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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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중요한 건 이것이다. 우리는 죽는다. 때문에 잘 살아야 한다. 죽음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덮고 나거든 부디 삶과 죽음에 관한 다양한 사실들에 대해 여러분 스스로 생각해보기 바란다. 나아가 두려움과 환상에서 벗어나 죽음과 직접 대면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또 다시 사는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죽음은 문인가 벽인가? 셸리 케이건 교수는 종교적 의무와 심리적 위로를 걷어내고 “전략적 선택”을 하라고 조언한다. 죽음이 삶과 연관된 문제라면 행복한 삶의 양과 질을 성취할 수 있는 죽음을 선택하자는 제언이다. 그냥 살다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도 계속해서 존재할 수 있는 영생의 삶을 살자는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명상록』에서 언급했듯이 “영혼의 불멸을 말하던 철학자”도 결국 죽는다. 이 책의 저자 셸리 케이건도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죽음에 대해 분노하지도 않을 것이다. 죽음에 대한 이 멋진 책을 통해 셸리 케이건의 영혼은 독자들 사이에서 불멸할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셀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 완독했습니다~!!^^ 죽음에 관해 이렇게 오랫동안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요? 1월의 책 완독만큼 필연적으로 다가올 죽음과 우리의 유한한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죽음에 대해 분노하고 두려워하기 보다 우리의 의미있는 삶의 추구는 또다른 영생으로 남아있을 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출생을 앞당기는 사례를 생각해보면, 이는 수명을 늘이는 게 아니라 출발점을 옮기는 것에 불과하다는 펠드먼의 지적은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생을 앞당김으로써 수명을 늘일 수 있는 사례를 생각할 수 있다면, 더 일찍 태어나지 않은 것도 나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펠드먼 역시 동의하리라고 생각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인간이 시간에 대해 비대칭적 태도를 마음 깊은 곳에서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진화의 과정에서 과거는 무시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본능이 생겨났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성향이 파피트의 병원 사례, 상실과 쉬모스에 대한 차별과 같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거라고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본능적 성향이 정당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없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이제 우리는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이원론자, 아니면 물리주의자? 영혼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인가? 아닌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육체만으로만 이뤄진 인간-물리주의 中에서,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이제 1장까지 읽었네요; 며칠 안 남았지만 열심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특성 F가 될 수 있을까? 그런 특성이 정말 존재할까? 영혼을 가정해야 설명할 수 있는 특성이 있을까?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추론 中에서,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11장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편을 읽으면서.. 일단 그냥 죽기 전까지 알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면서...주관적이라 할지라도, 뭔가 계산 가능성을 염두해 두면서 어떤 기준을 세워서 논리를 전개해 가는 형태에 반감이 들기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 지금 이 시점에, 어떤 고민에 있을 이들을 생각하면서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나 또한 그런 순간을 겪는다면 어찌 될까 하면서요. 아무리 내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을 지라도 분명 무너질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죽음이 나쁜 이유는, 죽고 나면 삶이 가져다주는 모든 축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어서다. 살아있을 때 삶이 가져다주는 선물을 하나도 누릴 수 없기 때문에 죽음은 우리에게 나쁜 것이다. 이것 말고는 어떤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이전까지 내게 삶은 분명히 좋은 것이었는데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50살, 80살, 100살로 넘어가는 어떤 시점에서 나쁜 것으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시점에 도달했을 때 우리는 박탈 이론을 저버리지 않고서도 죽음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박탈 이론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영생을 반드시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여러 사정으로 이제 시작했어요… ㅠㅠ 근데, 첫 챕터부터 넘 흥미롭게 잘 읽히네요. 기독교 기반을 가진 사람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이원론과 물리주의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자가 어떻게 풀어갈지 아주 궁금합니다! 그럼 또 2챕터 읽으러 가요.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읽어볼게요!
하지만 문제는 천국에서의 삶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약속하는 종교들조차 그 세부적인 묘사에 있어서는 놀라우리만치 소극적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영생을 구체적인 모양으로 그려놓으면, 영원히 아름다운 영생이 결국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것으로 전락해버리고 말 거라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규정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므로).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가뿐하게 넘어가는 문턱도 있고 도저히 넘지 못하고 서성이던 문턱도 있지만 계속 조심스럽게 문지방을 넘어가며 완독의 시간을 향해 가보렵니다. 작년은 조카와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많은 물음표와 느낌표를 담았던 시간입니다. 다시 또 이번 독서가 끝나면 잘 여미는 시간이 남게 되겠죠. 일단 정진중!
이제서야 한 자 적어봅니다ㅎㅎ 1월 중반이 넘어 시작해서 다소 느리게 가는 중입니다. 사실 이 모임이 아니었다면 진즉에 덮었을 책이었을거에요;; 저는 오늘 260페이지를 넘어서야 좀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ㅎㅎ 기한 내에 완독할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12장 피할 수 없는 죽음의 무거움. 이 장을 읽으면서는 죽음을 이런 방식(필연성, 가변성, 예측불가능성, 편재성, 상호효과)으로 나누어 생각을 할 수 있구나 하면서 왜 이렇게까지 나누어 생각해야 하지 하면서.. 애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기대했던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나의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저자가 어느 정도의 결론을 내 주지만, 다양한 생각의 방식이 있고, 우린 어떤 이야기 속의 주인공일 뿐이라는 것도 더 생각하게 되네요.
인간에게는 어떤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한발 물러서서 그 경험을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 지금 나는 여기 앉아서 창밖의 새소리를 듣고,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글을 쓰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강한 것은 아닌지 생각하고 있다. 즉, 인간은 어떤 경험을 하면서도 동시에 그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반추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우리는 딜레마의 형태로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영생은 영원히 갈망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한편으로, 영생을 누리고 있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와 유사하다면, 지루함의 문제가 등장한다.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두엽 절제술이 있다. 하지만 그건 분명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다른 한편으로, 주기적인 기억상실과 중대한 인격 변화를 통해 지루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삶은 내가 정말로 바라는 바가 아니다. 미래의 그 사람이 나라는 사실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내가 죽고 나서 내 몸이 부활하거나 내 인격이 이식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죽음이 나의 진정한 종말이라 생각한다. 죽음은 나의 끝이자 내 인격의 끝이다. 이는 지극히 단순한 사실이다. 죽음은 그야말로 모든 것의 끝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 10주년 기념판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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