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신간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함께 읽기

D-29
@작가와책읽기 예, 감사합니다.
31page 하단의 맨끝에서 치명적인 오타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다윈보다 앞서 살았지만,"이라는 부분은 속히 삭제해야 옳습니다. 책의 128page와 130page를 보면 다윈은 1809년생이고, 멘델은 1822년생인데 어찌 이런 문구가 맞다고 할 수 있겠는지요? 다윈이 멘델보다 13살이나 많아요. 출판계에서는 초판의 오타를 맨처음 발견한 사람에겐 쌀이 한가마라는 말도 있지만 속히 황당한 오류부터 바로잡고 향후 일정을 추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와책읽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부분이 정확히 옳습니다. 편집 교열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듯 한데, 정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로지 좋은 뜻을 펼치시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너무나 저렴한 책값과 콤팩트 사이즈로 2도 인쇄를 한 것을 보니 더욱 더 마음이 쓰입니다. 독서모임 그믐의 증정본도 당초 공고 낸 인원보다 더 배부를 해 주셨군요. 잘 읽고 서평 홍보로 보답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저도 [닥터. 지킬]에 투고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품앗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곰의아이 예, 즐거운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 잘 받았어요. 즐겁게 읽어 보겠습니다
@허당 감사합니다.
책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책 잘 받아보았습니다!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greeny 감사합니다~
@모임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함께읽기 모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책을 증정받으신 분은 12/28(일)까지 서평을 작성하여 아래 세 곳에 게재를 부탁드립니다. * 그믐 함께읽기 게시판 * 예스24/알라딘/교보문고 중 한 곳 * 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SNS 한 곳 (온라인 서점과 SNS에 서평을 게재하실 때는 공정위 지침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증정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을 서두에 표기해야 합니다.) 다만, 책이 유익했다고 느낀(5점 만점에 4점 이상을 주고 싶은) 경우에만 서평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만약 재미없고 가까운 사람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작성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어떤 책이든 독자의 취향과 식견에 따라 평가가 다르기 마련이므로, 책을 증정받았다는 이유로 마음에 없는 좋은 서평을 작성하려고 애쓰실 필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과학의 역사는 패배자, 혹은 이단아의 기록이기도 하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p3, 이경민 지음
1628년 영국의 의사 윌리엄 하비는 <동물의 심장과 혈액의 운동에 관한 해부학적 연구>을 출간하며, 갈레노스의 교리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혈액은 간에서 생성되어 각 기관과 조직으로 흘러가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심장의 펌프 작용에 의해 온몸을 끊임없이 순환한다"고 주장했다. 당대의 의사들은 하비의 주장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그를 어리석은 순환론자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 하비는 간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심장을 올려 놓았다. 이는 1,500년 동안 굳건히 유지되어 온 그들의 의학적 신념을 뒤흔드는 행위였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14~5, 이경민 지음
1661년, 이탈리아의 의학자 마르첼로 말피기는 개구리의 폐와 방광 같은 얇은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배울의 높여 깊이 들여다보자 놀란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동맥의 끝과 정맥의 시작이 맞닿은 지점에서, 머리카락보다도 훨씬 가는 실타래 같은 미세한 혈관들이 촘촘히 엵혀 있었다. 그는 이 미세한 현관이 마치 머리카락 같다고 하여 모세혈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모세혈관은 혈액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생명의 교환 장치이자, 폐순환과 체순환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였던 것이다. 하비가 주장한 혈액 순환론의 수학적 필연성은 말피기의 현미경 관찰을 통해 비로소 해부학적 사실로 완성되었던 것이다. 이로써 동맥과 정맥이 모세혈관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폐쇄된 순환 시스템을 이루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18~ 9, 이경민 지음
혈액 순환론은 의료 행위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전까지는 약물이 위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작용하거나 특정 장기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여겨졌다. 혈액 순환론이 입증된자 약물이나 독극물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진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는 약물이 인체 내에서 흡수.분포.대사.배설되는 과정을 연구하는 약리학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의사들은 약물이 몸 전체를 순환하는 시간을 계산하고, 그에 맞춰 정확한 용량과 투여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활할 수 있게 되었다. 독극물이 어떻게 심장을 멈추게 하거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지 연구하는 동성학 역시 혈액 순환론을 기반으로 발전했다. 하비의 영향은 의학계를 넘어 철학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는 심장을 펌프에 비유하는 등 인체의 생명 현상을 기계적 원리로 설명했다. 이는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21, 이경민 지음
종의 불변성 교리는 생물학적 신념을 넘어 사회 . 정치적 이념의 근간을 이루었다. 신이 창조한 완벽한 질서 아래에서 인간 사회의 계급 구조와 군주의 권위, 심지어 노예 제도의 전당성까지도 자연의 섭리로 설명되었다. 따라서 이 교리에 대한 도전은 단순한 과학적 논쟁이 아니라 사회 체제를 뒤흔드는 이단적 행위로 여겨졌다. (......)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종은 고정되어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선택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분화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모든 생물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 혹은 소수의 공통조상으로부터 진화했다."는,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결론을 제시했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24, 이경민 지음
인간의 기원과 그 역사에 빛이 비칠 것이다." 이는 진화의 원리가 언젠가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에도 적용될 것임을 암시한 문장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 마지막 구절에서 인간과 가장 유사한 동물인 원숭이를 떠올렸고, 곧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해석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언론은 다윈의 얼굴과 원숭이의 몸을 결합한 풍자만화를 그려 그를 조롱했다. 1860년 6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둘러싼 공개 논쟁이 벌어졌다. 생물학자 토머스 헉슬리와 옥스퍼드 주교 새뮤얼 윌버포스가 맞붙은 이 토론에서, 윌버포스는 다윈의 이론을 옹호하는 헉슬리를 조롱하며 이렇게 물었다. "당신의 조상이 원숭이라면 할아버지 쪽이 원숭이인가, 아니면 할머니 쪽인가?" 이에 헉슬리는 다음과 같이 응수했다. "나는 진리를 왜곡하는 재능 있는 사람의 후손이 되기보다는 차라리 원숭이의 후손이 되겠다." 이 옥스퍼드 논쟁은 진화론을 둘러싼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상장하는 역사적 장면으로 남았다.
결국 옳았던 그들의 황당한 주장 - 과학사를 바꾼 위대한 이단아들의 이야기 25~ 6, 이경민 지음
그러니까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란 말은 애초에 다윈이 했던 말이 아니었네요. 오히려 다윈을 비판했던 사람들이 조롱하느라 지어낸 말이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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