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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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송의 경우를 보듯이, 이들이 오기 전에 동남아시아에는 이미 힌두교 혹은 무슬림계 왕국들이 여기저기, 거의 지금의 아세안ASEAN에 그리 다르지 않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역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인도의 무굴 제국이나 멀리 페르시아와도 무역과 정보를 교환하는 채널이 있었습니다. 불랑기라는 표현은 원래 페르시아어로 유럽의 기독교도를 총칭해서 부르는 ‘파랑기’, 즉 프랑크인이라는 표현이 동남아시아에 전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74-75쪽, 딜런 유 지음
borumis님의 대화: 오 저도 이 곳 밑줄쳤어요. 진짜 최근에 응답하라 1988을 보면서 최근 역사는 1988이든 1994이든 너무 다르게 느껴지는데.. 옛날 생각하면 조선 전기랑 후기 사이 500년이 흘렀는데도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맞아요. 몇백 년 전의 과거와 그 속에서 살다간 사람들을 그냥 한뭉터기로 생각하기 쉽다는 걸 이 대목을 읽고 알았네요. 책에도 써있듯이 그들도 우리처럼 각자 생생하게 숨쉬고 먹고 마시고 변화하며 살았던 사람들인 것을
적륜재님의 대화: 적륜迪倫은 Dylan의 한자 표기입니다. 재齋는 종교의식에도 사용하지만 서재라는 단어에도 사용됩니다. 그냥 딜런의 서재라는 의미로 멋있어 보이려고 만들어 쓰고있는 당호입니다. 😊
선생님, 책 제목 옆에 찍혀있는 적륜재 도장이 너무 예뻐요! 이런 도장을 낙관이라고 하는지 장서인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독서 시작한 지가 3일짼데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
향팔님의 대화: 선생님, 책 제목 옆에 찍혀있는 적륜재 도장이 너무 예뻐요! 이런 도장을 낙관이라고 하는지 장서인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독서 시작한 지가 3일짼데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
와~ 향팔님 대박! 이거 안 알려주셨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뻔 했어요. 제가 요즘 눈이 나빠져서 그런가 이런 거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ㅎㅎ 어뜨케...ㅠㅠ
stella15님의 대화: 와~ 향팔님 대박! 이거 안 알려주셨으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뻔 했어요. 제가 요즘 눈이 나빠져서 그런가 이런 거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ㅎㅎ 어뜨케...ㅠㅠ
저도 이제 봤는걸요 ㅎㅎ 적륜재 낙관이 책 표지 디자인이랑 남만병풍이랑 너무 이쁘게 하나처럼 잘 어우러져서 그런 것 같아요.
향팔님의 대화: 최근에 <옥스퍼드 세계사>를 읽었는데 세계사의 시대 구분을 할 때 글로벌 기후 변동을 기준으로 놓더군요. 인용해주신 소빙기도 엄청 중요하고요. 제가 학교에서 역사를 배울 때만 해도 석기 청동기 철기나 고대 중세 근대 등의 구분만 배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세계사를 보는 패러다임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역사도 과학처럼 교과서를 계속 다시 써야 하는 학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읽으려고 담아두었던 책인데 먼저 읽으셨다니 궁금해져요. 이번 책에서 중세와 근대 사이 ‘근세’를 다루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stella15님의 대화: 저는 과포자로서 얼마 전 과학사에 관한 얇은 책 읽고, 와- 과학책이 읽어져하며 저 스스로를 얼마나 대견하게 여겼던지. ㅋㅋ 아마 YG님 책 읽으면 교만이 하늘을 찌를지도 몰라요. ㅋ 근데 오늘 3장을 읽었는데 예수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예수회가 선교만큼이나 과학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내내 헤메고 있다가 요부분 나오니까 눈이 번쩍뜨이네요. 하하.
내용을 조금 봤는데 아주 재밌어보여요 ㅎㅎ
향팔님의 대화: 선생님, 책 제목 옆에 찍혀있는 적륜재 도장이 너무 예뻐요! 이런 도장을 낙관이라고 하는지 장서인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독서 시작한 지가 3일짼데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
저도 그 생각이 들었어요! 도장이 예쁘더라구요~ 뒷 편에는 강인욱 교수님 추천사도 인상 깊구요!
