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님의 대화: 대항해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포르투갈은 잠시 반짝하고 제국주의로 가면서 스페인 영국 얘기만 주로 보고 들었던 것 같은데.. (머리 속에는 일본에 조총 전수 정도 남아있구요.) 백년단위 뭉터기로 세계사를 접해서 그런가 봅니다. 16세기 초에 포르투갈인들이 뻗어가는 속도가 엄청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도나도 드리머들이 목슴 걸고 부를 찾아 나서는 일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조선의 은 뽑아내는 기술이 유출되고, 일본의 은광이 터지고 그 부를 따라 벌어지는 일들이 재밌네요. 어디서도 읽지 못한 얘기입니다.
중세가 저물고 있는 계급의 사치문화와 없는 계급의 부를 좇는 욕망이 시작되는 모습 같기도 합니다.
변화의 세기 15세기부터 다시 병행하고 있어요..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aida 님, 이렇게 기억해 주시니 감사! 우리 2023년 11월에 읽었던 벽돌 책이랍니다. 이 책 뒤늦게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 합류하신 분들 가운데도 취향일 뿐 많으시니 한 번쯤 살피시면 좋습니다. 쭉 통독해도 되지만 그냥 관심 있는 대목만 한 번씩 살펴도 아주 유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