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딜런유님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공사중이긴 한데 적륜재(나아갈 적, 인륜 륜, 종교의식 재)라는 한자가 보여셔..^^;; 제가 한자를 잘 모르는데... 무슨 뜻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졌다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boru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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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YG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런 책을 읽을 때는 @YG 님께서 만들 어주신 연대표가 아주 유익할테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책을 아무래도 16일은 되어야 대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간이라 웬만한 도서관에는 없고 겨우 찾아낸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되어 있어 예약을 했지만 그 때쯤에야 받을 수 있어서요. 그 전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며 예습한다 생각하겠습니다.
우선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저의 독서에 도움을 줄만한 네덜란드 관련 굵직한 연도를 정리해봤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 대항해시대(15세기~17세기)의 일대 사건
1568년~1648년: 네덜란드 독립전쟁(상대는 스페인), 휴전기(1609~1619) 동안 네덜란드 급발전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 영국에 패배함으로써 세계 패권 영국으로 이동 시작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설립. 박연, 하멜 모두 동인도회사 직원
1600년대초~1672년: 네덜란드 황금시대. 이후 영국/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네덜란드 국력 쇠퇴
2025년: 조그만 나라 네덜란드 세계 수출 순위 4위(대한민국은 8위)

적륜재
borumis님의 대화: 책과 상관없는 얘기지만 딜런유님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공사중이긴 한데 적륜재(나아갈 적, 인륜 륜, 종교의식 재)라는 한자가 보여셔..^^;; 제가 한자를 잘 모르는데... 무슨 뜻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졌다는;;
적륜迪倫은 Dylan의 한자 표기입니다. 재齋는 종교의식에도 사용하지만 서재라는 단어에도 사용됩니다. 그냥 딜런의 서재라는 의미로 멋있어 보이려고 만들어 쓰고있는 당호입니다. 😊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1월 7일 수요일부터 2026년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시작합니다.
오늘은 1장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2장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의 앞 부분까지 읽습니다. 36쪽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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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YG님의 대화: 오늘 1월 7일 수요일부터 2026년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시작합니다.
오늘은 1장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2장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의 앞 부분까지 읽습니다. 36쪽까지입니다.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YG
YG님의 대화: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김육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이정철 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의 주인공 네 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 -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들조선시대 경세가인 이이, 이원익, 조익, 김육의 이야기. 이들은 민생의 원칙을 안민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책은 '조선의 개혁'이라는 큰 주제하에 네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작은 평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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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YG님의 대화: 김육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이정철 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의 주인공 네 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함께 안 읽어서 지금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흥미롭네요. 나중에 읽어봐야겠어요. 그 유명한 대동법을 직을 내려놓고 강하게 주장했던 분이 김육이군요.

오구오구
이 글의 기리시단, 혹은 길리시단은 원래 크리스천을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크리스탕을 일본에서 한자로 옮겨 쓰던 표기입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9,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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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오구오구님의 문장 수집: "이 글의 기리시단, 혹은 길리시단은 원래 크리스천을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크리스탕을 일본에서 한자로 옮겨 쓰던 표기입니다"
일본어로는 절지단, 절사단이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했었는데, 조선은 길할 길 자를 사용하여 오히려 나쁘지 않은 어감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연암 박지원의 보고서에 등장하는 부분, 29)

오구오구
2장의 제목,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 를 보며, 이 기이한 제목의 맥락을 이해하는것이 쉽지 않았네요 ㅎㅎ 작가님의 작가적 창의성이 돋보이는 재밌는 제목 같아요. 뒤로 가면서도 제목을 해독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의 표현을 뉴스에서 종종 보는데, 역사적으로 왜 이부분이 중요한지도 뒤로가면서 잘 나오네요.
저는 백계, 흰닭이 얼굴이 하얗고 닭처럼 생겨서 그리 불렀나 했는데 ㅋㅋ 핸드릭이라뇨.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구오구
YG님의 대화: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내적으로는 대동법을 놓고 충돌하고, 외적으로는 북벌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던 시기에, 하멜 일행이 들이 닥쳤으니.. 왜 이들을 훈련도감에 배치했는지. 이해가 잘 되네요...

