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쓴 딜런 유입니다.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멜 표류기 혹은 하멜 보고서는 제가 참고하고 인용한 책은 “하멜보고서” (중앙M&B, 유동익 역, 2003)입니다만 현재 절판인 것으로 나오네요. 이 책을 번역하신 유동익님의 새책 “하멜 표류기(초판본)”(더스토리, 2023)이 제가 보기에는 이전 책의 번역을 다시 출간하신 것 같습니다.
하멜 보고서는 원래 후딩크라고 하는 사람이 정리해서 만든 네덜란드어 ‘정본’이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번역서 중에 이 번역본이 네덜란드어 정본을 바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래어표기가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적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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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도롱님의 대화: 소개글을 읽다보니 ‘로저 에커치’의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라는 책이 생각나요. 주목받지 못했던 밤의 시간대에 일어났던 다양한 TMI들을 알게 됐는데요, 옆 동네 이야기처럼 친숙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오 이 책 재미있어 보입니다. 문화 인류학으로 분류되어 있네요.

borumis
적륜재님의 대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쓴 딜런 유입니다.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멜 표류기 혹은 하멜 보고서는 제가 참고하고 인용한 책은 “하멜보고서” (중앙M&B, 유동익 역, 2003)입니다만 현재 절판인 것으로 나오네요. 이 책을 번역하신 유동익님의 새책 “하멜 표류기(초판본)”(더스토리, 2023)이 제가 보기에는 이전 책의 번역을 다시 출간하신 것 같습니다.
하멜 보고서는 원래 후딩크라고 하는 사람이 정리해서 만든 네덜란드어 ‘정본’이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번역서 중에 이 번역본이 네덜란드어 정본을 바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래어표기가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앗 감사합니다. 절판이군요.
제가 다운받은 서해문집의 하멜표류기도 후틴크 Hoetink가 정리한 정본을 옮긴 거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영국의 존 처칠이 번역한 처칠과 버니 영어판, 마뉘톨리의 불어판을 많이 번역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다른 판본에 대한 글이 잘 나와 있네요.

borumis
책 표지가 너무 낯익어서 찾아보니 얼마전 그믐에서 @은화 @꽃의요정 님과 함께 읽었던 루시오 데 소우사의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책 표지와 같은 가노 나이젠의 남만병풍 (리스본 고대미술관 소장)이네요. 비슷한 시대의 동아시아를 다루고 있는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되네요.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전국시대의 일본 국내에 노예로 보이는 사람들 이 다수 존재했고 이들을 포르투갈인이 해외로 끌고 나갔던 사실이 알려졌다. 3명의 일본인 노예가 멕시코로 건너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료가 발견됐다. 유대교도의 포르투갈인에 대한 이단심문기록에 노예에 관한 기록이 포함된 것이다. 아시아에서 인신매매는 어떤 것이었나? 세계의 바다에 전개한 유럽 세력의 움직임을 배경으로 이름 없는 사람들이 보낸 인생에서 대항해시대의 또 다른 모습이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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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umis
borumis님의 대화: 책 표지가 너무 낯익어서 찾아보니 얼마전 그믐에서 @은화 @꽃의요정 님과 함께 읽었던 루시오 데 소우사의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책 표지와 같은 가노 나이젠의 남만병풍 (리스본 고대미술관 소장)이네요. 비슷한 시대의 동아시아를 다루고 있는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되네요.


stella15
borumis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엇, 그러네요. 그렇다면 이 책도 같은 작가의 그림을 쓴 거겠군요. 어쩐지 뭔가 일본스럽다했더니!

stella15
적륜재님의 대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쓴 딜런 유입니다.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멜 표류기 혹은 하멜 보고서는 제가 참고하고 인용한 책은 “하멜보고서” (중앙M&B, 유동익 역, 2003)입니다만 현재 절판인 것으로 나오네요. 이 책을 번역하신 유동익님의 새책 “하멜 표류기(초판본)”(더스토리, 2023)이 제가 보기에는 이전 책의 번역을 다시 출간하신 것 같습니다.
하멜 보고서는 원래 후딩크라고 하는 사람이 정리해서 만든 네덜란드어 ‘정본’이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번역서 중에 이 번역본이 네덜란드어 정본을 바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래어표기가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향팔
stella15님의 대화: 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출발이! ㅎ
새해 첫 책을 @stella15 님과 같이 읽게 되어 더 좋습니다!

