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향팔님의 대화: ㅋㅋ 그렇죠? 아니면 색다른 경험이라 재밌었을지도? 근데 하멜 역을 맡은 분의 얼굴 분장을 보니 극한직업이 맞다 싶기도 하고요 ㅎㅎ 저 짤에 나온 다큐가 놀랍게도 유툽에 통째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사실 짤만 봤을 때는 MBC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었는데, 영상 댓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아주 고퀄 다큐인가봐요! (댓글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https://youtu.be/h7zNP5aVVfI?si=2dLKz0X7SDPiQ8zQ 중세조선의 비밀 하멜표류기 제1부 - 남만인을 억류하라 [역사실험] KBS 1996.08.25 방송 https://youtu.be/xr1eBumj2mE?si=aW5eF6gfUFUj2Khx 중세조선의 비밀 하멜표류기 제2부 - 조선항로를 봉쇄하라 [역사실험] KBS 1996.09.01 방송
으아, 96년 방영작이라니. 무려 30년전이네요!
향팔님의 대화: 오, 이건 정말 책신의 계시가 맞는 듯한데요! 오이타 방문기도 전해주시면 너무 좋겠어요 ㅎㅎ 그런데 벌써 완독이라니 와, 밥심님한테 빨리 책 준비하시라고 갈굼(?)을 드렸던 게 엊그제인데.. 이것이 책신과의 조우의 힘인가요!
@향팔 님의 갈굼 덕분에 미친듯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설렁설렁 읽었는지 역시나 앞부분은 벌써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중국에서 왜 은이 고평가되었는지 부분도 다시 찾아읽고나서야 ‘아 여기 읽은 기억이 난다‘ 했으니까요. 좌절하다가도 이럴 때마다 언젠가 어떤 모임방에서도 올렸었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 나오는 이 장면(제가 매우 애정하는)을 소환하며 저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창밖으로 예쁘게 쌓인 흰눈을 보며 읽고나서 곧 잊어버린다해도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책을 읽고 있습니다. ㅎㅎ
적륜재님의 대화: 주말의 보너스입니다. 교토에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여행을 간다고 얘기들었습니다. 저도 이태 전 봄에 정말 오랜만에 교토를 들렀는데 정말 한국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특히 4월경 교토를 가면 다카세강 또는 다카세가와(高瀬川)라고 교토 시내의 일부 구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운하에 벚꽃이 특히 아름다워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강이라기에는 조금 좁은 물길이 실은 '바로 바로' 스미노쿠라 료이와 아들 스미노쿠라 요이치가 후시미라는 교토 남쪽에서 교토 시내 중심까지 연결하여 물자 수송을 편하게 하기 위해 조성한 물류용 운하입니다. 그러니까 책에서 언급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대표적인 공사였습니다. 17세기 초반에 만들어져서 19세기까지 사용되다 이후 물류 수송용으로는 사용이 중단되고 지금은 관광 스팟이 되었습니다. 일본에는 어떻게 되어서 이런 민간 토건 공사가 가능했고 조선에는 그런 사례가 없는가는 실은 사회제도와 관련이 있는 대단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전국시대의 번(藩)이 거의 독립 국가처럼 유럽인들에게 비춰졌다면, 에도 바쿠후 시대의 번은 실은 요즘의 대기업/재벌기업 같은 패턴을 보입니다. 에도 바쿠후는 사쓰마 같은 대형 번의 재정을 탕진하게 하여 힘을 빼기 위한 정책을 계속 실행했습니다. 각 번은 끊임없이 자금을 차입하고 수익 사업을 해서 번의 재정을 지탱했습니다. 그래서 스미노쿠라 같은 민간 자본이 성장할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에도, 교토, 나고야 같은 대도시에 국한된 것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18세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화폐 개혁을 여러차례 단행해야 했습니다. 조선은 비교하자면 반대로 극도로 안정적인 레벨을 추구하는 중앙집권형 관료체제였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귀신도 원한이 있으면 자기가 복수를 하는게 아니라 고을 원님(국가권력)에게 호소를 하죠) 책에서 여러번 말씀드렸듯이 각각 서로 사정이 있었다고 할까요. 대답은 한번 적접 더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봄에 교토를 가시면 다카세가와의 벚꽃 수로길을 한번 걸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다카세가와의 모습을 담은 유투브 클립입니다: https://youtu.be/ChG-PcW2B_A?si=wUVT7vV6qAiSXrVa
조금만 있으면 우리나라에도 벚꽃이 피겠군요. 그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넘 춥습니다. ㅠ
밥심님의 대화: 네덜란드인들을 붉은 머리 때문에 홍모인이라고 불렀다고 해서 그건 좋은데 왜 거인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네덜란드 남성 키 평균이 180을 넘고 20% 정도는 190이상이라고 하거든요. 여성도 170이 평균이고요. 실제로 제가 만나본 네덜란드인들은 한결같이 저보다 훨씬 컸습니다. 그 정도면 당시 동아시아인들에겐 틀림없이 거인으로 보였을텐데 말이죠. 놀랍게도 17세기 네덜란드 남성 평균 키는 160대였다고 합니다. 오히려 여타 유럽 사람들보다 작았다고 하네요. 19세기 후반부터 키가 쑥쑥 자라 현재 최장신 국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백년만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났죠.
