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근친혼으로 유전병으로 자멸하기도 했지만 하두 난잡하게 서로 근친관계를 남발하다보니 100년의 고독처럼 관계도가 너무 복잡해져서 저희 머리까지 아프게 하네요;; 하이고야.. 근데 이렇게 프랑스도 스페인도 네덜란드도 국가가 형성되기 전에 이렇게 각자 따로따로 놀던 조각난 지역들을 권력과 땅에 대한 욕심으로 막 끌어모으고 갖다붙이다 보면 분쟁이나 혼란도 많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 간략히(?) skim한 역사지만 실제로는 엄청 복잡했을 것 같네요.. @stella15 님 말대로 정말 이렇게 여러 시대 여러 나라 역사를 통틀어 볼 수 있는 것도 야심찬 프로젝트같네요
그런가요? 세계사? 뭐 그런 개념 아닌가요? ㅎㅎ 미안합니다. 제가 세계사에 관한 책을 너무 안 읽어서 그런지 책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ㅠㅠ 근데 근친혼이 생각 보다 엄청 나죠? 그에 비해 동양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유교가 지배적이라 좀 덜하지 않나요? 아닌가...? ㅋ
"주섬주섬 읽고 알다보면 어느 날 뭘 하다가 머리에서 전구가 불 들어 올 때가 있잖아요. 그런 거 바라면서 읽는 거죠 뭐."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하하). 읽으면서 갸웃했던 부분들을 다른 분들이 한 번씩 정리해주셔서 이해하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왕가 족보는 @적륜재 작가님 말씀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현실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바이킹 한 번 타본 적이 없는 쫄보지만...)으로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stella15 님의 그 말씀 공감하게 되네요. (그런데 제 경우인데 이노므 전구가 자꾸 고장이 나요. 불도 막 아무케나 깜박깜박 하고요 ㅎㅎㅎ)
ㅎㅎ 언제라도 들어오면 다행이죠. 안 들어 오는 게 문제지. 하하.
아, 그도 그러네요!
269쪽에 작가님이 뇌에 힘을 주고 조금만 더 따라오라고 하셨는데, 따라가지 못했어요 ㅜㅜ 외국 이름부터 어질어질 한데 익숙해지면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
저는 요기까지는 이해가되든 말든 어쨌든 나름 재밌게 읽었는데 5장은 좀 블랙홀인 것 같습니다. 그냥 까만 건 글씨요 하얀 건 종이 수준. 역시 이 책 하나만 가지고 이해하긴 좀 어렵겠단 생각이 들긴합니다. 언제고 머리에 전구가 켜지길 바랄뿐입니다. ㅠ
아, 저도 전구를 기다리며 읽어야겠어요. 앞 부분은 인덱스를 많이 붙였는데 점점 표시한 곳이 없어집니다. 😅
허나...저란 사람~~계보도를 봐도 모르는 건 마찬가지~~~ㅎㅎ
YG님도 책 읽다가 헷갈리기도 하시는군요. (내적 친밀감 상승!) 저는 지난번에 3장 처음 들어가던 날 헷갈리고 어질어질해서 두번 읽었거든요. 4장도 잔뜩 헤맬 듯 ㅎㅎ
마침, 1250~1500년의 유럽 지도가 지오프리 파커가 엮은 『아틀라스 세계사』에 있어서 도움되실까 해서 사진 찍어 올립니다.
아틀라스 세계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지도로 역사 읽기'를 목표로 사계절출판사가 기획한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의 세계사 편. 입체지도와 간결한 연대기적 서술을 한 면에 배치해 시간과 공간을 아울러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소개해 주셔서 알라딘에서 구입했어요 ㅎㅎ 한참 째려봐야 이해가 되는 지도책이지만 좋더라구요~
흑흑 지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려고 주문했어요.
책걸상을 들었습니다. :) YG님께 올 해 새로운 시작이 열리기를 응원합니다!
아~ 전 어느 사회과부도인가 했네요!
그런데 16세기가 끝날 무렵 새로운 유럽인들이 동아시아의 바다에 등장합니다. 바로 홍모인이라 불리었던 북서유럽의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입니다. 200년 뒤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했던 잉글랜드는 하지만 17세기까지는 동아시아 바다에서 그다지 큰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17세기에 홍모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네덜란드인을 부르는 호칭이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인은 앞서 말씀드린 남만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여러 가지로 은원이 얽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계 최강 제국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80년 동안 치열한 전쟁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얼마나 복잡한 사정이 있을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여기서 제가 이제 슬슬 단독의 '스페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이유는 이사벨과 페르난도 2세의 결혼으로 카스티야-아라곤 연합 왕국이 쪼개진 합종연횡의 국가들이 아니라 실질적인 스페인이라는 하나의 나라 단위로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둘의 연합왕국 시기인 1492년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이슬람 국가인 그라나다 에미리트를 점령하고 600년간의 레콩키스타를 완성하여 이베리아반도에서 무슬림 세력을 모두 몰아내게 됩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266page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첩같은 위치에 있는 나바르 왕국 팜플로나. 바스크 지역에 대해서는 특히 생소했는데요.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바스크인. 스페인에는 자치주가 있고 분리주의 운동이 있는 것 정도 알았으나.. 대충 아는 것이고. ㅎ 정말 우연히도 어제 바스크치즈케익을 먹게 되어 이게 그 바스크??? 하다가 보니 진짜 그 바스크 였다는;; 그렇지만 오랜 전통 음식은 아니고 이 지역의 쉐프가 최근에 개발된 레시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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