향팔
적륜재님의 대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을 쓴 딜 런 유입니다.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멜 표류기 혹은 하멜 보고서는 제가 참고하고 인용한 책은 “하멜보고서” (중앙M&B, 유동익 역, 2003)입니다만 현재 절판인 것으로 나오네요. 이 책을 번역하신 유동익님의 새책 “하멜 표류기(초판본)”(더스토리, 2023)이 제가 보기에는 이전 책의 번역을 다시 출간하신 것 같습니다.
하멜 보고서는 원래 후딩크라고 하는 사람이 정리해서 만든 네덜란드어 ‘정본’이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번역서 중에 이 번역본이 네덜란드어 정본을 바로 옮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래어표기가 약간 어색할 수 있지만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선생님! 모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독서 시작 전인데 이 책 엄청 기대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ella15
향팔님의 대화: 새해 첫 책을 @stella15 님과 같이 읽게 되어 더 좋습니다!
아, 저도요! ^^

꽃의요정
borumis님의 대화: 책 표지가 너무 낯익어서 찾아보니 얼마전 그믐에서 @은화 @꽃의요정 님과 함께 읽었던 루시오 데 소우사의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책 표지와 같은 가노 나이젠의 남만병풍 (리스본 고대미술관 소장)이네요. 비슷한 시대의 동아시아를 다루고 있는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되네요.
아! 저도 책 보면서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었는데 정말 그러네요~근데 '항흰오기'가 더 디자인이 예쁜 거 같아요.

borumis
꽃의요정님의 대화: 아! 저도 책 보면서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었는데 정말 그러네요~근데 '항흰오기'가 더 디자인이 예쁜 거 같아요.
항흰오기가 좀더 확장된 뷰 같아요. 대항일노(약어쓰기 따라하기 ㅋ)는 그림의 일부만 표지로 썼네요.

borumis
책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딜런유님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공사중이긴 한데 적륜재(나아갈 적, 인륜 륜, 종교의식 재)라는 한자가 보여셔..^^;; 제가 한자를 잘 모르는데... 무슨 뜻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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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YG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런 책을 읽을 때는 @YG 님께서 만들 어주신 연대표가 아주 유익할테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책을 아무래도 16일은 되어야 대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간이라 웬만한 도서관에는 없고 겨우 찾아낸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되어 있어 예약을 했지만 그 때쯤에야 받을 수 있어서요. 그 전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며 예습한다 생각하겠습니다.
우선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저의 독서에 도움을 줄만한 네덜란드 관련 굵직한 연도를 정리해봤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 대항해시대(15세기~17세기)의 일대 사건
1568년~1648년: 네덜란드 독립전쟁(상대는 스페인), 휴전기(1609~1619) 동안 네덜란드 급발전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 영국에 패배함으로써 세계 패권 영국으로 이동 시작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설립. 박연, 하멜 모두 동인도회사 직원
1600년대초~1672년: 네덜란드 황금시대. 이후 영국/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네덜란드 국력 쇠퇴
2025년: 조그만 나라 네덜란드 세계 수출 순위 4위(대한민국은 8위)

적륜재
borumis님의 대화: 책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딜런유님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공사중이긴 한데 적륜재(나아갈 적, 인륜 륜, 종교의식 재)라는 한자가 보여셔..^^;; 제가 한자를 잘 모르는데... 무슨 뜻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졌다는;;
적륜迪倫은 Dylan의 한자 표기입니다. 재齋는 종교의식에도 사용하지만 서재라는 단어에도 사용됩니다. 그냥 딜런의 서재라는 의미로 멋있어 보이려고 만들어 쓰고있는 당호입니다. 😊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1월 7일 수요일부터 2026년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시작합니다.
오늘은 1장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2장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의 앞 부분까지 읽습니다. 36쪽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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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YG님의 대화: 오늘 1월 7일 수요일부터 2026년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시작합니다.
오늘은 1장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2장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의 앞 부분까지 읽습니다. 36쪽까지입니다.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YG
YG님의 대화: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김육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이정철 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의 주인공 네 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조선시대 경세가인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의 이야기. 이들은 민생의 원칙을 안민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책은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작은 평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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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YG님의 대화: 김육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이정철 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의 주인공 네 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함께 안 읽어서 지금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흥미롭네요. 나중에 읽어봐야겠어요. 그 유명한 대동법을 직을 내려놓고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 김육이군요.

오구오구
이 글의 기리시단, 혹은 길리시단은 원래 크리스천을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크리스탕을 일본에서 한자로 옮겨 쓰던 표기입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9,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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