제독주사 량차오를 보고도 무릎을 꿇어 절을 하지 않았다. 량차오가 노하여 그에게 매 질을 했다. [그러자] 장빈이 크게 꾸짖으며 말하기를, "그는 늘 천자와 함께 즐겁게 장난질을 하는 사이인데, 어찌 너 같은 소관을 향해 무릎을 꿇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78, 딜런 유 지음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포르투갈'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나지 않습니다. 『명사』를 다시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불랑기와 허락받지 않은 무역이 슬슬 늘어나서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로 확산되자 중국 내부에서도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명나라에서는 포르투갈의 대포를 사서 변방에 설치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예 이 대포의 이름을 불랑기라고 부르면서 말이죠.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83,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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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님의 문장 수집: "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포르투갈' 이야기는 그렇게 끝이 나지 않습니다. 『명사』를 다시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불랑기와 허락받지 않은 무역이 슬슬 늘어나서 되돌리기 어려운 상태로 확산되자 중국 내부에서도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불과 10년도 지나지 않아 명나라에서는 포르투갈의 대포를 사서 변방에 설치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예 이 대포의 이름을 불랑기라고 부르면서 말이죠."
남만인을 거부하고 밀어내기 위해 애썼지만 점점 민간에서 무역이 늘어나고 그 영향력도 커지면서 결국 중국에 자리잡게 되는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향팔님의 대화: 선생님, 책 제목 옆에 찍혀있는 적륜재 도장이 너무 예뻐요! 이런 도장을 낙관이라고 하는지 장서인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독서 시작한 지가 3일짼데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
@향팔 님, @stella15 님, @도롱 님, 그 도장 그림은 장서인이라기 보다는 낙관에 조금 더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보통 장서인의 경우 마지막에 보관한다는 의미의 "장藏" 자를 넣어 도장주인의 소장품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낙관은 누군가 작품을 만들었거나 하는 경우 인증의 의미로 도장 "인印"자를 추가합니다. ( 또는 종종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인증한다는 의미로 찍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적륜재라는 글자 다음에 일반적인 글자가 아니라 다른 도안을 넣었습니다. 그 도안의 그림은 아스트로라베 Astrolabe 라고 하는 전근대 천문학/항해술 장치인데, 둥근 원반에 작대기가 달려 해나 달, 별의 위치를 가늠해서 자신의 위치와 시간, 방향을 찾는 기구입니다. 표지를 만들 때 여러가지 이야기가 표지에도 풍성하게 들어갔으면 하고 궁리를 좀 많이 해보았습니다.
적륜재님의 대화: @향팔 님, @stella15 님, @도롱 님, 그 도장 그림은 장서인이라기 보다는 낙관에 조금 더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보통 장서인의 경우 마지막에 보관한다는 의미의 "장藏" 자를 넣어 도장주인의 소장품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낙관은 누군가 작품을 만들었거나 하는 경우 인증의 의미로 도장 "인印"자를 추가합니다. ( 또는 종종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인증한다는 의미로 찍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적륜재라는 글자 다음에 일반적인 글자가 아니라 다른 도안을 넣었습니다. 그 도안의 그림은 아스트로라베 Astrolabe 라고 하는 전근대 천문학/항해술 장치인데, 둥근 원반에 작대기가 달려 해나 달, 별의 위치를 가늠해서 자신의 위치와 시간, 방향을 찾는 기구입니다. 표지를 만들 때 여러가지 이야기가 표지에도 풍성하게 들어갔으면 하고 궁리를 좀 많이 해보았습니다.
우와.. 저 낙관을 발견한 @향팔 님의 매의 눈도 놀랍지만.. (전 갈 수록 영화 자막도 안 보일 정도로 박쥐같은 시력을 자랑하는데;;) 전 여태까지 장서인과 낙관의 차이를 몰랐는데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Ex libris라고 '이 책 내 거'라고 책에 찍는 도장이 장서인과 같은 거죠? 대항해시대에 대한 책답게 astrolabe를 도안에 넣더니 정말 단순히 '멋있어 보이려고' 만든 게 아닌 것 같아요!! 진짜 표지 그림도 그렇고 책 안 그림들도 그렇고 여러 용어들이나 명칭도 정말 고심해서 고르신 게 눈에 띕니다! 저 그리고 궁금한데 뒤에 부록?처럼 원문들을 실었는데 저같은 까막눈은 한문으로 빼곡한 페이지만 봐도 어지러운데 이걸 다 적륜재님이 읽고 한글로 번역해주신 건가요??
