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인종차별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공감이 됩니다. ㅜㅜ 그런 나쁜 기억들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경험도 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 '아름다움'에는 저도 속수무책 입니다.ㅎㅎ 저는 대학 때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쉴 새없이 패티를 굽고 감자스틱을 튀겨내고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요. 소설을 쓸 때 그런 경험들도 도움이 될 때가 많아요.^^
@박해동 이런 작품을 쓰실 분이 패티 굽고 감자튀김 만들고 하는 모습이 상상이 잘 안 되는지만... 젊어서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경험은 다 값진 것이니 소설 쓰실 때 그런 시간들이 도움되신다는 말씀, 완전 공감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치킨집, 피자집, 옷가게, 편의점 등 지금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줄 것 같아요. ㅎㅎ
@박해동 그럴 수 있다면 더 없이 귀중한 경험이 되겠지만... 몸이 안 따라줄 것 같다는 말씀에 저도 살짝 얹혀가렵니다~^^;;
잘 생기면 어딜 가면 그런 대접도 받는군요. 엄친아, 엄친딸, 꽃미남 그렇게 타고나면 참 인생 재미나겠어요.
ㅋㅋㅋ 상황이 눈 앞에 그려졌어요. 이렇게 하나가 되다니, 세상이 하나가 되는 마법이 벌어질 수 있군요!!
나는 진짜 그런 것처럼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가희는 자신에게 충실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내가 남색을 했다는 추잡한 소문은 믿지 않는다. 참과 거짓이 한 몸통을 소유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여자. 속는 것에 익숙한 여자. 그게 바로 이 여자다.
블랙 먼데이 - 제13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박해동 지음
뒷부분 절반 정도를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네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작가님. 작가의 말도 무척 울림이 있었습니다.
우린 살아가면서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고, 크고 작은 불행을 겪게 된다. 누군가는 열등감을 떨쳐내지 못한 채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인생의 암흑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 열등감을 가지고 불행한 일을 연이어 겪는다고 해서 모두가 악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소설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 우리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한 인간의 어두운 심연을 들여다보며 삶의 경계로 삼는 것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블랙 먼데이 - 제13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작가의 말, 박해동 지음
작가님.^^ 완독과 더불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집하신 문장들을 읽어보며 그런 문장들을 적었던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어서 저도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의 말'을 쓸 때 솔직히 소설을 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느끼며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울림이 있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쁘기도 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
작가님^^ 감사합니다 😀
저는 20대 초반 여름방학때 동대문 두타에서 옷판매를 한적이 있어요. 그때는 몸무게가 41-2키로 그램(지금보다 약 10키로 이상 적음) 이어서 옷빨이 좋았는데요. 제가 입고 팔면 옷들이 다 완판되어서 어깨뽕이 차올랐는데 문제는 다음날 모두 환불이 들어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집에 가서 입어봤는데 작았던 거죠… 그때는 44사이즈를 입었는데 지금은… 흑.
@김하율 작가님은 사장님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알바생이었을 거 같습니다. 인상도 좋고, 잘 웃으시고. 제가 사장이라도, 다른 사람보다 시급 200~300원 더 주더라도 모셨을 겁니다.
@김하율 앗! 두타~~ ^^ㅎㅎ 익숙하지만 오랜 기억 속에 묻혔던 단어가 훅- 튀어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완판 신화의 원조가 김하율님이었군요~^^
추억의 두타 ㅋㅋㅋ 그 전엔 밀리오레에서도 있었어요. ㅎㅎ 완판신화라니. 홈쇼핑으로 진출했어야 했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저도 젊은 날, 옷을 고를 때 마르고 예쁜 점원분이 입고 있던 옷이 예뻐보여서 골랐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소비패턴 많이 바뀌어서 온라인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졌어요. 어째 예전만큼 옷에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게 편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 둔감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완판 경험은 아무나 하는 건 아닐 거 같아요 작가님 :)
지금은 그, 사갔다가 다음 날 환불하러 오는 손님이 되었습니다. 허허^^;
44 사이즈는 너무 작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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