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향팔님의 문장 수집: "명나라의 해금정책은 그저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중국이 동아시아의 종주국으로 소위 ‘조공 책봉 체제’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번방藩方의 국가들이 조공 책봉 시스템에 들어오면 제후국으로서의 책봉을 내려주고 이에 조공을 하면 반대급부로 중국의 상품으로 ‘회사回賜’합니다. 조공과 책봉은 반드시 같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책봉 없이 조공만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조금 무리하게 요약해서, 조공과 회사는 외교적 수사를 걷어내면 결과적으로는 국가적 차원의 상품 교역이 됩니다. 이 무역 부분만을 얘기할 때 그 무역 라이선스 증서의 이름인 ‘감합勘合’을 따서 감합 무역勘合貿易이라고도 합니다. 이 시스템이 문제없이 효과적으로 운용되려면 이전 송·원대에 여러 무역항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지던 ‘무역’이 반대로 시스템 내에서 통제가 되어야만 합니다. 해금정책이란 결국 이런 명대의 중화질서 구축이라는 동전의 뒷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왜구倭寇란 현상도 이 조공 책봉 시스템에 편입되지 못한 일본 같은 여타의 세력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무역 대신 밀거래와 해적질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15쪽, 딜런 유 지음
향팔님의 문장 수집: "하지만 조금 무리하게 요약해서, 조공과 회사는 외교적 수사를 걷어내면 결과적으로는 국가적 차원의 상품 교역이 됩니다. 이 무역 부분만을 얘기할 때 그 무역 라이선스 증서의 이름인 ‘감합勘合’을 따서 감합 무역勘合貿易이라고도 합니다. 이 시스템이 문제없이 효과적으로 운용되려면 이전 송·원대에 여러 무역항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지던 ‘무역’이 반대로 시스템 내에서 통제가 되어야만 합니다. 해금정책이란 결국 이런 명대의 중화질서 구축이라는 동전의 뒷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왜구倭寇란 현상도 이 조공 책봉 시스템에 편입되지 못한 일본 같은 여타의 세력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무역 대신 밀거래와 해적질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반대로 남중국해에는 이미 오랜 기간 해상에서 무역 및 해적일을 해온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이들은 국가라는 체제의 경계선에서 이해타산에 따라 중국의 해방海防 시스템에 들어가기도 하고, 일본의 왜구에 합류하기도 하고, 유럽인들이 나타나자 이들의 에이전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공 책봉 체제에 들어간 그룹은 마카오의 포르투갈처럼 직접 중국과 교역을 할 수 있지만, 이 체제에 들어가지 못한 그룹은 결국 이들을 에이전트로 활용해서 대중국 중개무역을 하는 겁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15-216쪽, 딜런 유 지음
‘하세쿠라 쓰네나가의 대모험’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꿀잼인데다, 그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는 풍성한 배경 설명(에스파냐 본국과 누에바 에스파냐 간의 이해관계 차이, 에도 초기 다이묘와 바쿠후 간의 알력, 가톨릭 선교사 그룹 간의 갈등, 한국 천주교회 역사가들의 입장 등)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우짜믄 이렇게 글을 재미나게 쓰시는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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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617년 마닐라의 도미니코회 소속 로사리오 기도회 수도원 건물,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46쪽,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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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문장 수집: "그래도 1617년 마닐라의 도미니코회 소속 로사리오 기도회 수도원 건물,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3장의 마무리가 뭉클하게 여운을 남기네요. 그레도 토마스는 가문도 좋고 교육도 받았을 테니 수도회에도 들어가고 결국에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당시 노예생활 고초 끝에 이름없이 눈을 감은 조선인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예수회도 당시 노예매매에 (어떤 쪽으로든) 많이 관여했다고 들었어요.
향팔님의 대화: 3장의 마무리가 뭉클하게 여운을 남기네요. 그레도 토마스는 가문도 좋고 교육도 받았을 테니 수도회에도 들어가고 결국에는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당시 노예생활 고초 끝에 이름없이 눈을 감은 조선인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예수회도 당시 노예매매에 (어떤 쪽으로든) 많이 관여했다고 들었어요.
“전쟁은 가장 잔혹하고 파괴적이었고, 일본 왕국은 코레아 노예로 가득 차게 되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42쪽, 딜런 유 지음
영어 표현에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래는 구름의 가장자리에 햇빛이 비추어 은빛으로 빛나는 부분을 가리키는 단어인데, 나쁜 상황에서도 찾을 수 있는 희망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어쩌면 은은 이 당시 처음 글로벌 수준으로 서로 이어진 인류의 실버 라이닝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194, 딜런 유 지음
향팔님의 문장 수집: "그래도 1617년 마닐라의 도미니코회 소속 로사리오 기도회 수도원 건물,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선인 청년 토마스의 이야기, 적륜재 님의 책 덕분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처음 배우는 내용이 참 많네요!) 선생님께서 직접 ‘한일 주교 교류회 강의’ 자료, 로사리오 기도회의 필리핀 선교 역사를 다룬 17세기 사료 등을 탐구하신 결과물이로군요.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도 어떻게 오랫동안 꾸준히 글을 쓰고 연구를 해오고 계시는지 궁금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향팔님의 대화: ‘하세쿠라 쓰네나가의 대모험’ 스토리 자체만으로도 꿀잼인데다, 그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는 풍성한 배경 설명(에스파냐 본국과 누에바 에스파냐 간의 이해관계 차이, 에도 초기 다이묘와 바쿠후 간의 알력, 가톨릭 선교사 그룹 간의 갈등, 한국 천주교회 역사가들의 입장 등)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우짜믄 이렇게 글을 재미나게 쓰시는지 신기합니다.
