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

D-29
안녕하세요. 1인출판사 테오리아의 발행인이자 편집자입니다. 최근 테오리아에서 출간한 역사서를 함께 읽고자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숙제인 한일관계, 나아가 미 일 중 러에 들러싸인 한반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게 하는 책입니다. 미국 역사학자가 미국무성•일본 외무성 외교문서를 위시한 방대한 1차 사료에 근거해 일본이 조선을 강점하는 과정을 국제관계라는 측면에서 분석합니다. 엄밀한 전거에 기반하는 연구서이지만 풀어가는 방식은 한 편의 역사소설 같습니다. 한일합병의 문제에 대해 제3자인 미국학자가 어떤 주장을 하는지 살펴보고 그 주장을 토론해 보면 좋겠습니다. 도서소개 링크입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8741742 참여자 중 5분께 도서를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인천 중구 개항장에 살고 있습ㄴㅣ다. 개항장ㅇㅔ 대하여 관심 많습ㄴㅣ다. 귀한 책 증정 받고 싶어 댓글 남깁ㄴㅣ다. ㅎㅎ
일제강점기라는 매우 치욕적이고도 암울했던 지난 과거의 우리를 현재 되돌아보게 하는 매우 의미있는 책 같아서, 보고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역사를 잘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더더욱 필요한 지침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기대되요.
학교다니던 시절에 역사 수업을 가장 좋아했었어요.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제강점기는 외부침략중에서도 가장 최근이면서도 잔인하게 우리나라의 자긍심이 흔들렸던 시대라고 여겨지네요. 일제강점기때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주변의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현실이 어렵지만 책을 보면서 진지한 고민을 해보고 싶어요 !!
그믐에 이 책 독서클럽 모집글 뜨자마자 참여인원 1명일때 얼른 신청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 한국사를 냉전사의 맥락에서 해석하는 책이거든요. 한국전쟁이 내전에서 국제전으로 번지는 과정에서 세계 각국의 외교정책, 이상주의 외교정책,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현실주의 외교정책 등에 대해 읽고 있습니다. 한편 이 책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까지인데, 이 책 《일본의 조선 강점》은 그 이전 역사에 해당하고 있네요. 한국사를 다시 독학하는 저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요💜 게다가 테오리아출판사 책이라 엄청 기대가 됩니다💕 https://www.instagram.com/p/DGpjHa3REuo/?igsh=MWZ5bzUzMHZrOXVoaA==
저도 신청했습니다. 미국학자가 보는 시각이 궁금하기도 하고 최근에 대한민국은 지금이 몇주년이냐고 했을 때 누구는 단군할아버지를, 누군가는 대한제국을, 임시정부 설립을 또 다른 누군가는 해방을, 그리고 헌법 제정을 기준으로 하는 등 사람들마다 의견이 달랐던 걸 보고 근현대사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청합니다! 미국 학자의 시선에서 보는 한국사라니 궁금해지네요 :)
일제강점기에 대한 책이나 자료는 많이 보았는데 그 전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본 책은 잘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1910년 이전의 일본의 강점 과정을 톺아본 이 책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정보에서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기독교식 전쟁을 고수하다">라는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기독교식 전쟁"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힐러리 콘로이'상의 기원이 된 저자가 어떠한 역사적 시선으로 시대를 서술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전 우리나라 기독교사에 관심이 많은데 그 역사가 일제 강점기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라 이 책에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네요. 저 역시도 기독교식 전쟁을 고수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 궁금합니다. 역사 소설 같다니 더 읽어보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테오리아입니다. 우선 증정도서 받으실 분 말씀드립니다. @우주먼지밍 @글빛 @엔딩코디 @stella15 @림림 5분은 theoria2013@naver.com 으로 닉네임 성함 주소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택배로 도서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함께읽기 신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일정을 잡아보았습니다. ~12월 24일: ~2장 ~12월 31일:~5장 ~1월 7일:~8장 ~1월 14일:~10장 벽돌책이지만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보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메일로 책수령 정보 송부 드렸습니다 😆😆😆😆
책 도착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읽기 전 책 표지만 봤을 때의 저의 느낌은? 지정학적 담론을 담았을 법한 책표지,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조금 늦은 합류지만 최선을 다해 읽고 나누겠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첫 번째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주제는 발행인으로서 고민 상담일 수도 있습니다.^^ 출판사의 방향성과 원고의 방향성이 다를 경우, 그 원고를 출간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관련해서 책의 '한국의 독자들에게'와 '머리말' '역자의 말'을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발행인의 고민을 담은 글도 공유합니다. https://blog.naver.com/theoria2013/224101118108
