일본인은 나무 젓가락을 잘 사용한다. 그것을 가르면 우리나라처럼 어긋나게 갈라지는 게 아니고 거의 100% 잘 갈라지는 게 신기하다.
고충증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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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숟가락
왜 젓가락은 ‘ㅅ’ 받침이고, 숟가락은 ‘ㄷ’ 받침인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이 지금은
고인(故人)이 된 이은주 배우에게 설명하는데,
그건 젓가락은 생긴 게 ‘ㅅ’처럼 생겼고, 숟가락은
‘ㄷ’처럼 생겨 퍼먹는 거라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틀린 설명이다.
‘젓가락’은 저(箸)+가락으로 한자어와 고유어가 만나,
뒤에 된소리가 와서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이고,
숟가락은 한 술 두 술 하는 술이 가락과 만나 술이
이튿날처럼 ‘ㄷ’으로 발음되어 그렇게 바뀐 것이다.
이참에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한번 감상해 보자.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노래방이 없던 시절,
그는 니나노 집에서 젓가락 장단에 맞추어
늘 <유정 천 리>를 구성지게 한 곡 뽑곤 했다.
아랫마을 송 영감, 중풍으로 쓰러지더니
밥숟가락을 놓게 생겼어.
지금 오늘내일하는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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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평생 빌붙어 사는 애들은 절대 안 보고 싶다. 인간들이 원래 그런 것이다. 인간은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야 온다. 안 오게 하려면 없는 것처 럼 불친절하게 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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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형식적으로아도 집에 죽은 사람의 불단을 만든다. 우리보다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더 강한 것 같다. 우린 추석이나 설에 놀러만 간다. 공항이 미이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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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때다 같은 말은 그런 활동을 이젠 잘 안 하니까 사 라지고 있는 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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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오랫만에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의 준말로 ‘오랜만에’가 맞다.
이게 헷 갈리는 이유는 ‘오랫동안’이 있어 그런 것 같은데
이건 오래와 동안의 합성어로 동안에서 초성인
‘ㄷ’이 된소리가 나서 사이시옷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밥상에 둘러앉아 저녁 식사를 했다.
참 오랜만이네, 이게 얼마 만인가? 자네가 오랫동안 그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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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지키려 하고 너무 순 우리말을 쓰려고 애쓰면 글이 이상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글 쓰는 게 먼저지 맞춤법이나 고유어가 먼저가 아니다. 항상 자신이 뭘 하려 하는가를 알아서 덤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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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 여자가 자기보다 뭐든 더 가진 여자를 질투해 벌인 사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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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질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반전도 중요하지만 너무 반전 때문에 글을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다는 느낌이 팍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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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끼리 서로 미워하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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