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기독교랑 무관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그걸 이유로 침략해서는 안 되는 거야 하고 단언한 이 비종교적 선언은 이후 VOC가 스페인/포르투갈에 대항하는 논리로 유럽에서뿐 아니라 기리스탄에 기겁을 한 일본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종교와 무역이, 정치와 자본이 분리되는 거대한 분기점이 되는 선언이었던 거죠.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401,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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