네덜란드 하면 자전거 천국이라는 이미지도 떠올라요. 국가적으로 자전거 인프라가 기똥차게 잘돼 있어서 너도나도 자전거만 타고 다닌다고 들었어요. 저는 자전거를 못 타서 중딩시절 신문배달할 때 구루마 같은 수레를 끌면서 다니느라 100부밖에 못 돌리고(자전거로 돌리면 200부도 가능하다고!) 그때 너무 한이 맺혀 꼭 자전거를 배우겠노라 다짐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안 배우고 있네요. 남자친구는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했던 실력자라 나좀 가르쳐달라 할까 생각 중이에요. (투르 드 프랑스 경기 다큐도 즐겨 보더라고요.) 근데 가까운 사람한테선 운전 배우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괜찮을런지 ㅋㅋ
밥심님의 대화: @향팔 님의 갈굼 덕분에 미친듯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설렁설렁 읽었는지 역시나 앞부분은 벌써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중국에서 왜 은이 고평가되었는지 부분도 다시 찾아읽고나서야 ‘아 여기 읽은 기억이 난다‘ 했으니까요. 좌절하다가도 이럴 때마다 언젠가 어떤 모임방에서도 올렸었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 나오는 이 장면(제가 매우 애정하는)을 소환하며 저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창밖으로 예쁘게 쌓인 흰눈을 보며 읽고나서 곧 잊어버린다해도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책을 읽고 있습니다. ㅎㅎ
아 이책 ㅋㅋㅋ 저도 꼭 읽으려고요,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욬 저도 예전엔 그래도 한권 덮고나서 잊어버리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한 챕터를 덮으면 증발하는 느낌.. 흙흙..
stella15님의 대화: 으아, 96년 방영작이라니. 무려 30년전이네요!
골동품 영상이죠? 30년 전 주한 네덜란드 대사님의 연기력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향팔님의 대화: 네덜란드 하면 자전거 천국이라는 이미지도 떠올라요. 국가적으로 자전거 인프라가 기똥차게 잘돼 있어서 너도나도 자전거만 타고 다닌다고 들었어요. 저는 자전거를 못 타서 중딩시절 신문배달할 때 구루마 같은 수레를 끌면서 다니느라 100부밖에 못 돌리고(자전거로 돌리면 200부도 가능하다고!) 그때 너무 한이 맺혀 꼭 자전거를 배우겠노라 다짐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안 배우고 있네요. 남자친구는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했던 실력자라 나좀 가르쳐달라 할까 생각 중이에요. (투르 드 프랑스 경기 다큐도 즐겨 보더라고요.) 근데 가까운 사람한테선 운전 배우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괜찮을런지 ㅋㅋ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어느 단계이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뭔 짓을 해도 예쁠 단계라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으나.. 서울 각 구청에 성인 대상 자전거 강습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연애 단계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밥심님의 대화: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어느 단계이냐에 달려있지 않을까요. 뭔 짓을 해도 예쁠 단계라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겠으나.. 서울 각 구청에 성인 대상 자전거 강습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연애 단계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오, 그런 좋은 서비스가 있었군요! 찾아보니 봄이 되면 개강을 하나 봐요. 하긴 예전에 구민체육센터에서 수영을 저렴하게 배우긴 했는데, 자전거도 가르쳐주다니 너무 좋습니다. 역시 배우려는 마음만 있다면 다 되는 것을 여태껏 뭉개고 있었네요. 뭔 짓을 해도 예쁜 사이가 너무나 아닌지라, 밥심님께서 알려주신 정보를 활용해야겠어요 ㅋㅋㅋ 고맙습니다 :D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월 26일 월요일에는 5장의 '쇼미 더 트루스!'부터 '그 나라의 임금은 고모파이아'까지 읽습니다. 364쪽부터 390쪽까지입니다. 