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그러네요. 『작별인사』는 한결 따스했던 기억이 납니다. 읽으면서 약간 어리둥절하기도 했어요. 그 전에 읽었던 다른 작품들에서 느꼈던 스산함이랄까, 기묘함 같은 게 덜하더라고요. 저는 『작별인사』를 밀리의 서재에서 선출간 했을 때 읽었던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생명의 존엄과 인간다움에 대한 키워드가 떠오릅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종종 비슷한 오해(근데 과연 오해일... 엇, 죄송합니다)를 하곤 하지만, 박해동 작가님과 연수는 절대 그렇지 않은 것으로...! 222

작별인사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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