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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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사진은 그래픽 노블의 표지, 9번째 사진은 오디오북의 표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9번째 사진이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지네요. 구름떼와 대비되는 무적호의 탑 같은 모습을 흑백만으로 표현해냈네요.
14번째 사진은 일본어로 번역한 도서 표지인데 살짝 옛날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이 납니다. 15번째의 사진은 도시의 초자연적이고도 기이한 느낌을 담아냈네요. 마치 <솔라리스>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어는 <사막의 혹성>이네요. 뭐가 됐든 영어 제목이 가장 읽고 싶은 제목이네요.... 근데 한국어와 일본어는 저 단어를 잘 해석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나라 표지가 제일 예쁘네요! 그리고 저 폴란드말 같은 알파벳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스타니스와프의 알파벳도 뒷부분은 읽다가 갈 길을 잃었습니다.
컨셉아티스트 Jakub Fajtanowski가 그린 레기스의 풍경입니다. 행성 표면에 이곳 저곳 위치한 기계 구조물들을 그린 것 같네요. https://www.artstation.com/artwork/EOGKK
와- 책읽으면서 상상력의 한계를 느꼈었는데 이렇게 시각화해서 그려내다니 정말 멋지네요! 다양한 책표지를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Nam Cheon 작가가 묘사한 레기스의 지표면입니다. https://www.artstation.com/artwork/Bk5rlr
책표지 작가들과 예술가들이 표현한 상상의 결과물 보는 맛이 쏠쏠하네요. @은화 님 감사합니다.
아... 다 읽었지만 다 못읽은 느낌이네요.. 너무 난해하고 이해가 어렵습니다. 그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비주얼적인 상상력만 잔뜩 심어준 책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찬히 은화님 설명을 다시 좀 읽어보고 이해도를 높여봐야겠습니다.
저도 이제 겨우 두 권째 읽지만 렘 작가는 책에 한 가지 주제만을 담기보다는 여러 주제의식을 담으면서도 그걸 직접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책을 쓰는 것 같아요. <솔라리스>를 처음 읽었을 때 그 오묘함이 무슨 감정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찾는게 저도 어렵더라고요. 저는 처음에는 무적호도 외계관에 대한 지적이라고 보고 <솔라리스>와 거의 같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하며 읽어내려 가다가 주인공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읽으니 좀 더 잘 와 닿았습니다.
책 표지들이 정말 다채롭네요. 한 달 동안 많은 이야기, 질문들,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책 한 권 읽었습니다. 책을 가지고 나눈 이야기들도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제가 주목하지 않았던 부분,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특히 좋았습니다. 다 읽지 못할 만큼 많았지만, 2독을 하게 되면 다시 참고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타니스와프 렘의 세계의 맛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선하지만 좀 서늘하고 무서운 맛인 것 같습니다. ^^;
렘 작가가 소설가가 아니라 영화감독이 되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스릴러 영화를 아주 잘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입니다. 이욘 티히는 작품의 등장인물 이름인데 이 인물은 렘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미래학 학회>와 <지상에 평화>에서도 주인공이라고 해요. 다들 모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한 달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폴란드가 낳은 SF 문학의 거장이자 소설가, 극작가, 미래학자, 문명학자, 과학 철학자, 문학 평론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전방위적 문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가 공인된 폴란드어 판본, 원전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현재 스타니스와프 렘 작가의 작품 중 국내에 출간된 것들로는 현대문학사에서 나온 단편전집과 더불어 알마사에서 나온 <사이버리아드>와 <로봇 동화>가 있습니다. 현대문학 단편전집에는 아까 얘기한 <미래학 학회> 실려있고요.
스타니스와프 렘 - 미래학 학회 외 14편냉전 체제하의 동구권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필립 K. 딕과 함께 20세기 SF를 대표하는 거인으로 우뚝 섰던 폴란드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SF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단편의 정수를 책 하나에 담았다.
사이버리아드 - 심너울의 사이버리아드 다시 쓰기SF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천재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 ‘사이버 시대의 일리아드’라는 뜻의 이 작품은 렘이 시도한 ‘가장 완전한 과학소설’이기도 하다. 과학과 문학을 넘나들고 우화와 동화, 패러디를 오가며 씁쓸하고 서글픈 통찰까지 가득 담고 있다.
로봇 동화 - 설재인의 로봇 동화 다시 쓰기자라나는 로봇들을 위한 베갯머리 동화 문학계의 아인슈타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손에서 거침없이 창조되는 새로운 우주의 신화와 전설. 맨부커 인터내셔널 파이널리스트 정보라 번역.
가장 최근에는 <절대 진공>이 나왔는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렘 작가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책을 상상하여 비평을 하는게 내용이라고 해요.
절대 진공 & 상상된 위대함비영어권 SF 작가 중 가장 많이 번역되어 널리 읽히는 폴란드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 SF 장르의 과학 기술적 상상을 넘어 문학과 철학, 인류학까지 아우르는 렘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저작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이 국내 처음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된다.
저도 이 책 소개 보고, 특이한 책이다 싶어서 바로 샀습니다. 책표지도 너무 예쁩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1971년작이네요. 렘이 2006년에 돌아가셨다는데, 이제야 알게 돼서 아쉽습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있길래 <절대진공> 빌려왔습니다. 틈틈이 읽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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