전 여기서 적륜재님이 저희 집안의 최애 만화를 좋아하시는 걸 알게 되었네요! 마스터 키튼 정말 훌륭한 만화입니다..! 전 인디아나 존슨이 아니라 키튼보고 고고학의 꿈을 꿨던..
좀더 그럴싸하게 표현하면 '화폐의 액면가와 실제 본원가치의 차이로 인한 차익을 징수하는 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33, 딜런 유 지음
borumis님의 대화: 전 여기서 적륜재님이 저희 집안의 최애 만화를 좋아하시는 걸 알게 되었네요! 마스터 키튼 정말 훌륭한 만화입니다..! 전 인디아나 존슨이 아니라 키튼보고 고고학의 꿈을 꿨던..
<몬스터>는 봤는데 <마스터 키튼>은 아직 못 봤어요! 얼른 봐야겠네요 ㅎㅎ
16~17세기 일본 포로 출신의 조선인 가톨릭에 대한 연구에 대해 국내 교회사가들은 약간 거리를 두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회사에도 다분히 민족주의적 경향이 없지 않고요. 가톨릭 교회란 본시 이름처럼 보편catholic 교회라서 어느 나라의 역사 속에서든지 항상 비국민적이라고 비난을 받던 조직인데 말입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45-246,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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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팔님의 대화: <몬스터>는 봤는데 <마스터 키튼>은 아직 못 봤어요! 얼른 봐야겠네요 ㅎㅎ
저희 친정 식구는 몬스터, 마스터 키튼, 20세기 소년 다 소장했는데 제 최애는 마스터 키튼입니다. ㅎ
borumis님의 문장 수집: "16~17세기 일본 포로 출신의 조선인 가톨릭에 대한 연구에 대해 국내 교회사가들은 약간 거리를 두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회사에도 다분히 민족주의적 경향이 없지 않고요. 가톨릭 교회란 본시 이름처럼 보편catholic 교회라서 어느 나라의 역사 속에서든지 항상 비국민적이라고 비난을 받던 조직인데 말입니다. "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46, 딜런 유 지음
borumis님의 대화: 저희 친정 식구는 몬스터, 마스터 키튼, 20세기 소년 다 소장했는데 제 최애는 마스터 키튼입니다. ㅎ
몬스터는 너무너무 재밌었지만 마무리에서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나요. 20세기소년은 읽다가 말았고요. 마스터키튼은 명성도 자자하고 적륜재님의 책에도 등장하는 존재감에다 borumis님의 최애만화라고 하시니 더더욱 끌리는구만요
borumis님의 문장 수집: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 표지와 비슷한 표지라던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에서 임진왜란 때 조선인 포로들이 노예가 된 얘기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조금 더 두꺼운 영어 버전에 비해 중국인이나 한국인 노예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서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여기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서 참 좋네요.. 마지막 이 문장은 좀 뭉클해집니다. 포르투갈의 예수회나 스페인의 여러 수도회들 등 유럽의 가톨릭도 제각각의 사정으로 충돌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종교적 본의와 다르게 다른 것에 의해 정작 보지 못하는 게 있지 않았는지..
향팔님의 대화: 몬스터는 너무너무 재밌었지만 마무리에서 살짝 실망했던 기억이 나요. 20세기소년은 읽다가 말았고요. 마스터키튼은 명성도 자자하고 적륜재님의 책에도 등장하는 존재감에다 borumis님의 최애만화라고 하시니 더더욱 끌리는구만요
맞아요 두 작품 다 마지막이 좀..;; 반면 마스터 키튼은 뭔가 빌드업이 엄청 나지 않고 소소한 옴니버스 에피소드 식으로 나오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전 역사나 고고학 등 이런 얘기를 좋아해서..
borumis님의 대화: 이 책 표지와 비슷한 표지라던 '대항해 시대의 일본인 노예'에서 임진왜란 때 조선인 포로들이 노예가 된 얘기가 조금 나오긴 하지만 조금 더 두꺼운 영어 버전에 비해 중국인이나 한국인 노예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서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여기서 좀더 자세히 알게 되서 참 좋네요.. 마지막 이 문장은 좀 뭉클해집니다. 포르투갈의 예수회나 스페인의 여러 수도회들 등 유럽의 가톨릭도 제각각의 사정으로 충돌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종교적 본의와 다르게 다른 것에 의해 정작 보지 못하는 게 있지 않았는지..
맞아요. 그 책은 뭐랄까 쫌 소략된 기본 자료집 같은 느낌이라 배가 고팠죠.
향팔님의 대화: 맞아요. 그 책은 뭐랄까 쫌 소략된 기본 자료집 같은 느낌이라 배가 고팠죠.
맞아요.. 그런데 정작 제가 보고 싶었던 부분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그래도 적륜재님의 책을 통해 제 배고픔을 조금 찐하게 달랬습니다. ㅎㅎㅎ
문제는 이게 한국 천주교회 역사에서 보면 약간 미묘한 입장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의 자부심이랄까, 조선 후기 양반 지식인들이 서학 서적을 공부하다 세계 선교사상 유례없이 자생적으로 교회가 성립되어 시작되었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부터 17세기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피로인들의 개종은 일본 사회 내에서 소진되어 조선사회의 교회 수립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조선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어서 만약 조선에도 '가쿠레 기리시탄' 즉 숨은 크리스천이 있었다면, 이 공식 입장에 미묘한 균열이 갑니다. 그래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16~17세기 일본 포로 출신의 조선인 가톨릭에 대한 연구에 대해 국내 교회사가들은 약간 거리를 두는 경향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교회사에도 다분히 민족주의적 경향이 없지 않고요. 가톨릭 교회란 본시 이름처럼 보편 교회라서 어느 나라의 역사 속에서든지 항상 비국민적이라고 비난을 받던 조직인데 말입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245,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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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2026년에도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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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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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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