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롤라베 사진이 크게 나온 책이 집에 있어 펼쳐봤어요 ㅎㅎㅎ 너무 신기하네요. 낙관 도안의 섬세함에 한번 더 감탄을…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 -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
책장 바로가기
밥심
조금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슬람 미술 전시회를 보고 왔는데 거기 많이 등장한 아랍글자가 이 사진에도 나오네요. 역시 천문학하면 이슬람이 한 자리를 차지해야겠죠.
향팔
와, @밥심 님 눈썰미 멋지십니다. 말씀듣고 다시 보니 정말 글자들이 있네요! 국중박 인상주의 전시회 가고 싶은데, 이슬람 미술 전시도 하는군요. (저도 가야겠어요.) 가끔 책에서 보면 이슬람 미술이 몹시 정교하고 아름답더라고요. 기하학적? 추상적? 문양들, 캘리그라피 같은 것도 너무 예쁘고요.
밥심
작년에 <내 이름은 빨강> 소설을 읽고 페르시아와 오스만제국의 세밀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슬람 예술과 역사에 대한 책, 전시회 등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YG 님이 강추하신 <페르세폴리스>도 읽고 이란 관련 동영상과 자료도 접했는데 그 나라 사람들 생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최근엔 살인적 인플레이션으로 매우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원래 이슬람 미술의 특징인 기하학적 무늬와 식물 문양 등을 좋아해서 중동 지역에 여행가고 싶어했는데 그 나라들은 안전상 문제가 되어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는 상설실에서 하므로 무료입니다. 말씀하신 인상주의 전시회도 보려했는데 전시 목록을 보니 관심있는 작품들이 그다지 없어서 이슬람 전시로 대체해서 봤습니다. 조만간 이태원 쪽에 있다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모스크도 구경가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이슬람 문양을 잘 감상할 수 있게 연출해놓은 장면입니다.
향팔
<페르세폴리스> 좋죠. 제 책장 만화책 칸에 고이 모셔져 있는 책이에요. 지금 이란에 또 난리가 났던데… (뉴스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정수일 선생님께서 오래 전에 제가 다니던 학교에 강의하러 오신 적이 있는데, 그때 <이슬람 문명>을 읽고 이슬람 세계를 다시 봤던 기억이 나요. (9.11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을 때라..)
10년쯤 전에 튀르키예에 가본 적이 있지만, 여행 목적이 남부 해변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이어서 이스탄불은 그냥 훅! 지나쳐 갔던 게 지금 도 후회된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아타튀르크 공항에 테러가 터져 시껍했던 기억도 나네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이번 전시에 꼭 가보고 싶어져요. (저렇게 그림자를 통해서 보니 더 신비롭네요.) 저도 제가 찍은 아야 소피아 사진 한 장! (이때만 해도 박물관이었는데 지금은 다시 모스크로 전환됐다고 하더군요.)
이슬람문명이 책은 문명교류사의 권위자인 지은이가 이같은 인식에서 입각하여「신동아」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이슬람 문명의 여러 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룬 일종의 개설서이다. 지금껏 나왔던 <a href="/catalog/book.asp?ISBN=8936800817"><이슬람></a> 등의 책보다는 좀 더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책장 바로가기
꽃의요정
저 지금 페르세폴리스 읽고 있어요. (이것도 @YG 추천책) 읽을수록 '시녀이야기'의 모티프가 여기서 나왔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 책모임 친구들에게 계속 추천하는데, 다들 최신책들 읽느라 관심도 없네요. ㅜ.ㅜ
책 진짜 싫어하는 애들은 만화책을 줘도 안 읽더라구요;; 그나마 만화책으로 먼저 꼬실 수 있는 애들은 양반..^^;;
오구오구
저희집 애들이 그런 케이스인데요 ㅎㅎ 보르미스님 자녀들은 책 좋아하 는거 같더라구요. 책 싫어하는 애들... 포기했어요 ㅎㅎ 그나마 저희 첫째는 책을 조금 보기 시작하고, 중2 아들놈은 철학책은 조금 보기 시작하네요. 유튜브 나 게임 하는 시간에 비하면 비교할수 없을 정도지많요
향팔
아, 이슬람 책은 아니지만 이스탄불 말이 나온 김에 제가 요즘 읽기 시작한 책 한 권… 요거 괜찮은 듯해요. 두껍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요.
비잔티움의 역사 - 천년의 제국, 동서양이 충돌하는 문명의 용광로에 세운 그리스도교 세 계의 정점비잔티움 제국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책이다. 논쟁적인 질문을 던지며 비잔티움 역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저자는 기존의 비잔티움 역사서들이 주로 정치·군사 사건을 다루는 것과는 달리 사회·경제·문화까지 동등한 비중으로 다룸으로써, 고대와 근대 세계를 연결한 이 제국의 역사가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준다.
책장 바로가기
밥심
책 추천 감사합니다. 이슬람/비잔틴 문화 및 역사에 대해서 긴호흡으로 읽어나가겠습니다.
