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매력적인 악역이죠.
영화 속에서 명배우들이 조커 연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중 어떤 조커를 제일 좋아하시나요?
팀 버튼의 <배트맨>(1989) 속 잭 니콜슨, <다크 나이트>(2008)의 히스 레저, <조커>(2019)와 <조커: 폴리 아 되>(2024)의 호아킨 피닉스 등이 유명하잖아요. 물론 더 많겠죠. 영화 '수어스쿼드 사이드'(2021)의 자레드 레토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전 어릴 때 팀 버튼의 <배트맨>을 비디오테이프로 수십 번 돌려본 기억이 있어서, 잭 니콜슨의 조커 연기가 가장 친숙해요. 위에 언급된 다른 배우들에 비해 뭔가 만화적인 캐릭터를 충실히 살리는 연기를 한 느낌. 히스 레저와 호아킨 피닉스는 둘 모두가 가진 특유의 광기 탓에 보고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되는 기분이었달까요.

배트맨범죄와 부패, 탐욕의 도시 고담에 정체불명의 배트맨이 나타나 공포와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구한다. 모든 시민들은 배트맨의 활약상을 보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간다. 고담시의 모두가 배트맨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을때 전쟁터에서 활약한 경험까지 있는 유능한 사진기자 비키 베일(킴 베이싱어)은 동료 기자와 함께 배트맨을 취재한다. 그러나 비키 앞에는 매력적인 의문 의 백만장자 브루스 웨인(마이클 키튼)이 등장한다. 매력적이고 의문투성이인 이 젊은 부호는 점점 비키와 가까워지고 배트맨으로 인해 모습이 변해버린 악당 조커는 배트맨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다크 나이트범죄와 부정부패를 제거하여 고담시를 지키려는 배트맨. 그는 짐 고든 형사와 패기 넘치는 고담시 지방 검사 하비 덴트와 함께 도시를 범죄 조직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하고자 한다. 세 명의 의기투합으로 위기에 처한 악당들이 모인 자리에 보라색 양복을 입고 얼굴에 짙게 화장을 한 괴이한 존재가 나타나 배트맨을 죽이자는 사상 초유의 제안을 한다. 그는 바로 어떠한 룰도, 목적도 없는 사상 최악의 악당 미치광이 살인광대 조커.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기 위한 조커의 광기 어린 행각에 도시는 혼란에 빠지는데...

조커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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