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전투를 랴오뤄만 해전料羅灣海戰이라고 하여 중국에서는 서양 제국주의 세력에 처음으로 철퇴를 가한 전투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승리의 여파는 예상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미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VOC와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무역의 방해가 되는 것들이 모두 제거되어, 그야말로 타이완섬 포트 제일란디아의 VOC가 푸젠성 샤먼항을 통해 실질적인 자유 무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이제 정즈룽은 이 승리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푸젠 앞바다의 지배자가 됩니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432-433쪽,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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