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제가 이제 슬슬 단독의 '스페인'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이유는 이사벨과 페르난도 2세의 결혼으로 카스티야-아라곤 연합 왕국이 쪼개진 합종연횡의 국가들이 아니라 실질적인 스페인이라는 하나의 나라 단위로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둘의 연합왕국 시기인 1492년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이슬람 국가인 그라나다 에미리트를 점령하고 600년간의 레콩키스타를 완성하여 이베리아반도에서 무슬림 세력을 모두 몰아내게 됩니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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