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10여 년 만에 저 바다 끝에 있는 조선에서 아버지로부터 부탁을 받은 조선 사신들이 일본에서 자신을 수소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들, 아마 일본에 끌려갈 때는 소년이었을 청년이 이제 저 먼 고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로사리오(묵주)를 손에 쥐고 망망한 북쪽 바다 너머를 멀리 멀리 내려다보고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246, 딜런 유 지음
문장모음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