오늘 읽을 부분에서는 조완벽의 이야기에서 영향을 받은 17세기 조선 소설을 소개하고 나서, 1600년대 초부터 동아시아 바다에 등장한 네덜란드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또 이후 이야기의 주인공인 1602년 최초의 주식회사 VOC의 등장까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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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님의 대화: 오늘 1월 26일 월요일에는 5장의 '쇼미 더 트루스!'부터 '그 나라의 임금은 고모파이아'까지 읽습니다. 364쪽부터 390쪽까지입니다. 오늘 읽을 부분에서는 조완벽의 이야기에서 영향을 받은 17세기 조선 소설을 소개하고 나서, 1600년대 초부터 동아시아 바다에 등장한 네덜란드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또 이후 이야기의 주인공인 1602년 최초의 주식회사 VOC의 등장까지 살펴봅니다.
읽기표대로 이번 주 금요일 1월 30일까지 완독하는 일정입니다. @밥심 님, 금세 읽으셨네요. 오이타 잘 다녀오세요. 저는 오이타 두 차례 가봤어요. 처음 갔을 때 오이타의 유후인 갔었는데, 거기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토토로>의 배경이 되는 마을이었더군요. 날씨도 좋아서 즐겁게 관광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하나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포함된 『홍도(紅桃)』라는 글이고, 또다른 하나는 조위한이 지은 고소설 『최척전』입니다. 이 두 글은 읽어보면 확실히 어느 하나는 다른 쪽을 기본으로 잡고 늘리거나 혹은 줄인 것이라는 생각이 딱 듭니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미묘하게 겹치고, 플롯이나 중간중간 내용이 대단히 유사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표절'이라는 개념이 발생하기 이전의 일을 듣고 계신 것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365,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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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님의 문장 수집: "하나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포함된 『홍도(紅桃)』라는 글이고, 또다른 하나는 조위한이 지은 고소설 『최척전』입니다. 이 두 글은 읽어보면 확실히 어느 하나는 다른 쪽을 기본으로 잡고 늘리거나 혹은 줄인 것이라는 생각이 딱 듭니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미묘하게 겹치고, 플롯이나 중간중간 내용이 대단히 유사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표절'이라는 개념이 발생하기 이전의 일을 듣고 계신 것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기 바랍니다."
『최척전』 스토리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괄호안에 넣어두신 속마음들이 너무 귀여우셔서(그리고 공감돼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고요.
밥심님의 대화: @향팔 님의 갈굼 덕분에 미친듯이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설렁설렁 읽었는지 역시나 앞부분은 벌써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중국에서 왜 은이 고평가되었는지 부분도 다시 찾아읽고나서야 ‘아 여기 읽은 기억이 난다‘ 했으니까요. 좌절하다가도 이럴 때마다 언젠가 어떤 모임방에서도 올렸었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에 나오는 이 장면(제가 매우 애정하는)을 소환하며 저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창밖으로 예쁘게 쌓인 흰눈을 보며 읽고나서 곧 잊어버린다해도 굴하지 않고 또 다른 책을 읽고 있습니다. ㅎㅎ
완독 축하드립니다:) @향팔 님의 갈굼(?) 덕분에 가능하셨다니(하하하).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은 저도 참 좋아하는 책인데(읽으면서 어찌나 웃었던지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갑네요. 저도 앞부분은 벌써 가물가물하지만, 이게 또 책읽는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죄송합니다. @적륜재 작가님). 저도 남은 기간 진도 맞춰서 부지런히 읽겠습니다.