도롱
“ 이에 일본 민중들이 그 설을 한 번 듣고서 염세적인 생각에 휩쓸리어 제 몸뚱이 보기를 표류하는 뗏목이나 부러진 갈대 줄기처럼 여겨, 세상일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것이 즐거운 줄도 모르며, 칼에 죽거나 형에 죽는 것을 도리어 자신의 영화로 여겼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28,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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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
도롱님의 문장 수집: "이에 일본 민중들이 그 설을 한 번 듣고서 염세적인 생각에 휩쓸리어 제 몸뚱이 보기를 표류하는 뗏목이나 부러진 갈대 줄기처럼 여겨, 세상일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것이 즐거운 줄도 모르며, 칼에 죽거나 형에 죽는 것을 도리어 자신의 영화로 여겼다. "
길리시단에 대한 연암 박지원 보고서가 흥미롭습니다. 당시 일본과 공조체제가 만들어질 정도다고 하니 서학에 대한 경계심이 어땠을지 상상이 되었어요.

도롱
오늘 분량에서 헨드릭 얀손이 ‘백계야음사이은’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재밌어요. 글의 호흡이 따라가기 편해서 잘 읽힙니다. 작가님 오셔서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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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밥심님의 대화: 이런 책을 읽을 때는 @YG 님께서 만들어주신 연대표가 아주 유익할테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책을 아무래도 16일은 되어야 대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간이라 웬만한 도서관에는 없고 겨우 찾아낸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되어 있어 예약을 했지만 그 때쯤에야 받을 수 있어서요. 그 전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며 예습한다 생각하겠습니다.
우선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저의 독서에 도움을 줄만한 네덜란드 관련 굵직한 연도를 정리해봤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 대항해시대(15세기~17세기)의 일대 사건
1568년~1648년: 네덜란드 독립전쟁(상대는 스페인), 휴전기(1609~1619) 동안 네덜란드 급발전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 영국에 패배함으로써 세계 패권 영국으로 이동 시작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설립. 박연, 하멜 모두 동인도회사 직원
1600년대초~1672년: 네덜란드 황금시대. 이후 영국/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네덜란드 국력 쇠퇴
2025년: 조그만 나라 네덜란드 세계 수출 순위 4위(대한민국은 8위)
어머 네델란드가 수출 4위군요? 독일보다 더 높은 건가요? 미국 중국 일본 이런 순서인가요?

stella15
적륜재님의 대화: 적륜迪倫은 Dylan의 한자 표기입니다. 재齋는 종교의식에도 사용하지만 서재라는 단어에도 사용됩니다. 그냥 딜런의 서재라는 의미로 멋있어 보이려고 만들어 쓰고있는 당호입니다. 😊
저도 보퉁 작가들이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끝 에 재를 붙이곤 하는데 왜 종교의식 재를 쓰신걸까 잠시 흔들렸네요. ㅎㅎ
근데 작가님 이름의 한자 표기가 적륜이었군요. 책에도 외국 이름을 한자로 옮겨 쓰던데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그렇게 한자어로 옮겨 적었다는게 대단하다 싶어요.

