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

D-29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체호프의 깊은 여운을 함께 나누었던 <갈매기>에 이어, 드디어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갈매기> 모임 이후 다음 낭독의 행선지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지나 체호프의 희곡으로 이어지는 이 여정은, 고전이라는 높은 담장을 함께 넘으며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이번 제43회 그믐밤, 흐린 달이 뜨는 어두운 겨울밤에 우리가 함께 읽을 작품은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가장 서정적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작품, <세 자매>입니다. 📖 어떻게 참여하나요? - 어떤 책이든 좋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이나 책장에 잠자고 있는 어떤 출판사의 <세 자매>라도 환영합니다. 번역마다 주는 뉘앙스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고전 읽기의 묘미니까요. - 완독의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모두가 같은 속도로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은 없습니다. 첫 발자국을 함께 떼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본인의 속도대로 읽으시되, 읽으며 특히 마음을 건드렸던 문장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낭독의 기준: 온라인 실시간 낭독 시 흐름의 통일을 위해 동서문화사 버전을 참고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서문화사에서 나온 <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 책은 교보 sam 을 이용해 전자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낭독에 참여하시고 싶은 분들 중 책을 구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 댓글을 달아 주시면 교보 sam 1달 이용권을 전달해 드릴게요.
[달밤에 낭독]이란? 인터넷 화상 회의 툴을 통해 펼쳐지는 특별한 독서 모임입니다. 낭독하기에 좋은 책들을 골라 달밤에 직접 소리 내어 읽습니다. 1월 17일 토요일 그믐밤, 우리는 함께 세 자매가 됩니다.
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31권.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마지막 거장 안톤 체호프 작품집으로, 4대 희곡을 실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흔 세 번째 그믐밤 -언제 : 1월 17일 (음력 그믐날) 토요일 저녁 8시 29분 ~ 10시 (최대 1시간 30분) -인원 : 2명 이상 신청 시 모임 진행 -어디서 : 편안한 나만의 공간에서 온라인 구글 미트로 (구글 미트는 줌과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이 필요없습니다. 신청자에게는 그믐밤 전에 접속 링크를 이곳에 공지할게요.) -참가 비용 : 무료 -진행 방식 1) 자신의 속도대로 <세 자매>를 읽으며 생각나는 단상을 자유로이 그믐밤 모임에 글로 남깁니다. 1월 17일 전까지 완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읽을 수 있는 부분까지만 읽어주세요. 2) 그믐밤 저녁 8시 29분에 링크에 접속합니다. 3) 낭독을 위한 파트를 번갈아 가며 함께 읽습니다.
미친 연말을 보내고 이제야 신청합니다! 그리웠어요, 족연..❤️
● 안톤 체호프 (Anton Chekhov) 는? ● 1860년 러시아 남부 항구 도시 타간로크에서 식료품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의학을 전공해 의사로 활동하면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단편소설과 희곡을 통해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904년 독일 바덴바일러에서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인간 내면의 고독과 삶의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남겼다. 체호프의 희곡은 격정적인 사건보다 인물의 내면과 일상의 정적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는 ‘심리극’의 정수를 보여준다.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 등 대표작들은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현대 연극의 방향을 바꾼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은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희망, 사랑과 좌절을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시대를 초월한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체호프의 문장은 간결하지만 강렬하며, 그가 창조한 인물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명력을 지닌다. 문학뿐 아니라 연극, 영화,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호프의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기다리던 모임이라 바로 참여 신청하였습니다 2026년에도 그믐의 족연(발연기) 극단이 계속 흥행하길 기원합니다 ㅎ 마침 대학로에 위치한 안똔체홉극장에서 12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연극 『세 자매』를 상연합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6537 그믐 안에서 모집 중인 [그믐연뮤클럽] 9기 작품인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또한 체홉의 희곡 『플라토노프』에서 "죽은 자는 묻고 살아 있는 자는 수선해야지"라는 대사를 차용해 지은 제목이라 합니다 모든 정황이 운명처럼 통하네요~! https://gmeum.com/gather/detail/3264
빨아서 구겨졌지만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김새섬 귀여운 손수건 감사드립니다!
손수건은 제가 아이디어만 냈을 뿐, 다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것은 모두 @수북강녕 님께서 해 주셨답니다. 극단 족연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수북강녕 책방에 놀러 가시면 책방지기님이 손수건을 소중히 내어주신다고 하시네요.
@수북강녕 이걸 받기 위해서라도 꼭 가겠습니다!!
꼭 오세요! (이번 그믐 모임 때 손수건 흔들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실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ㅎ)
@꽃의요정 님은 제기능을 다해 사용 중이시군요~전 아직은 장식품의 역할 중이랍니다^^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같은 역할이랄까!!! 디자인이 참 좋은데 수북강녕님이 하신걸까 살짝 궁금해지네요^^
손수건이 가지고 다니면 딸로 말려야 해서 살짝 불편한데 회사에서는 손닦고 나서 종이티슈 사용하는 게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선 손수건 잘 쓰고 있습니다~ ^^ 잘 닦이고 잘 말라서 좋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손수건 디자인은 업체의 기본 프레임 + 웹사이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그믐의 보물 올림 (ㅋㅋㅋ) -
안똔체홉극장은 있는 줄도 몰랐네요. 마침 그곳에서 상연 중인 연극이 <세 자매>라니 소름돋을 정도로 모든 것이 딱딱 맞아 떨어집니다. ㅎㅎ
故 김진규 배우님의 아들이자, 故 김진아 배우님의 남동생이자, 이덕화 배우님을 이모부로 둔 김진근 배우님이, 안똔체홉극장에서 '그린룸'이라는 모노드라마를 연기하신 후 수북강녕 (은평) 에 오셔서 희곡 낭독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 배우님께 직접 체홉 4대 희곡집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저도 '안똔체홉극장'이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때 처음 들었습니다
와! 김진근 배우님은 명문 배우 가문 출생이시군요. 우리가 직접 낭독하는 것도 좋지만 배우님이 들려주시는 희곡을 듣는 것도 또 색다른 맛이겠군요. ^^
와아, 그믐밤 전에 연극을 보고.. 연습을 좀... (쿨럭...ㅋㅋㅋ)
프로 솜씨로 낭독하시면 반칙이에요! (함께 살자!) ㅋㅋㅋㅋ
@장맥주 님, 내숭은~~ (암과 책의 오디세이 194회 참조 https://youtu.be/9fOzyVD3FgI?si=OglqWj7QJ8VaRY_9) 우야든동 새해 선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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