향팔님의 대화: 네덜란드 하면 자전거 천국이라는 이미지도 떠올라요. 국가적으로 자전거 인프라가 기똥차게 잘돼 있어서 너도나도 자전거만 타고 다닌다고 들었어요. 저는 자전거를 못 타서 중딩시절 신문배달할 때 구루마 같은 수레를 끌면서 다니느라 100부밖에 못 돌리고(자전거로 돌리면 200부도 가능하다고!) 그때 너무 한이 맺혀 꼭 자전거를 배우겠노라 다짐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안 배우고 있네요. 남자친구는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했던 실력자라 나좀 가르쳐달라 할까 생각 중이에요. (투르 드 프랑스 경기 다큐도 즐겨 보더라고요.) 근데 가까운 사람한테선 운전 배우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괜찮을런지 ㅋㅋ
오오! 저도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분이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하셨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능력자시네요:) 가까운 사람한테 운전 배우는 거 아니라는 말씀에는 고개를 주억거리기도 했는데요. 저는 10살 때였나? 아빠한테 자전거를 배우고 지금까지 씽씽씽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빠는 오빠에 비해 자상하게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오빠는... (흠)
연해님의 대화: 오오! 저도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분이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하셨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능력자시네요:) 가까운 사람한테 운전 배우는 거 아니라는 말씀에는 고개를 주억거리기도 했는데요. 저는 10살 때였나? 아빠한테 자전거를 배우고 지금까지 씽씽씽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빠는 오빠에 비해 자상하게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오빠는... (흠)
아빠는 그렇죠. 그런데 남매의 연을 끊고자 한다면...ㅋ 그러고보니 옛날에 엄마가 언니와 오빠가 먼저 배웠으니 저와 동생 공부 좀 봐달라고 했다 서로 유두문자 휘날리고 장난 아니었죠. 공부 앞에서 형제우애? 그딴게 어딨습니까? 안 싸우면 다행이지. ㅋㅋ
연해님의 대화: 『최척전』 스토리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괄호안에 넣어두신 속마음들이 너무 귀여우셔서(그리고 공감돼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고요.
저도 피식 피식 거리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
‘눈이 둥굴고 별이 있으며, 늘 개처럼 한 다리를 들고 오줌 누며’ (....) ‘60세가 된 사람은 일본에서 100세와 비슷해 매우 드물며, 50세 정도면 노쇠하다고 본다. 아직 20세인 자는 전적으로 가업을 맡는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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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님의 대화: 오오! 저도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데, 남자친구분이 싸이클로 전국 일주도 하셨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능력자시네요:) 가까운 사람한테 운전 배우는 거 아니라는 말씀에는 고개를 주억거리기도 했는데요. 저는 10살 때였나? 아빠한테 자전거를 배우고 지금까지 씽씽씽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빠는 오빠에 비해 자상하게 잘 알려주시더라고요. 오빠는... (흠)
@연해 @stella15 하하 저는 제 오빠가 본인의 배우자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새삼 놀라곤 합니다… ‘아니 저사람이 저렇게 다정한 사람이었나?’
aida님의 문장 수집: "‘눈이 둥굴고 별이 있으며, 늘 개처럼 한 다리를 들고 오줌 누며’ (....) ‘60세가 된 사람은 일본에서 100세와 비슷해 매우 드물며, 50세 정도면 노쇠하다고 본다. 아직 20세인 자는 전적으로 가업을 맡는다’"
일본과 중국 기록에서 홍모인을 묘사한 대목이 신선하면서도 묘한 지적질의 뉘앙스도 풍기네요.. "별이 있으며" 라는게 무슨 뜻인지 궁금한데 모르겠더라구요..????
연합동인도회사는 오늘날 주식회사의 효시라고 하는데, 배들이 돌아와서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한번에 다 청산하고 해산하던 포르 콤파니들과 달리, 일반 주주들이 지분을 사면 발생한 이익을 정해진 비율의 배당금 현태로 배분하고, 대신 기존의 배와 조직, 인원을 그대로 유지하여 다음 비즈니스에 다시 투입하여 영속성을 갖게 하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조직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회사는 장기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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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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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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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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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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