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적륜재 님께서 교토에 있다는 수로를 소개해주신 것이 기억나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수로를 한 번 찍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는 수로가 없는데 말씀 덕분에 일본의 수로를 눈여겨보게 되네요. 후쿠오카 근처에도 1600년대부터 수로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2~3월의 책은 『김규식과 그의 시대』 세 권을 천천히 읽는 일정으로 해볼까요? 관심 가는 분들은 함께 하시고, 다른 분들은 4월에 사라 베이크웰 책으로 만나요. :) 5월에는 세라 블래퍼 허디의 『아버지의 시간』을 이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세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 세트 - 전3권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정병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을 출간한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700년의 휴머니즘 지성을 따라 인간다움을 다시 묻는 안내서다. 세라 베이크웰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희망을 선택한 이들의 기록을 통해 인간은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되살린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오바마 2023년의 책으로, 다양성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며 단절의 시대에 인간을 부활시키는 길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다윈 이후 진화생물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세라 블래퍼 허디의 최신작. 영장류 수컷의 새끼 살해 행동이 군집 밀도의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이라는 기존 해석을 뒤집고 암컷의 생식 전략임을 밝혀내 진화생물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모성 연구의 대가 허디가 자신의 지적 여정을 정리하며 주목한 주제는 바로 ‘남성의 양육 본능’이다.
다른 책은 당장 구할 수가 없는데, 김규식 세권을 천천히 읽으려고 마침 지난 연말에 구했습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시게 되면 저도 시간이 내서 참여해서 같이 읽어볼까 합니다. 예전에 김규식에 대해 리서치를 좀 했던 것들도 있고해서 흥미가 있습니다.
@적륜재 오! 참여해 주시면 너무 좋죠! 실제로 외국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답니다.
와, @적륜재 선생님과 2월, 3월에도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얼쑤 절쑤 풍악을 울려라~) 1월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새해를 열어서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저자이신 적륜재 님께서 함께하시면서 정성으로 답변해주시고 주말에는 뽀너스도 주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YG 님과 함께 읽은 벽돌 식구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아, 이거 좋아해야 하는건지 말아야하는 건지 고민되네요. 글치않아도 어제 댓글 쓸까하다가 참고 있었는데 기어이! ㅠ 책값이 넘 비싸서 혹시 중고샵에 떨어지지 않으려나 내심 기다리고 있는데 .ㅠ @향팔 님 말씀대로 <3월1일의 밤> 독서 1주년 기념으로 안성마춤이긴 한것 같습니다. 더구나 @적륜재 님까지 함께 하시다니 기대되네요.^^
와.. 저번 5월에는 어머니, 올해 5월은 아버지.. 가정의 달에 딱 좋은데요?
상반시 계획이 좋은데요~ .. 책을 구해 봐야 것습니당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월 30일 금요일은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마지막 일정입니다. 6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나가며'를 읽으면서 마무리합니다. 471쪽부터 487쪽까지입니다. 1월 벽돌 책은 그간 읽지 않았던 주제의 책으로 골라 보았는데, 따라오신 분들은 모두 즐겁게 읽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적륜재 님께서 직접 세심하게 살펴서 질문에 답해주셔서 가이드로서 부담이 훨씬 줄었어요. 저도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다들 1월 마무리 잘하시고 2월에 또 다른 벽돌 책으로 뵈어요. 이 모임은 내일(1월 31일)까지 열려 있으니 감상 나누면서 마무리해요. 저는 내일쯤 2월 벽돌 책 함께 읽기 예고 한번 하겠습니다.
1월 여행 일정때문에 벽돌책을 조금 급하게 읽고 역사적 맥락보다 스토리의 흐름으로 스르르 읽은 느낌이 있네요~ 잠간 틈내어 김시덕작가님의 일본인 이야기를 다시 읽고 있으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게다가 이 네덜란드령 타이완마저 1628년에는 일본인 무역상 하마다 야효에浜田弥兵衛와 스에쓰구 헤이조末次平蔵, 1661년에는 중국인 해적 정지룡鄭芝龍과 일본인 다가와 마쓰田川マツ 사이에서 태어난 명나라 장수 정성공鄭成功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렇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군사적으로 수세에 몰린 끝에 1662년 타이완 섬을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일본인 이야기1 — 전쟁과 바다>, 김시덕 - 밀리의 서재" 김규식으로 만나요~
오오 이 책도 재미있어 보여요!
