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최근 두권 사신 책들, 어떤 작품들 있나 궁금해지네요. 추천해주셔요~
와, 같은 책을 두 권이나 소장하시다니! 저는 읽었던 책을 여러 번 읽은 적은 있지만, 두 권을 소장한 적은 없었는데요. 그 책을 애정하시는 작가님의 마음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아 제 기분이 다 좋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저는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각각 갖고 있는 책은 있어요(전자책으로 읽고, 종이책은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은 마음).
전자책과 종이책 모두 갖고 계신 책들 소개해 주세요. 궁금하네요.
팬심 충만한 글이라 살짝 조심스럽긴 하지만, 제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책이라 더더 의미가 있는 책인데요.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라는 책입니다. 작년에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첫 공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도서전에 가서 구매했더랬죠. 이번 주에는 이 책을 지정도서로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진행하는데요. 평소에는 모임을 열어도 참석자가 거의 없는 편인데(헤헤), 이 책은 공지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원이 바로 다 차더라고요. 신기하면서도 괜히 뿌듯했습니다(모임도 잘 진행해야 할 텐데...).
먼저 온 미래 -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소설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과학기술이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탐구해 온 저널리스트-작가 장강명이 전현직 프로기사 30명과 바둑 전문가 6명을 만나 알파고 이후 바둑계에 ‘먼저 온 미래’를 돌아보고, 인공지능이 문학계를 비롯한 여러 업계에 가져올 변화를 전망한 르포르타주다.
제가 AI책 몇 권 읽고 너무 실망한 상태에서 별 기대없이 읽었다가 큰 충격을 받은 책이에요. 책끼리도 운명의 빨간실로 연결되어 있었는지 그때 제가 '미생2' 시리즈를 읽고 있어서 더 그랬던거 같아요. 종이인형님은 그책을 읽고 중국주식을 사야겠다더니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고 포기하더라고요. 주식자체를 해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 ㅎㅎ
앗, 제가 미생을 읽어보지 않아 이 연결고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 주식은 어떤 맥락으로 이 책과 닿은 것인지... (갸우뚱) 종이인형님의 포기가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주식을 잘 몰라서 개미처럼 착실하게 일만 하고 있습니다. 전에 친오빠가 주식세계에 관심이 없는 저를 위해(라기보다는 답답해서) 계좌까지 직접 만들어주며 알려주기도 했는데요. 거기에 쓰는 에너지가 피곤해서 없애버렸다지요. 제 원가족들은 여러모로 저를 참 답답해합니다(헷).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진행하신다니 멋지십니다. 예쁘게 말씀을 하셔서 아마 참석자분들께서 몰입을 잘 하실 것 같아요.^^파이팅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사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누군가의 발언에 따라 가끔 격렬해질 때가 있는데(말도 좀 날카롭게 하고요), 그날은 부디 차분히 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파이팅!
저도 팬심으로 아껴놨다가(?) 요즘 조금씩 읽고 있는데 두둥!!!!!!! 독서모임 책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바둑은 모르지만 이 책이 오오오오. 세상에나!!!! 그죠오?? (무조건 동의 먼저 구하기 ㅋㅋㅋㅋㅋㅋ)
네에에에! 그럼요. 동의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동의합니다(진지하게요). 아껴두셨다가 읽는 마음도 공감돼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이 오랜만에 출간되면 단숨에 읽어버리기에는 너무너무 아까워서 야금야금 아껴 읽게 되더라고요.
와, 연해님 오프라인 독서모임도 주관하시는군요. 멋진데요? 어떻게 진행하게 되셨나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파워있으시네요! 존경합니다.♡
으아아, 과찬이십니다. 저는 원래도 독서모임 자체를 좋아해서 다른 분들이 운영하시는 곳만 나갔었는데요(운영진도 여러 번 했었고요). 그때마다 아쉬운 점들이 생기다보니 '그냥 내가 만들자' 싶어서 시작했고, 제가 순전히 좋아서 하는 거라 부담없이 열고 있어요. 가끔 제 지인이 운영하는 독서모임에 지정도서가 마음에 들면 참석하기도 하고요.
오 오프라인 독서모임 잘 이끄실 거 같습니다. 분위기 어땠나 후기 들려주세요~~
잘 이끌었는지는 모르겠지만(헷)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고 깊은 시간이었어요. 자유롭고 건강하게 토론하는 분위기라 참 좋더라고요.『먼저 온 미래』가 장작가님의 작품 중 유일하게 읽은 책이라는 분들도 계셨고요(그만큼 이 책이 화제라는 의미). <블랙 먼데이> 모임에서도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풍성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책을 읽고 여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생태계가 점점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오프라인 독서모임은 한번도 안 해봤는데, 좋은 책으로 하셨으니 좋았으리라, 1차원적으로 단순하게 어림짐작해 봅니다. 그런 모임 이끄시는 @연해 님 열정, 리스펙합니다~
예전에 저는 전자책보다는 역시 종이책이 읽는 맛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전자책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읽을 수 있으니 눈이 나빠진다는 단점만 빼면 너무 좋아요~
저도 전자책과 종이책을 적절히 섞어가며 읽는 편입니다. 전자책의 최대 장점은 아무리 두꺼운 책도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저는 이북 리더기가 있어 휴대폰으로 보지는 않는데, 작가님 말씀처럼 휴대폰으로 보면 화면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프더라고요(흑흑). 그래도 종이 질감이 주는 깊은 맛(?)이 있기 때문에, 활자의 세계에서 종이책은 계속 살아남을 것 같아요:)
@연해 저도 아직은 종이책이 더~~~ 좋습니다~^^ 전자책 구독도 정기적으로 하고있지만 책 검색하고 미리보기 정도 하는 용도입니다. 그 정도만 보다가 마음에 드는 책은 꼭 종이책으로 사서 진한 잉크 냄새와 책장 넘기는 맛을 충분히 만끽하며 보게되더라고요~ 아직은 그렇습니다. 곧 저도 전자책에 익숙해질지 모르겠지만요~^^;;ㅎㅎ
여담이지만 작가님의 첫 문단 멘트가 꼭 연수같습니다(하하하). "어찌됐든 우린 한배를 탔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이제 아무도 이 책을 떠날 수 없습니다."
끝까지 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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