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님의 문장 수집: "사비에르가 오토모를 만나는 장면은 유럽에서 반다이크 같은 화가들에 의해 그림으로 그려져서 기독교가 먼 동방의 나라에 받아들여지는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몇몇 다이묘들이 기리시탄을 허용하고 더 나아가 개종을 하는 일들이 이어지면서 일본에 예수회가 발을 딛고 자리를 잡게 됩니다."
대항해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포르투갈은 잠시 반짝하고 제국주의로 가면서 스페인 영국 얘기만 주로 보고 들었던 것 같은데.. (머리 속에는 일본에 조총 전수 정도 남아있구요.) 백년단위 뭉터기로 세계사를 접해서 그런가 봅니다. 16세기 초에 포르투갈인들이 뻗어가는 속도가 엄청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도나도 드리머들이 목슴 걸고 부를 찾아 나서는 일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조선의 은 뽑 아내는 기술이 유출되고, 일본의 은광이 터지고 그 부를 따라 벌어지는 일들이 재밌네요. 어디서도 읽지 못한 얘기입니다.
중세가 저물고 있는 계급의 사치문화와 없는 계급의 부를 좇는 욕망이 시작되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변화의 세기 15세기부터 다시 병행하고 있어요..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변화의 세기 - 서양 천 년을 바꾼 결정적 사건들지난 천 년간의 서구 사회를 ‘변화’라는 키워드로 해석하는 독특한 역사책이다.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제시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인물들을 꼽는다. 지난 천 년간, 서양을 뒤흔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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