블로그 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그믐에서 뵙던 모습과 달리 경쾌(?)하신 느낌 ㅎㅎㅎ 발행인이자 편집자로 정말 고민이 깊으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이 팔릴까'의 문제와 '이 책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심지어 그런 고민 없이 마구 쏟아져나오는 책의 시대, 숏폼의 시대 도무지 책 읽지 않는 시대에 (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왜 이리 많은걸까... 이것은 저의 의문 ㅎㅎ )역사 연구서에 대한 기준을 읽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의 방향성과 원고의 방향성이 다르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정말 깊은 고민이실 것 같습니다 ㅠ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증정도서 마감과 시작일이 연이어 있어 아직들 책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아직 주소 안 주신 분들 메일 부탁드립니다~) 선정되신 분들 외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첫 주는 여유를 두고 진행하겠습니다. 이 책은 물론 한국과 관련되는 이야기지만 '일본'이 어떻게 조선을 강점하게 되었나를 연구한 책이라, 일본 내부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면 읽기가 수월하실 수는 있습니다. 일본 정치가들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기억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일이 유념하지 않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덴 문제가 없으실 거 같습니다. 1장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일본이 조선보다 먼저 서양에 개항을 당하고(?) 불평등조약을 맺고 나서는, 같은 걸 거부하는 조선에 일종의 부끄러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다는 거였는데요. 서양의 근대와 동양의 전통의 갈등이라는 관점에서 서양과 일본, 일본과 조선을 바라볼 수도 있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정한론'을 둘러싼 일본 내부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고 느끼신 점을 자유로이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한론의 승리자이자 조선 문제의 첫 해결책인 강화도조약의 설계자인 '절대주의 정치가' 오쿠보 도시미치는 1878년 5월 14일 마차를 타고 집무실로 가다가 암살됐다. 일곱 명으로 구성된 암살범들은 즉시 경찰서로 가서 자수하고 범행에 대한 소명서를 제출했다. 소명서에서 그들은 정부 지도자들의 '범죄'에 항의했다. '최악의 인물'은 오쿠보 · 이외쿠라 · 기도였다(기도는 '다행히' 이미 병사했다). 그 다음 악인은 이토 · 구로다 · 오쿠마 · 산조 · 가와지였다. 이 정부 지도자들의 '범죄'는 "공개 토론을 중단한 것, 국민의 권리를 억압한 것, 자의적인 법령을 발표한 것, 필요 없는 사업을 시작하고 재정을 지출한 것, 충성스런 사람들을 정부에서 축출하고 내전의 씨앗을 심은 것, 외교 관계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국가 명예가 떨어지게 한 것 등이었다. "사이고와 기리노 등이 정부에서 활동할 때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국민의 번영을 위해 (...) 오쿠보를 먼저 죽여 일본 국민을 고무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와쿠라와 나머지 사람을 죽이기를 바랐다"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 - 국제관계의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에 대한 연구 pp86, F. 힐러리 콘로이 지음, 김범 옮김
한일관계 청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뜬금) 편집자 블로그 글을 읽으며 역사책에 대한 관점이 있으시듯이 저도 일본에 대한 저의 사관도 뚜렷한 편인데요 ^^ 일본인이 쓴 글보다 제 3자가 쓴 일제강점기를 언급하는 책은 더욱 매의 눈으로 읽게 됩니다 그러나 이 책은 특성상!!! 책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의 맥락을 봐야지 결심을 하며 읽는 중입니다.... 병합이라는 단어는 늘 불편합니다. 가해의 언어를 도덕 대신 '국제정치'의 문법으로 설명하는 책이라서 이 언어들은 피해자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피해자 감정 고려하려고 쓴 책이 아니란 걸 압니다^^ ) 제3자의 시선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책 후반 참고자료 보니 미국 국무성·일본 외무성 문서에 깊이 의존한 시선... 저는 이렇게 묻고 싶어요 사료가 객관적일수록, 관점도 객관적인가?? 우리 사학계가 이와 같은 책을 읽고 연구하고 반론을 이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우리 사학계는 뭐하는 중일까 종종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신 1세대 사학자들 그의 제자들 이 밤에 물없이 고구마 먹는 기분이 듭니다... 책 너무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독서욕구를 마구 끌어올려주는 책입니다
@글빛 병합은 우리 입장에서 좋은 단어는 아닌데요. 저자의 문장대로 번역을 할 수밖에 없네요. ㅠ 참고자료의 한계는 저자도 인지하고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 읽으면서 그 안에서의 한계를 찾아보아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서 발간이 꽤 된 책이라 역자의 말처럼 우리 사학계가 이미 반론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도 읽으면서 나름의 반론도 해보고 무엇보다 왜 저자가 그런 시각을 가지게 되었을지 고민하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점일 거 같습니다.
조선이 새 유신정부의 문서를 인정하지 않거나 받아들이기조차 거부하자 일본의 지도자들이 그렇게 분노한 까닭은 여기 있었다. 조선인들은 일본이 오랜 전통을 배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진심이 담긴 말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일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 아내를 저주하는 남자처럼, 조선 문제를 둘러싼 일본 대신회의의 분노는 논의하는 문제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격렬했다.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 - 국제관계의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에 대한 연구 pp19~20, F. 힐러리 콘로이 지음, 김범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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