YG
@향팔@밥심 향팔 님께서 좋은 책 추천해 주셨는데, 괜한 오지랖을 부려 보자면. 비잔틴 제국 1,000년의 역사를 정리한 결정판 책으로는 흔히 존 줄리어스 노리치(1929~2018)의 『비잔티움 연대기』가 꼽힙니다. 국내에도 돌아가신 번역가 남경태 선생님 번역으로 바다출판사에서 책이 나와 있어요. 약 600쪽짜리 세 권입니다. :)
노리치는 기억해 두실 만한 게, 『교황 연대기』,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같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비잔티움의 역사, 베네치아의 역사, 교황사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자로 꼽힙니다. 그가 한 번도 정식 학계 예를 들어 대학에 몸 담은 적이 없다는 걸 염두에 두면 대단한 평가죠. (다만, 학계에서는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하기보다 기존의 연구를 종합해서 스토리텔링하는 큐레이터에 가깝다는 박한 평가도 있긴 합니다만.)
비잔티움 연대기 1 (반양장) - 창건과 혼란<시칠리아의 노르만인들>, <아토스산>, <베네치아의 역사> 등의 저술한 역사가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방대한 비잔티움 연대기. 천년제국 비잔티움을 다스린 88명의 황뿐 아니라 수십 개의 이민족을 다스린 성군과 폭군, 영웅과 악당의 이야기를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담았다.
비잔티움 연대기 2 (반양장) - 번영과 절정<시칠리아의 노르만인들>, <아토스산>, <베네치아의 역사> 등의 저술한 역사가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방대한 비잔티움 연대기. 천년제국 비잔티움을 다스린 88명의 황뿐 아니라 수십 개의 이민족을 다스린 성군과 폭군, 영웅과 악당의 이야기를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담았다.
비잔티움 연대기 3 (반양장) - 쇠퇴와 멸망<시칠리아의 노르만인들>, <아토스산>, <베네치아의 역사> 등의 저술한 역사가 존 줄리어스 노리치의 방대한 비잔티움 연대기. 천년제국 비잔티움을 다스린 88명의 황뿐 아니라 수십 개의 이민족을 다스린 성군과 폭군, 영웅과 악당의 이야기를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에 담았다.
교황 연대기 (아카데미판)<비잔티움 연대기>로 유명한 역사가 존 노리치의 교황사. 25년 이상 구상하고 집필하여 81세가 되던 해에 탈고한 필생의 대작이기도 하다. 서구의 역사의 공백이었던 천년제국 비잔티움의 역사를 복원한 전작에서 보여준 탁월한 이야기 솜씨와 균형 잡힌 시각은 이번에도 여실히 발휘됐다.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 상 - 고대 이집트에서 제1차 세계대전까지고대 이집트와 페니키아 문명에서 현재의 지중해 국가들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반만년의 역사를 종횡으로 누비며 문화, 교역, 정치적 동맹과 대립, 종교운동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추적해나가는 책이다. 흑백 80컷의 화보 외에도 왕가 가계도와 당시 지도를 상, 하권에 모두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꾸몄다.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 하 - 고대 이집트에서 제1차 세계대전까지고대 이집트와 페니키아 문명에서 현재의 지중해 국가들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반만년의 역사를 종횡으로 누비며 문화, 교역, 정치적 동맹과 대립, 종교운동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추적해나가는 책이다. 흑백 80컷의 화보 외에도 왕가 가계도와 당시 지도를 상, 하권에 모두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꾸몄다.
책장 바로가기
향팔
오, 노리치 옹의 <비잔티움 연대기>는 아직 엄두가 안 나 읽어보질 못했는데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는 예전에 읽어봤어요. 특정 국가/시기별 역사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지중해’라는 공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역사 전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스케일도 크고 시야가 뭔가 입체적으로 확 넓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노리치 옹께서 영국 외교관 출신이어서 그런지 몇 군데 아 이런건 쫌 강대국 관점이다?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지중해 역사에 엄청 깊은 애정을 품고 쓰신 저작이라는 게 느껴졌답니다. 무엇보다도 글을 너무 꿀잼으로 쓰셔서 나중에 <비잔티움 연대기>도 꼭 도전해보고 싶더라고요.
밥심
하나같이 대작의 향기가 물씬 풍기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도롱
추천 감사합니다! 책 읽으면서 궁금한 내용이 또 다른 책으로 이어지니 넘 좋습니다. :)
borumis
오 소개 감사합니다. 마침 지중해 5000년의 문명사 kindle book이 4불대로 세일 중이네요. 비잔티움 연대기는 2007년판(6권짜리)만 도서관에 있네요..
오구오구
아, 남경태 선생님 그립네요. 박시백 조선사 팟캐스트를 한때 열심히 듣고 남경태 선생님 책도 많이 봤는데.. 어려웠던 시절 위로가 되었던 목소리에요
거북별85
저도 @YG님의 추천으로 <페르세폴리스> 바로 구입했답니다. 살짝 찔리는 건 바로 완독을 못했다는거...^^;;
저도 이번 이란사태도 그렇고 예전이 굉장한 발전을 구가하던 이슬람문화에 대해서도 궁금하더라구요.. 솔직히 요즘은 너무 혼란스러워 예전의 그 곳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은요... 제국주의나 유럽 문화에 가려진 이슬람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연구나 책들도 계속 나오고 관심도 높아지면 좋겠습니다.
향팔
책을 꺼낸 김에 좀더 읽어보니 @밥심 님 말씀대로 당시 이슬람 세계가 천문학을 비롯한 과학, 기술을 거의 독보적으로 하드캐리하네요 ㅎㅎ (이 책이 청소년 대상도서라 한국어 제목은 말랑말랑해도 원제가 TECHNOLOGY IN WORLD HISTORY로 기술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