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sam 구독권을 방금 그믐의 알림을 통해 보내드렸습니다. 즐거운 독서 되시길 바랄게요.~~ ^^
[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
D-29

김새섬
그랬어
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제가 혼자 이걸 1월 17일 전까지 읽고나서 함께 낭독하는 모임에 참여도 가능한가요?

장맥주
네, 맞습니다!

김새섬
작품 길이가 짧은 단편 소설 정도니 충분히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김새섬
극의 제목은 '세 자매' 이지만 사실 제일 위에 오빠가 한 명 있네요. 즉, 이들 형제자매들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안드레이
2. 올가
3. 마샤
4. 이리나

수북강녕
"제목이 세 자매이기 때문에 세 자매만 있는 집안의 이야기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이 집 식구는 네 남매다."
나무위키의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2000년대에 '세 자매' 연극을 본 일이 있는데, 박정자, 손숙, 윤석화 배우 순으로 각각 올가, 마샤, 이리나 역을 맡았던 것 같아요 세 배우의 특징 그대로 연기했던 것과, 브금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가 무한 반복되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https://youtu.be/LMsojFQczEk?si=vSngtqxMSSqGa_ng (문득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연주로 퍼와 봤어요 이 작품에 잘 어울리는 음악 같습니다 ㅎ)

김새섬
링크 걸어 주신 연주 좋네요. 유튜브는 기본 1.5배속을 하지만 음악은 빨리 돌리지 않게 되더라고요.
3분 52초간 참으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후시딘
그러네요, 4남매에 올케까지 ㅋㅋ 문제적 인물들이죠
후시딘
아, 저는 올가가 첫째이고 안드레이, 마샤, 이리나 순으로 알고 있었어요. (안드레이가 올가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아서...) 다시 잘 읽어봐야 겠네요^^

김새섬
지난 번에 <갈매기>를 읽을 때도 느꼈지만 희곡은 갑작스레 등장 인물이 쏟아져서 누가 누군지를 구별하는 것이 큰 장벽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군인들이 많이 나오네요.

김새섬
아버지는 꼭 1년 전 바로 오늘인 5월 5일, 너의 명명일에 돌아가셨지. 그날은 몹시 추웠고, 눈이 내렸어.
『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동완 옮김

갈매기 / 세 자매 / 바냐 아저씨 / 벚꽃 동산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31권.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마지막 거장 안톤 체호프 작품집으로, 4대 희곡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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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5월 5일에도 눈 내리고 추운 나라, 러시아.
대체....
Sora
안녕하세요. 모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장맥주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

김새섬
장소는 러시아의 변방 소도시인 듯 합니다. 이들 세 자매의 아버지 역시 군 장성이었던 것으로 미뤄봐서 아버지의 부임과 함께 이들도 여기에서 살 게 된 것 같아요. 초반에 군인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여전히 헷갈리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예전 시대의 군인은 (우리 나라도 그랬지만) 상당한 엘리트층이었다고 합니다. 시골 구석에서 철학, 예술, 미래 등을 나눌 만한 상대가 없어 답답한 세 자매들에게 이들 군인들은 즐거운 대화 상대가 되었을 것 같아요.

김새섬
“ 사람은 누구든지 땀 흘리며 일해야 해요. 인생의 의미와 목적, 행복과 환희는 모두 여기에 달려 있어요. 동트기 전에 일어나 길 위의 돌을 깨는 인부가 되거나, 목동이 되거나, 아니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철도 기관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
『안톤 체호프 <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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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러시아의 브나로드 운동이 느껴지는 문장들입니다.

장맥주
“ 친애하는 이반 로마노비치, 이제 난 알아요. 사람은 누구든지 땀 흘리며 일해야 해요. 인생의 의미와 목적, 행복과 환희는 모두 여기에 달려 있어요. 동트기 전에 일어나 길 위의 돌을 깨는 인부가 되거나, 목동이 되거나, 아니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철도 기관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12시에 일어나 침대에서 커피를 마시고, 입을 옷을 고르는 데 두 시간을 보내는 그런 젊은 여자가 되느니, 묵묵히 일할 수 있는 황소나 말이 되는 편이 나아요……. 아, 일하지 않는 인생이란 얼마나 끔찍한가요! 타는 듯한 날씨에 물을 찾는 사람처럼 나는 애타게 일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
『안톤 체호프 <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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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30
<갈매기> 낭독 모임에 이어 <세 자매> 낭독모임에도 참여해 봅니다. 도서관에 예약은 걸어두었는데 아직 대여가 안 되어서요. 지금도 전자책 sam 1달 쿠폰 신청 가능한가요?

김새섬
네. 방금 보내드렸으니 그믐 알림함 확인하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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