도롱님의 대화: 내용을 조금 봤는데 아주 재밌어보여요 ㅎㅎ
네. 요즘 과학 대중서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하나의 학설이 훗날 누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려주고 있어 저에겐 나름 유익했습니다.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 ㅎㅎ
적륜재님의 대화: @향팔 님, @stella15 님, @도롱 님, 그 도장 그림은 장서인이라기 보다는 낙관에 조금 더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보통 장서인의 경우 마지막에 보관한다는 의미의 "장藏" 자를 넣어 도장주인의 소장품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낙관은 누군가 작품을 만들었거나 하는 경우 인증의 의미로 도장 "인印"자를 추가합니다. ( 또는 종종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인증한다는 의미로 찍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적륜재라는 글자 다음에 일반적인 글자가 아니라 다른 도안을 넣었습니다. 그 도안의 그림은 아스트로라베 Astrolabe 라고 하는 전근대 천문학/항해술 장치인데, 둥근 원반에 작대기가 달려 해나 달, 별의 위치를 가늠해서 자신의 위치와 시간, 방향을 찾는 기구입니다. 표지를 만들 때 여러가지 이야기가 표지에도 풍성하게 들어갔으면 하고 궁리를 좀 많이 해보았습니다.
저도요. 그 차이를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되네요. 낙관이든 장서인이든 뭐 하나 찍혀있으면 멋져보이긴 하더라구요.^^
stella15님의 대화: 저는 과포자로서 얼마 전 과학사에 관한 얇은 책 읽고, 와- 과학책이 읽어져하며 저 스스로를 얼마나 대견하게 여겼던지. ㅋㅋ 아마 YG님 책 읽으면 교만이 하늘을 찌를지도 몰라요. ㅋ 근데 오늘 3장을 읽었는데 예수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예수회가 선교만큼이나 과학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내내 헤메고 있다가 요부분 나오니까 눈이 번쩍뜨이네요. 하하.
@stella15 님 저희랑 계속 행동, 일인분의 안락함, 어머니의 탄생, 경이로운 생존자들 등 과학 벽돌책 계속 함께 하셨잖아요.. 이 정도면 과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희 딸은 수학은 괜찮은데 과학이 어렵다면서 아예 과학책은 커녕 SF 소설도 왜 읽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YG님 책 망세우랑 다른 책들을 이번 방학에 읽게 하려고 합니다! 말씀해주신 이 책도 얇고 재미있어 보여서 제가 읽고나서 중딩 딸아이에게 보여줘야겠어요!
borumis님의 대화: 엥 @stella15 님 저희랑 계속 행동, 일인분의 안락함, 어머니의 탄생, 경이로운 생존자들 등 과학 벽돌책 계속 함께 하셨잖아요.. 이 정도면 과포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저희 딸은 수학은 괜찮은데 과학이 어렵다면서 아예 과학책은 커녕 SF 소설도 왜 읽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YG님 책 망세우랑 다른 책들을 이번 방학에 읽게 하려고 합니다! 말씀해주신 이 책도 얇고 재미있어 보여서 제가 읽고나서 중딩 딸아이에게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제가 이 방 모임이 좋고 YG님 저를 그냥 옵저버로 끼워 주셔서 그렇지 실제로 함께 읽은 책은 두 권인가 세 권 밖에 안 되요. 하하. 그나마 옵저버라도 함께 하니까 과학 이야기가 귀에 들리는 날이 있더라구요. YG님과 여기 항상 계신 보루미스님을 비롯한 그므머덕분이죠. 저는 이번에 라스베가스에서 휴머노이드 박람회 뉴스에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 관절 자유 로봇이요. 예전에 일본 영환가? 거기서도 무슨 박람회가 배경인데 로봇이 등장하는데 사실은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건 진짜 로봇이고 이제 정말 로봇이 없는 시대로 절대 못 돌아 가겠구나 실감나더라구요. 취재 기자도, 이제 우리가 언제부터 로봇을 쓸 것인가가 아니라 어디까지 쓸 수 있느냐를 논할 때라고 하더군요. 그거 듣자 갑자기 SF라도 읽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ㅋㅋ
borumis님의 대화: 우와.. 저 낙관을 발견한 @향팔 님의 매의 눈도 놀랍지만.. (전 갈 수록 영화 자막도 안 보일 정도로 박쥐같은 시력을 자랑하는데;;) 전 여태까지 장서인과 낙관의 차이를 몰랐는데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Ex libris라고 '이 책 내 거'라고 책에 찍는 도장이 장서인과 같은 거죠? 대항해시대에 대한 책답게 astrolabe를 도안에 넣더니 정말 단순히 '멋있어 보이려고' 만든 게 아닌 것 같아요!! 진짜 표지 그림도 그렇고 책 안 그림들도 그렇고 여러 용어들이나 명칭도 정말 고심해서 고르신 게 눈에 띕니다! 저 그리고 궁금한데 뒤에 부록?처럼 원문들을 실었는데 저같은 까막눈은 한문으로 빼곡한 페이지만 봐도 어지러운데 이걸 다 적륜재님이 읽고 한글로 번역해주신 건가요??
