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의요정 님! 언제나 참여 감사드립니다 😄
[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
D-29

은화

엘데의짐승
간만에 찾아뵙습니다. 책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어보겠습니다.

은화
어서오세요 @엘데의짐승 님. 오랜만에 다시 뵙네요! 스타니스와프 렘 작가의 이야기 전개가 저도 기대되네요. 지난번 <솔라리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가 큽니다.

김사과
안녕하세요! 키리냐가 이후 오랫만에 그믐에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좋은 책으로 모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제목부터 끌리네요.

은화
안녕하세요 @김사과 님! ㅎㅎ 엄~청 오랜만에 다시 뵙는 기분이네요. <키리냐가>는 지금도 그때의 문두무구와 키쿠유족 마을의 일화가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네요. 여러모로 인상깊은 작품이었죠. 이번 스타니스와프 렘 작가 특집에서도 재미있는 경험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르구인
안녕하세요, <우주 순양함 무적호> 참가 신청 합니다. 지난번 <솔라리스> 때 함께 읽었는데요. 덕분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질 부탁드립니다. ^^

은화
반갑습니다 @르구인 님! 이번에도 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은화
전 이전에 구매해둔 책이 있어서 내일 오후부터 독서를 시작하겠습니다. 모임 안내에 쓰인 공지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자의 준비일정과 속도에 맞춰 편안하게 읽고 참여하시면 되세요. 주 단위로 정해진 분량을 읽고 생각해 볼 내용을 화제글로 올리겠습니다.


mamerry
안녕하세요. 2~3년전에 솔라리스를 읽었던 기억이 좋아서 이번 책 모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테드창의 sf 소설들을 좋아하는데 아직 초보 sf 독자입니다. 이번에 함께 읽기 하면서 즐거운 독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4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요. 실제 존재하지 않은 행성에 대한 풍경 묘사가 실제 같아서 놀랐습니다..^^

은화
안녕하세요 @mamerry 님. <솔라리스>에서도 스타니스와프 렘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행성의 유기체 바다와 거기서 나타나는 특이현상들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했죠. 마치 그런 광경을 직접 봤거나, 다녀온듯한 서술과 표현력을 보면서 작가가 상상력을 글로 구체화하는 필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렘 작가의 특징이자 장점이 이 부분 같네요.

mamerry
사구의 가장 아래쪽은 하늘색 그림자로 가득했고, 꼭대기는 석양빛으로 물들었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p24,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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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rry
“ 복숭아빛 색조들로 충만한 곳에서 눈길을 멈췄는데, 멀리 있는 사구일수록 더 빨간빛을 띠었다. 모래 언덕들이 군데군데 초들달 모양의 검은 그림자로 뒤엉켰다가, 노르스름한 회생 영역에서는 위협적으로 솟아오른 화산암 덩어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
『우주 순양함 무적호』 p24,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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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비교적 짧은 항해였기 때문에 극저온 동면 대신에 체온을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인공 수면을 적용했다. 오토마톤들만 함교에서 일하고 있었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p.7,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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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선미에서 뿜어져 나오며 조금 전까지 함선을 가속시켰던 불기둥은 마치 암흑을 가로지 르는 무한한 길이의 장검을 떠올리게 했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p.8,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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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첫 문단이 시작부터 매우 압축적이라고 느꼈는데요. 동면기술, 저온체온유지, 인간을 대신하는 오토마톤, 자동항해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술이 등장하여 이 함선이 2급 순양함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바로 알게 해주네요.
또한 우주 공간에서 선미의 불을 내뿜으며 항해하던 함선이 반응기가 꺼지면서 관성과 무중력에 의해 날아가는 광경의 대비도 인상 깊습니다. 제 상상 속에는 은빛 또는 백색의 함선이 푸른 불을 내뿜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이후 칠흑의 우주를 홀로 유영하는 모습이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꽃의요정
갑자기 1급 순양함은 얼마나 대단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

은화
그러는 사이에 동면실에서는 이제 웅성거리는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었다. 사람들은 칠 개월 동안 지속된 무의 공간으로부터 짧은 꿈을 거쳐 현실로 돌아왔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p.10,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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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화
“ 모든 사람들이 가슴의 쿵쾅거림을 느꼈고, 고개를 기기들 가까이로 숙이며 땀이 가득한 손으로 제어용 레버를 더욱 세게 움켜잡았다. 방금 사령관의 결정적인 외침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이었다. 비록 모래 구덩이일지언정 드디어 실제로 사막 행성의 땅을 밟고 일출과 구름, 바람이 있는 세계를 조우하는 것이다. ”
『우주 순양함 무적호』 p.12,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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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석
안녕하세요^^ 좋은 책을 함께 읽게 되어 기쁩니다.
첫 챕터인 검은 비 만 읽었는데도 상당한 흡인력을 느낄 수 있네요. 실제로 본 것처럼 묘사하는 풍경이나 우주선과 주위 환경의 상호작용을 여러가지 색깔로 표현하는 것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모래 사막 묘사를 흥미롭게 만들고 로한과 선장의 묘한 긴장감도 한몫을 하는 것 같고요. 검은 비 마지막에 등장하는 먹구름이 단순한 기상 현상인지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요석
먹구름은 낮게 움직이며 차츰 퍼졌다. 그러고는 뭉실뭉실한 팔을 늘어뜨려서 착륙 지점을 에워싸더니 이동을 멈췄다.
『우주 순양함 무적호』 p.55,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최정인.필리프 다네츠키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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