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저도 살인자의 기억법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저는 설경구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죠. 나중에 원작이 김영하 작가님인 것을 알고 좀 의외라 놀라기도 했었구요.
영화부터 보셨군요. 전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는 이상하게 눈길이 안가더라고요. 소설은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영화화에 대한 기대감은, 개인적으론 들지 않아 건너뛰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 영화화된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도 주인공을 악당으로 분류할 수 있겠군요. 할머니 킬러가 주인공이니. 이 작품도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는 아직 못 봤네요.
파과 (리커버)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새로운 여성 서사를 탄생시킨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40여 년간 날카롭고 냉혹하게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爪角)’.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파과도 있었네요. 저는 파과도 영화로만 보았어요. 영화로 봤을 떄의 장점은.. 소설을 꼭 찾아 읽고 싶어지는 거라고 할까요. ^^
박해동 작가님의 이 작품도 영상화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 ^^;;)
이릉 작가님^^ 이릉 작가님 말씀 덕분에 갑자기 들뜨네요. ㅎㅎ
잘 되면 저 엑스트라 알바 시켜주세요. 수영장 카운터 직원2 이런거. 행인3 이런 건 싫어요. 앉아있는 걸로요~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이릉 작가님은 어떤 배역이라도 멋지게 소화하시리라 봅니다. ㅋㅋ
묘사가 촘촘해서 읽으며 자연스레 이미지가 떠오르는 걸 보니, 성지글이 될 가능성이 크네요.
작가님 빽 써서 함께 엑스트라 알바 하시죠~
큰 빽은 고사하고 작은 빽도 없어서 ㅜㅜ
좋아요! 찬성! 어떤 배역이 어울릴까 고민해보며 읽겠습니다. ㅎㅎ 우선 현진의 성격심리학 수업을 듣고 있는 여학생들 중 한 명으로, 물론 엑스트라가 배역을 정할 수는 없지만 작가님 "빽"을 이용하여 정해봅니다. 다역 출연 가능하고요.
에코백 들고, 머리 생으로 푸시고, 캠퍼스 한번 누비고 오시죠~
@이릉 님은 우선 33쪽에 등장하는 모범택시 기사 역할 추천해봅니다. 앉아있는 역이에요.
‘모범’은 부담스럽지만, 참조하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오, 저는 영화는 보지 못했습니다. 활자로는 괜찮은데, 영상으로 보면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아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흑흑).
"이 작가님은 평소에 이런 생각 자주 하시나? 실은 이런 사람인가?" 연해님 말씀에 어느 부분 완전 공감합니다~^^ㅎㅎ 그런데 김영하 작가님의 '작별인사'는 또 전혀 다른 톤의 작품이더라고요. 냉혹함에 있어서는 어느 면에서 둘 다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질 때도 있지만 '작별인사'는 따뜻한 여운이 더 길게 남거든요. 살인자의 기억법이 한 마디로 섬뜩함이라면 작별인사는 생명의 존엄과 인간다움인 것 같습니다. 작품을 읽다보면 분명 소설인데 작가와 소설 속 화자를 동일시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꽤 많았지만 여기 댓글들을 읽어보니 박해동 작가님과 연수는 절대 그렇지 않은 것으로...^^ ㅎㅎ
연수와 제가 조금 비슷한 면이 있다면 저도 왠지 우월해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는 정도입니다.^^ 연수가 형에게 느낀 열등감만큼은 아니지만요. ㅎㅎ 아, 집착도 좀 합니다. 사람한테는 집착하지않고 예전에 쓰던 물건을 갑자기 찾는데 나오지 않으면 포기를 못하고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요.(조금 과장)
@박해동 작가님의 그러한 쓸모있는 집착이 지금의 작가님을 있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작품을 쓰신 걸 보면 말입니다~^^ 저도 영화 알바 예약되나요~ 저는 행인3, 이런 것도 괜찮습니다만...^^ㅎㅎ
저와 함께 여학생들 중 한 명으로 어떠실까요?
솔깃한 제안인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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