예, Ex libris가 동양의 장서인에 해당합니다. 책의 뒷부분 "더 자세히 읽어보시려면"은 정말 더 자세히 읽어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꼭 넣고싶어 편성한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앞의 본문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내용들의 원래 원문을 실었습니다. 책으로 나가는 내용은 가능하면 전문가들이 이미 번역한 내용들을 허락을 받고 개제하거나 제가 그 번역을 참고하여 재번역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는 실은 원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자료들을 참고했고 그 자료들은 어떤 내용들인지도 같이 설명을 좀 해뒀습니다. 조금 더 본문 이야기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른 자료들도 추가를 해두어서, 관심있으신 부분은 번호를 찾아 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적륜재님의 대화: @향팔 님, @stella15 님, @도롱 님, 그 도장 그림은 장서인이라기 보다는 낙관에 조금 더 가까운 디자인입니다. 보통 장서인의 경우 마지막에 보관한다는 의미의 "장藏" 자를 넣어 도장주인의 소장품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낙관은 누군가 작품을 만들었거나 하는 경우 인증의 의미로 도장 "인印"자를 추가합니다. ( 또는 종종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인증한다는 의미로 찍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적륜재라는 글자 다음에 일반적인 글자가 아니라 다른 도안을 넣었습니다. 그 도안의 그림은 아스트로라베 Astrolabe 라고 하는 전근대 천문학/항해술 장치인데, 둥근 원반에 작대기가 달려 해나 달, 별의 위치를 가늠해서 자신의 위치와 시간, 방향을 찾는 기구입니다. 표지를 만들 때 여러가지 이야기가 표지에도 풍성하게 들어갔으면 하고 궁리를 좀 많이 해보았습니다.
@적륜재 아, 낙관과 장서인의 차이가 그런 것이었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이렇게 또 새로 배워갑니다. 그런데 우와, 적륜재 글자 밑의 도안이 아스트로라베였다니!! 디테일이 정말 세심하네요. 글자가 아닌 도안을 넣는다는 아이디어도 멋지고요. 낙관이 예뻐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borumis 님 말씀처럼 책 내용도 그렇고 표지도 그렇고 얼마나 큰 정성과 의미가 스며들어 있는지 느껴집니다.
향팔님의 대화: @적륜재 아, 낙관과 장서인의 차이가 그런 것이었군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이렇게 또 새로 배워갑니다. 그런데 우와, 적륜재 글자 밑의 도안이 아스트로라베였다니!! 디테일이 정말 세심하네요. 글자가 아닌 도안을 넣는다는 아이디어도 멋지고요. 낙관이 예뻐서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borumis 님 말씀처럼 책 내용도 그렇고 표지도 그렇고 얼마나 큰 정성과 의미가 스며들어 있는지 느껴집니다.
아스트롤라베 사진이 크게 나온 책이 집에 있어 펼쳐봤어요 ㅎㅎㅎ 너무 신기하네요. 낙관 도안의 섬세함에 한번 더 감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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