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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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재미있는데 박해동 작가님의 자상한 답변 덕분에 더더 감사한 마음이에요. 재미가 쏠쏠하다는 말씀에는 찌찌뽕을 외쳐봅니다:)
연수가 현진을 괴롭히듯, 함께 집요하게, @박해동 작가님께 질문 공세 펼쳐 보시죠. 우리가 <블랙 먼데이>가 되는 겁니다.
하하, 좋아요! 뭔가 월요일이 돌아올 때마다 이 방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도 김영하 작가님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읽었는데 연쇄살인마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다는 설정이 흥미로웠어요. 글을 쓰는 사람들은 늘 흥미로운 주제를 찾고 발견하는 것 같아요~ 좋아하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어보고 만족감을 얻기도 하는 것처럼 <블랙먼데이 >를 읽고나서 새로운 도전(개인적 취향이 아닌 소설읽기)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늘 흥미로운 주제를 찾고 발견하는 것 같아요"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작가님이 『블랙 먼데이』를 처음 써야겠다 마음먹으셨을 때, 어떤 계기(?)가 있으셨을지도 조심스레 궁금해지고요. 제 새로운 도전(?)은 다행히 순항 중입니다. 주말부터 야금야금 읽기 시작했는데, 한 번 펼칠 때마다 몰입도가 엄청나요. 연수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1인칭이라 더 생생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해님, 관심 감사합니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계기는 없었어요. 형을 잃고 방황하는 소년 이야기를 적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에 범죄심리학책에 빠져서 이야기 방향이 달라져, 처음 생각했던 이야기와 전혀 다른 이야기가 탄생했어요. 초고가 완성되고 고치는 과정에서 정말이지 새로운 인물이 되어 있었어요.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 몰랐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 아마도 글을 쓰는 분들은 조금 공감해주실 것 같아요. 줄거리를 먼저 적어보고 시작해도 결국 완성되고 보면 다른 이야기입니다.^^ 순항 중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고 연해님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
와, 이렇게 자세한 답글이라니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작가님:) 형을 잃고 방황하는 소년 이야기가 범죄심리학 덕분에(?)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흥미롭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 속 연수가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근데 '형을 잃고 방황하는 소년'이 처음 계획이셨는데, 그만큼 형의 비중이 컸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결국 완성되고 보면 다른 이야기"라는 말씀도 재미있었고요. 네, 정말 순항 중이에요. 등장인물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어요. 이 공간에서 다양한 감상 부지런히 나눠보겠습니다.
저도 살인자의 기억법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저는 설경구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죠. 나중에 원작이 김영하 작가님인 것을 알고 좀 의외라 놀라기도 했었구요.
영화부터 보셨군요. 전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는 이상하게 눈길이 안가더라고요. 소설은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영화화에 대한 기대감은, 개인적으론 들지 않아 건너뛰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 영화화된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도 주인공을 악당으로 분류할 수 있겠군요. 할머니 킬러가 주인공이니. 이 작품도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는 아직 못 봤네요.
파과 (리커버)한국 소설에 가장 강렬하게 새겨질 새로운 여성 서사를 탄생시킨 구병모 작가의 《파과》가 새 옷을 갈아입었다. 40여 년간 날카롭고 냉혹하게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아온 60대 여성 킬러 ‘조각(爪角)’.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파과도 있었네요. 저는 파과도 영화로만 보았어요. 영화로 봤을 떄의 장점은.. 소설을 꼭 찾아 읽고 싶어지는 거라고 할까요. ^^
박해동 작가님의 이 작품도 영상화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성지가 됩니다 ^^;;)
이릉 작가님^^ 이릉 작가님 말씀 덕분에 갑자기 들뜨네요. ㅎㅎ
잘 되면 저 엑스트라 알바 시켜주세요. 수영장 카운터 직원2 이런거. 행인3 이런 건 싫어요. 앉아있는 걸로요~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이릉 작가님은 어떤 배역이라도 멋지게 소화하시리라 봅니다. ㅋㅋ
묘사가 촘촘해서 읽으며 자연스레 이미지가 떠오르는 걸 보니, 성지글이 될 가능성이 크네요.
작가님 빽 써서 함께 엑스트라 알바 하시죠~
큰 빽은 고사하고 작은 빽도 없어서 ㅜㅜ
좋아요! 찬성! 어떤 배역이 어울릴까 고민해보며 읽겠습니다. ㅎㅎ 우선 현진의 성격심리학 수업을 듣고 있는 여학생들 중 한 명으로, 물론 엑스트라가 배역을 정할 수는 없지만 작가님 "빽"을 이용하여 정해봅니다. 다역 출연 가능하고요.
에코백 들고, 머리 생으로 푸시고, 캠퍼스 한번 누비고 오시죠~
@이릉 님은 우선 33쪽에 등장하는 모범택시 기사 역할 추천해봅니다. 앉아있는 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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