오, <항해사 흰닭..>의 ‘더 자세히 읽어보시려면’에도 이 책이 소개돼 있더라고요. 오구오구님께서는 이미 읽어보셨군요. 정즈룽과 하마다 야효에 등 <항해사 흰닭..>에서 본 이름들이 나오니 신기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담아갑니다.
일본인 이야기 1 - 전쟁과 바다<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로 임진왜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동아시아 오백년 사를 관통하며 오늘날 한반도의 복잡다단한 국제정세를 새롭게 읽어낼 단초를 제시했던 저자 김시덕이 이번에는 전국시대부터 패전에 이르는 일본의 4세기 역사를 다섯 권의 책으로 갈무리한다.
많이 느긋해 보였슴다 ㅎㅎ
ㅋㅋㅋ 동감입니다
아, 그동안 YG님이 마이 긴장하셨었구나. 전 그것도 모르고...ㅋㅋ
깜빡 속아넘어갈 뻔 했네요..ㅎㅎㅎ 쿨한척의 대가 @YG님
오늘이 책을 마무리하는 날이어서 아직 한국은 아침이겠지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책이 나오고 주위에서 책을 읽고 이런 저런 평이랄지 감상을 전해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제 주위의 한계를 넘어 미지의 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것은 글쓴 사람으로서 정말 '행운의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 정말 꼼꼼히 읽어주시고 의견들 나누시는 것 보고 힘도 많이 되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 (발견해주신 오타, 오류는 기회가 되면 꼭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책을 다 읽으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는 글쓴 사람의 혼잣말을 뒷 부분에 적어놓은 그대로입니다. 처음에 출판사에서 학술서적과 대중역사도서의 중간쯤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런 책을 쓰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고 저는 그렇다면 "내가 서점에 가서 사서 읽어보고 싶은 책"을 써보겠다고 시작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 독서 클럽에서 다들 즐겁게 읽고 얘기들이 '가지를 쳐서 뻗어나가는' 것을 보고 정말 좋았습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또다른 이야기의 발화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는 보너스입니다. 책 등에 보시면 "남해담"이라고 작은 글씨가 있습니다. 대략 이 "남해"가 어디를 의미하는 지는 이제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원래 가제목이 '남쪽 바다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북해담'이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YG 님께 특히 감사 전합니다. 다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안그래도 어릴적부터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글도 그렇지만 한자도 어려워서 어려운 고어와 한자가 난무한 역사책을 읽다보면 사전 찾아보기 바빠서 맥락은 안드로메다 밖으로 날라갔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적륜재님 말대로 한자는 많지만 설명도 친절하고 심지어 지명들마저 그 맥락을 짚어넘어가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게다가 약간은 덕후같은 이스터에그들도 발견해서 비슷한 덕후로서는 완전 먹혀들어갔습니다! 정말 이걸 읽고 뒤에 나온 책들 외에도 우리 모임에서 다른 분들이 추천해준 책도 그렇고 가지치기하고 좀더 전문적인 책에도 도전해고픈 욕심이 샘솟네요.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음 벽돌책 읽기에서도 다음 북해담을 다룬 벽돌책에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크으~ 저번에 낙관도 그렇고.. 이런 표지의 디테일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더니..ㅋㅋㅋ
아고, 그곳은 밤일텐데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이런 귀한 글을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 학술과 대중 중간서였군요. 저도 그런 느낌을 받긴했습니다. 그래도 독자의 입장에선 좀 더 대중에 가까웠으면 하는 바람이 좀 더 컸지 말입니다. ㅋ 제가 이쪽으론 워낙에 문와한이라. 읽는내내 미시사나 문화사도 쉬운게 아니었구나. 절감하며 읽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이 든든한 발판이 되어 좀 더 역사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잎으로도 더 좋은 책 쓰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