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D-29
두 번째! 저는 초독이에요. 정확하게는 읽다가 마무리를 못했던 책인데, 왜 마무리를 못했었는지 이제 기억이 났습니다. ^^;
2025년은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겪으며 유난히 삶과 죽음의 경계를 살피게 되네요. 명확한 답은 못찾아도 어슴프레 방향을 잡는 독서를 시작합니다.
독서 모임은 처음이라 망설였는데, 암과 책의 오디세이에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읽으면 된다고 해서 용기 내어 신청하고 책을 구입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읽어볼 참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임지기 김새섬입니다. 드디어 2026년의 새 아침이 밝았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월책 모임을 함께 하겠다고 신청해 주신 분들이 총 184분이나 되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혹시 아직까지도 침대에서 꾸물거리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얼른 일어나세요!! 사실 모임지기라고는 하지만 제가 이 분야에 대단한 학식이나 아는 것은 없습니다. 저에게도 '죽음'은 낯선 분야거든요. 그래도 책을 읽고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모임지기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하고자 아래와 같이 독서 일정표를 공유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일정표] 1월 1일(목)~ 프롤로그~4장 (7일간) 1월 8일(목)~ 5장~7장 (7일간) 1월 15일(목)~ 8장~12장 (7일간) 1월 22일(목)~ 13장~에필로그 (7일간) 1월 29일(목) 모임 마지막 날 제가 가진 종이책 기준으로 약 519페이지 정도 됩니다. 벽돌책까지는 안 되더라도 결코 얇지는 않네요. 혹시 나중에 책을 읽지 못할 상황이 될까 싶어 제가 조금씩 미리 읽어가고 있는데요, 내용 역시도 쉽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두께도 있고 내용도 어려운 책. 이런 책이야말로 함께 읽기에 가장 적합하지요. 진도표는 제가 임의대로 분량을 4등분하여 놓은 것이니 꼭 따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늦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늦어져 나중에 포기하기 쉬우니 여력이 되신다면 조금씩 앞서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올릴 예정이니 여러분들도 생각이나 감상, 반론, 공유하고 싶은 책 구절들을 마구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전자책 다운 받으니 700페이지가 넘.... 종이책으로 읽고 싶어집니다. ^^ 생각보다 많은 분량에 겁이 나서 귀국길 뱅기 안에서 예습(?)을 하려는데 책 내용이 어려워 열심히 머릿속 번역기(작가의 문장을 제 언어로 번역해주는 저만의...)를 돌리며 읽습니다.
지금쯤 6-7장까지 읽었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하지만 천천히 따라가겠습니다.
저도 이제서야 7장 읽기 시작했어요.
책 구입한지 1년 넘었는데, 이번에 함께 읽어보렵니다~
@안녕하세요 새섬님의 웰다잉 책읽기 새해 새마음으로 함께 동참하고 싶어요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라면 죽음은 ‘나쁜’ 것일까?” 사람들 대부분 죽음은 당연히 나쁜 거라 여기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본능적으로 외면하고자 한다. 그러나 철학적 차원에서도 죽음이 정말로 나쁜 것인지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p.15(전자책),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새 해 첫 아침에 죽음을 생각하기 꽤 좋았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만난 문장 덕분이었어요;
죽음에 관한 그림책 중 여기저기 선물해댄 책입니다. 죽음이 삶과 하나라는 메세지를 타전하지만, 사별의 순간엔 어떤 말도 책도 다 저만치 있더군요. 버티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죽음이에요무엇인가를 두려워한다면, 그 대상이 반드시 나쁜 것이어야만 한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죽음 역시 나쁜 것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죽음은 나쁜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나는 죽음이에요》를 통해 죽음을 만나보자.
저도 종종 들여다보는 그림책입니다.
몇년전 읽었는데 다시 읽으니 이런 내용이었던가 대체로 너무 생소해서 처음 읽는 책 같습니다. 이번에는 노트를 옆에두고 필기도 해가며 책에 밑줄도 그어가며 읽고 있습니다 .
저도 같은 경험 중입니다. 혹시 몇 년 사이에 앞부분이 바뀐 걸까요...? ^^;;; (농담입니다.)
일부 좀 바뀌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밀리의서재와 도서관 책으로 읽고 있는데 밀리의 서재가 10주년 기념판이라고 적혀있어요ㅎ
얼마전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제겐 좀 어려운 책이네요 그래도 읽어내겠습니다 첫번째 책부터 포기하긴 싫으니까요
예전에 읽다가 멈춘 책인데, 김새섬 대표님의 롱블랙 인터뷰를 읽고, 마음이 닿아 모임에 참여합니다. 100% 확률로 발생하는 사건, 죽음.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죽음’은 ‘삶의 끝’을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때, “사후의 삶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존재하는가?”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대답은 자명하다. 당연히 “아니오”다. 사후의 삶이 존재하는지 묻는 것은 삶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삶이 남아 있는 것인지를 묻는 ‘자기모순적’ 질문이다. 그러므로 그 대답은 분명히 “아니오”다. 이는 마치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아직 접시에 음식이 남았는지 묻는 격이다. 또한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아직도 영화가 더 남았는지 묻는 셈이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질문 속에 이미 답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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