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진출’이라는 단어도 그런 것 같아요. 사실상 침략한 걸 두고서 진출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듯해요.
이제는 상거래 로 둔갑시키는 것 같구요;;;
하하하.. 정말 말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는 군요.. 어떤 말로 포장해도 결국 당하는 쪽의 실상은..;;
지나가다가 이 모임을 알게 되어 기웃, 책을 구해다가 오늘부터읽기 시작했어요. 하멜표류기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2장까지는 잘 왔는데, 3장 분량이 꽤 되네요. 앞에 정리를 많이 해두셔서, 참고하면서 읽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얼른 읽고 계신 부분까지 따라가야 할텐데요. ^^ 여튼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댤력의끝 님, 반갑습니다. 와, 하멜 표류기도 읽으셨군요. <항해사 흰닭..> 이 책 너무 신선하고 신박해서 또한 즐겁게 읽으실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아요, 빠져들고 있어요. ^^
즐거운 독서 되기를 바랍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이 앞서 꼼꼼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이 책을 읽으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저는 그 수혜자 중 한 명이랍니다(하하). 환영합니다:)
앗 저는 반대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멜 표류기를 드디어 병행독서로 읽게 되었어요! 재미있긴 한데 책에서는 담담하고 다소 건조한 문체로 써서 그렇게 드러나지 않았던 비극적인 상황이 많았을 것 같아요.. (탈출하려다 잡히고 고문 끝에 죽거나.. 결국 누군가는 두고 가야 해서 비밀로 하고 탈출할 몇몇을 걸러내는 등..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상상이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돌아오고나서 조선에 대해 묘사한 모습에서 양반이나 고관들의 부패와 이중성, 여성들에 대한 불공평한 법 등 그 당시 외국인이 보기에도 이상하게 느꼈던 부분들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이고 씁쓸했습니다.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90년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직원들의 부업’이라며 올라온 짤을 봤어요 ㅎㅎ 갑자기 생각나네요!
네덜란드 외교관은 극한 직업이었네요. ㅎㅎ
ㅋㅋ 그렇죠? 아니면 색다른 경험이라 재밌었을지도? 근데 하멜 역을 맡은 분의 얼굴 분장을 보니 극한직업이 맞다 싶기도 하고요 ㅎㅎ 저 짤에 나온 다큐가 놀랍게도 유툽에 통째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사실 짤만 봤을 때는 MBC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었는데, 영상 댓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아주 고퀄 다큐인가봐요!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https://youtu.be/h7zNP5aVVfI?si=2dLKz0X7SDPiQ8zQ 중세조선의 비밀 하멜표류기 제1부 - 남만인을 억류하라 [역사실험] KBS 1996.08.25 방송 https://youtu.be/xr1eBumj2mE?si=aW5eF6gfUFUj2Khx 중세조선의 비밀 하멜표류기 제2부 - 조선항로를 봉쇄하라 [역사실험] KBS 1996.09.01 방송
으아, 96년 방영작이라니. 무려 30년전이네요!
골동품 영상이죠? 30년 전 주한 네덜란드 대사님의 연기력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홍모인의 나라로 접어들면서. 아.. 네덜란드는 독립을 위해 애쓰면서도 엄청난 고수익 사업을 놓칠수 없어 동인도를 향해 돌아돌아 겨우 일본에 표착했는데.. 이 후 얘기는 그 배가 동남아시아를 다녀오는 얘기의 가지치기였습니다. 그 배를 탄 덴지쿠 도쿠베에는 이후 두꺼비신선과 결합한 신화가 되어 일본 가부키극의 모티브가 되고 그 배를 운영한 교토의 도소 업체인 스미노쿠라 선단은 유일한 일본의 동남아시아 무역 기간 때 마침 항해하여 일본의 진취적 선전거리의 일부가 되고 그 배가 갔을 때 베트남에서는 조선의 이수광의 글이 인기였고 그 배를 타고 간 정유재란 포로였던 조완벽의 스토리도 조선에 널리 퍼지고 창작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다. 홍모인의 모험인데 읽다보면 여기는 어디 나는 어디를 읽고 있나? 일본! 베트남! 조선!… ㅎㅎ 일본의 도소(흙으로 만든 창고) 의 유래와 대부 금융업 해운업 발전기, 베트남은 저 때도 남북이 나뉜 정권이었구나.. 하는 생소한 얘기도 접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러게요. 전 식민지 시대나 공산주의에 의해 베트남의 지역 간 격차가 생긴 건 줄 알았더니 이렇게 옛날부터 갈라졌군요..얼마전 교토와 오사카를 다녀와서 더 재미있습니다. 이런 역사가 있어서 이렇게 두 지역의 성격이 생긴 걸지도..^^;; (교토는 뭔가 좀 점잖지만 내숭떨면서 뒷통수치는 분위기고 오사카는 털털하다 못해 좀 투박하고 서슴없이 대하는 느낌적인 느낌?)
“읽다보면 여기는 어디 나는 어디를 읽고 있나? 일본! 베트남! 조선!…”<<< 맞아요! 대공감입니다 느하하
그도 그렇지만 작가님은 어디서 이런 지식들을 습득해 이런 썰을 푸실까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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