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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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작품은 하나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도 과알못..) 특히 <유인원과의 산책>은 작년에 읽은 책 중에서 한손에 꼽을 만한 책이었어요. (눈물 닦을 손수건 장착 필요!)
오!! 감사합니다. <유인원과의 산책> 과 손수건 함께 준비해서 읽어보겠습니다. (@향팔님 추천은 왠지 신뢰가 갑니다^^) 전 작년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 <마담 보바리>와 <제 2의 성> 그리고 <망가진 세계에서 우리는> 이었습니다. 재미와 교훈적인 면으로만 따지면 더 많은 책들이 있지만 카프카가 말한 책은 도끼 느낌은 이 책들이었습니다. ^^
저도 YG님 아니었으면 이런 좋은 책들을 모르고 죽을 뻔했지 뭐예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D <마담 보바리>와 <제2의 성>은 그믐에서 모임 하실 때 스리슬쩍 컨닝했었는데 ㅎㅎ 저도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에요.
맞습니다^^ 그런데 YG님이 너무 마케팅을 잘하셔서 책 장바구니가 그득합니다^^;; 그렇지만 @향팔님께서 좀 더 접근하기 쉽고 다양한 책들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그믐 클래식>에서 <마담 보바리>와 <제 2의 성>을 같이 읽게 되었는데 같이 읽으면 느낌이 배가 된답니다. 책들도 궁합이 좋은 책들이 있나봐요.... 음식만 궁합이 있는게 아닌 걸 알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오오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맞아요 책도 음식과 술처럼 마리아쥬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서울리뷰오브북스를 그믐에서 읽고 있는데 리뷰하는 책 뿐만 아니라 함께읽기로 추천해주는 책들도 같이 읽어보고 싶은 게 엄청 늘어났어요;;
서울리뷰오브북스를 저도 여기에서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 읽고 싶은 책은 많고.. 그러네요 ㅎ
네 맞습니다~ 좋은 책은 좋은 책을 이끈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궁합이 맞는 책들을 읽다보면 씨실 날실로 엮이며 또 새로운 걸 창조해내는 느낌입니다^^ 저야 아직 초보이지만 @borumis 와 @YG님의 방대한 배경지식을 보면 부럽습니다~~ 차근차근 따라가겠습니다^^
@거북별85 저 거북별님 추천으로 '제 2의 성'을 샀는데!!! 집에서 펼쳐보고...전 좌절, 남편은 "잘해봐"란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왜 전자책으로 읽어서 읽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는지, 왜 책이 두께와 크기에 비해 그렇게 비쌌는지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실은 저도 전자책으로 읽었습니다^^ 실물책으로 읽을 양이 아니고 이제 시력때문에 힘들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실물책은 인증용으로 샀구요~^^ 읽고 감동했던 느낌은 있는데 세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ㅎㅎㅎ “잘해봐” 사라진 남편분에서 현웃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꽃의요정님도 남편분도 귀여우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언젠가/누군가가 또 '제2의 성' 방을 열어 주리라 믿습니다. 이젠 책모임이 아니면 벽돌책은 못 읽겠어요!!!
<유인원과의 산책>은 저에게 그 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준 책이에요! 쉽고 재미있고....물론 세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데헷 @거북별85
@꽃의 요정님까지 추천하시니 2026년 읽을 책으로 찜해야겠습니다^^
오! <킨> 제 인생책인데!! 옥타비아 버틀러 작가님도 저희 집에 사진으로 꽂아두고 매일 영접하고 있습니다.
@꽃의요정 님의 인생책이었다고 하시니 다음에 가르침받고 싶습니다 실은 전 @YG님 소개보다 덜 재미있게 읽어서요^^;;
저는 <와일드 시드> 읽다가 도무지 뭔 말인지 몰라 그 유명하다는 <킨>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SF 벽창호라니하며 손톱으로 벽을 박박 긁고 있습니다. ㅠ
매번 감탄합니다... 어떻게 마술사처럼 끊임없이 관련 지식들이 나오네요..YG님은요...^^ 말씀주신 기후 시스템 붕괴나 기후 양극화등 예전에는 별 관심없던 기후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을 바라보며 기후에 따른 역사적 변화에 대한 통찰도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저도 오늘 소식을 접했는데, 안타깝게도 브라이언 페이건(1936년생) 옹이 작년(2025년) 7월 1일 향년 88세로 세상을 떴네요. 그는 저서 『In the Beginning』이나 『People of the Earth』가 미국 대학 고고학 입문 과정의 표준 교과서로 수십 년간 사용될 만큼, 고고학 전반의 방대한 지식을 체계화하여 후학과 대중에게 전하는 데에 독보적인 능력을 발휘한 거장이었습니다.
아, 이런 학자 분들의 연구가 있었기에 <옥스퍼드 세계사>같은 책에서도 기후가 그렇게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었던 것이겠군요. 고고학자로서 기후사에 남긴 업적이 인상적이네요. 페이건 옹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빌며, 세 권 모두 담아두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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