YG
YG님의 대화: 오늘 1월 7일 수요일부터 2026년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 시작합니다.
오늘은 1장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2장 '동중국해의 템페스트: 백계와 호탄만의 기이한 조우'의 앞 부분까지 읽습니다. 36쪽까지입니다.
“ 인류가 겪은 가장 가까운 기후 변동 위기는 보통 ‘소빙기(littele ice age)’라고 부르는 17세기에 있었습니다. 그 직전 16세기에 촉발된 일련의 사건들이 17세기의 기후 변동과 맞물려 ‘글로벌’ 지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익명의 사람들이 국경과 바다를 건너 다른 문명과 문화와 사물들과 접촉하면서 이후 인류의 방향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14쪽,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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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밥심님의 대화: 이런 책을 읽을 때는 @YG 님께서 만들어주신 연대표가 아주 유익할테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책을 아무래도 16일은 되어야 대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신간이라 웬만한 도서관에는 없고 겨우 찾아낸 도서관에서도 대출이 되어 있어 예약을 했지만 그 때쯤에야 받을 수 있어서요. 그 전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읽으며 예습한다 생각하겠습니다.
우선 몸을 푼다는 기분으로 저의 독서에 도움을 줄만한 네덜란드 관련 굵직한 연도를 정리해봤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 대항해시대(15세기~17세기)의 일대 사건
1568년~1648년: 네덜란드 독립전쟁(상대는 스페인), 휴전기(1609~1619) 동안 네덜란드 급발전
1588년: 스페인 무적함대 영국에 패배함으로써 세계 패권 영국으로 이동 시작
160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설립. 박연, 하멜 모두 동인도회사 직원
1600년대초~1672년: 네덜란드 황금시대. 이후 영국/프랑스와의 전쟁으로 네덜란드 국력 쇠퇴
2025년: 조그만 나라 네덜란드 세계 수출 순위 4위(대한민국은 8위)
이것도 예비지식에 도움이 많이될 것 같습니다. 근데 박연이 외국 사람의 이름이었다는 거 알고 놀랐습니다. 평소 당연히 유학자중 한 사람이지 않을까 했는데. 박연폭포 때문일까요? ㅋ 이런 일 당하면 머리가 하애지면서 역사는 어디서부터 해야하나 싶더군요. ㅠ

YG
YG님의 문장 수집: "인류가 겪은 가장 가까운 기후 변동 위기는 보통 ‘소빙기(littele ice age)’라고 부르는 17세기에 있었습니다. 그 직전 16세기에 촉발된 일련의 사건들이 17세기의 기후 변동과 맞물려 ‘글로벌’ 지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익명의 사람들이 국경과 바다를 건너 다른 문명과 문화와 사물들과 접촉하면서 이후 인류의 방향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이 17세기에 조선에서는 1670년(경술년, 현종 11)과 1671년(신해년, 현종 12) 두 해에 걸쳐 100만 명이 사망한 대기근이 있었습니다. 흔히 '경신 대기근'이라고 부르는 사건인데요. 현종(재위 기간 1659~1674년)은 효종(재위 기간 1649~1659년) 다음 왕입니다. 현종 다음으로 숙종, 경종, 영조, 정조 이렇게 이어지죠. 참, 경신 대기근을 다룬 책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 - 우리가 몰랐던 17세기의 또 다른 역사2008년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조선 후기 경제사 연구에 매진해 온 김덕진 교수가 쓴 책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던 중 조선 사회를 뿌리째 뒤흔들 만큼 심각했던 대기근을 발견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1670년(경술년, 현종 11)과 1671년(신해년, 현종 12) 두 해에 걸친 경신대기근에 주목하여 그 아비규환의 풍경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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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YG님의 대화: 하멜 일행이 제주에 표류한 1653년은 효종이 즉위한 지 4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봉림대군)로 형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8년간 잡혀갔던 당사자죠. 당시 효종의 조선은 청나라를 치기 위한 (어찌 보면 허황된) 북벌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작년(2025년) 11월에 읽었던 『왜 선한 지식인이 나쁜 정치를 할까』의 시점과 소재를 염두에 두면 선조-광해군-인조-효종으로 시간이 흐른 뒤지만, 당시 씨를 뿌렸던 붕당 정치는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효종 당시에는 정치적으로 송시열, 송준길 등 서인 세력이 정국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1653년은 대동법을 전라도 지역까지 확대할지를 놓고서 논쟁 중이었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김육이 이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효종의 지지로 1653년에 대동법이 전라도 일부 지역에 실시가 되었죠.
엇, 우리나라가 북벌을 모의했던 적이 있었습니까? 성공을 했던 못했던 우린 그저 오랑캐의 침략만을 막기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역사도 있었네요. 근데 그것도 웬지 당파끼리 싸우느라 못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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