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D-29
저어어는 김신록 배우님 극도 다시 보러 가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바입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그믐연뮤클럽]은 깜짝 퀴즈와 🎁이 있어야죠?! 퀴즈 2개 나가겠습니다 연극에 대한 기대를 안고 예지력을 발휘해 주세요! 📝 연극의 첫 대사는 여덟 글자로 시작합니다 무엇일까요? (힌트) 책의 첫 문장을 살펴 보세요! 👨‍👩‍👧‍👦 1인극이지만 아주 많은 인물을 대사와 몸짓, 목소리로 연기하는 연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다 무대에서 표현되지는 않는데요, 이름을 가진 인물 중 연극에서 연기되지 않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참고) 내가 연출가라면 어떤 인물을 빼고 어떤 인물을 넣을지, 중요도와 시간 제한 등을 고려해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2개의 퀴즈 모두 '첫 번째로 정답을 맞추신 분'께 수북강녕의 굿즈를 드리겠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정답자 발표는 1월 31일 이후에 할게요 후훗
1번: 그 심장은 무엇인지 2번: 시몽 랭부르 로 찍어봅니다 ㅎㅎㅎ
1번은! 시몽 랭브르의 심장 - 뭔가 1인극이니 비장하게(?) 한 마디를 하며 시작할 것 같아요!! >_< 2번은!! 쥘리에트 -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이름이 나온 인물들 중에서 시작 부분 친구들은 같이 나올 것 같고요, 병원 관계자들도 필요할 것 같아요. 쥘리에트도 중요할 수 있는데 짧은 시간에 집약적으로 1인극을 펼쳐야 하니까 병원 이외의 장소 속 인물까지 연기하기는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_+ 수복강녕 굿즈 넘 인기폭발이라 두근두근. 수쓱수쓱하셔도 됩니다!!!!
참여해 주신여해 주신 의의, 잘 적어 두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
일정 조율이 여의치 않아 단체 일정보다 좀 일찍 연극을 보게 되어 짜여진 일정보다 조금 일찍 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연극과 번역가의 다른 작품들, 그리고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모두 기대가 됩니다. 아쉽게도 작가의 작품이 모두 번역이 되어 있지는 않네요.
@수북강녕 죄송해요. 제가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어요. 다음기회에 뵐께요 @김새섬 표 챙겨주신다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 사정이 생길 수 있는걸요! 다음 기회에 또 만나뵙길 바라고, 책 함께 읽으실 수 있다면 편하실 때 문장 수집이나 감상 나눠 주셔요 ♡
미리 소식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번에 또 연이 닿기를 기대해 봅니다. ^^
그런데 시몽 랭브르의 육체는 경직되지 않았다. 바로 그게 문제다. 그 겉모습은 시체에 대해 사람들이 품는 생각에서 어긋나 있었다.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 시몽에게는 그게 중요했어. 그 아이의 중심에는 육체가 있었지. 그래, 그 아이는 그런 애였어. 자기 육체 안에서 살아 있었지. 내가 보는 그 아이는 그래. 자연. 자연 안에서도 그 아이는 무서워하지 않았어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저는 그리고 도중에 쥘리에트가 나오는 부분이 흥미로웠는데요. 실은 사춘기 애들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나 연인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잖아요. 그만큼 생활의 많은 부분과 삶에 대한 여러 태도나 생각들이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죠. 쥘리에트는 그와 사귀면서 그의 생각을 부모님들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하신 내용을 읽으며 얼마 전 대학로에서 본 소극장 뮤지컬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영국 작가 키스 그레이의 원작과 뮤지컬 모두 강력 추천할 수 있는 『타조소년들』입니다 출판사의 책 소개는 다음과 같아요 "비글미 넘치는 세 영국 소년의 찌질하고 우아한 모험담 ‘책 안 읽는 영국 십대 남자들’을 열광케 한 바로 그 소설!" 십대 소년 로스의 사고사를 둘러싸고, 로스가 죽기 이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친구 3명을 통해 서서히 밝혀지는 구조인데요, 눈물과 유머, 좌충우돌 사고와 성찰을 통한 사랑과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자녀가 아기일 때는 부모가 그 세상의 전부지만, 자라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 더 큰 세계와 소통하게 되죠 부모가 아이를 보호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하지만, '하늘이 새를 가지듯이' 자유로운 사랑과 개방적인 소유를 함께 추구해야 하겠죠 위험도 따르고, 서운함과 외로움도 감내해야 하겠지만요 ♡
타조 소년들모든 이야기는 ‘로스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로스의 절친임을 자부하는 블레이크, 케니, 심은 로스가 생전에 가보고 싶어 했던 스코틀랜드의 ‘로스’라는 곳으로 친구를 데려가기로 마음먹는다. 결국 그들은 로스의 유골 항아리를 훔친 다음 400킬로미터가 넘는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오 이 책 재미있어 보여요!! 비글미.. 맞아요. 맨 처음에 서핑하러갈 때 세 소년들의 모습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이 책도 나중에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이 작품 아들내미랑 보고 싶었는데 나이가 걸리더라고요.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작품은 저만 보러가면 왠지 모르겠지만 손해 보는거 같아서요. 수북강녕 님의 추천작이니 재연하면 꼭 보러 가야겠네요. 전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실제극장 공연들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코로나 끝날 즈음부터 이것저것 암것도 모르고 보러 다녔는데, 최근에 드디어 제 취향이 '무용'이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으하핫
오늘 세종문화회괸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이 작품이 400석 미만 소극장 뮤지컬 부문 작품상 후보 중 하나였어요 수상은 워낙 강력했던 <오지게 재밌는 기시나들>이 받아서 못했지만, 돋보인 작품임에는 분명합니다 대학로 인기배우들이 나오다 보니 관객이 20-30대 여성으로 제한적인 점이 좀 아쉽지만 다음 상연 때 꼭 관극 도전하시길요~!
앗. 제가 언젠가 얘기 한 적이 있었던가요....... 이 책 온라인 서점에서 처음 봤을 때 수북강녕님 생각이 젤로 먼저 났었어욧!!!
그저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사고의 범위를 벗어난 이날의 흘수선 밑을 통과해서 흐릿한 섬유질의 공간으로, 반투명의 지하 세계로, 그들의 상심을 닮은 세계로 사라지고 싶을 뿐이다.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170
'흘수선'이라는 단어를 이 글에서 처음 만났어요. 찾아보니 waterline 이라고 나오네요. 배가 물에 떠 있을 때 물과 선체가 맞닿는 경계선을 말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배가 물에 잠기는 깊이를 표시하는 선이라고 합니다.
앗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전 제가 워낙 한국어 어휘가 딸려서 그런줄..^^;;) 흘수선이란 말도 그렇지만 이 부분에서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의 경계 등에 대해 상징하는 부분이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염포라는 말도 전 몰랐는데 염할 때 쓰는 천을 얘기하고.. 전 여기서 서서히 나타난 배도 마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 레테, 삼도천? 그리고 거기를 떠다니는 뱃사공 카론을 연상시켰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