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D-29
진짜 이거 정말 슬펐어요. 나중에 개하고 꼭 끌어 안고 얼어죽지 않나요? 만화는 그렇지 않았던거 같고, 원작이 그랬다던가? 암튼 전 원작을 안 읽어서. ㅋ 근데 정말 옛날 생각 나네요. ㅠ
흑흑 만화도 그런 결말이었어요 ㅠㅠ 루벤스 그림 앞에서…
아, 맞구나. ㅠㅠ
제가 가 슬퍼하면서도 가장 좋아했던 동화입니다. 지금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릿저릿하네요ㅠㅠ
저는 이것하고 <인어공주> 이야기가 동화중 젤 슬펐던 것 같아요.ㅠ 어린이 동환데 이렇게 슬퍼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어린 나이에 우울증 걸리면 어쩔려고.
몇년전에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에 다녀왔는데 이곳은 정말 유배지로 적당하다할 정도로 멀고 적막한 느낌이었어요. 전라병영성을 찾아보니 바로 앞에 하멜기념관이 있네요. 다시 강진에 들를 일 있으면 가볼까 합니다.
뽀너스 사진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강진은 유배지, 고려청자로 기억되는 곳이었는데 이제 나막신과 하멜로도 기억될 것 같네요.
아카풀코에서 베라크루스로 가서 센다이 은광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약속받습니다. 쿠바의 아바나에서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으로 가서 펠리페 3세를 만나 다테 마사무네의 편지를 전달하고 무역에 대한 조약을 제시합니다. 마드리드에서 기독교인 세례를 받은 후, 다시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 로마로 가서 교황 바오르 5세를 알현하여 선교사를 요청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와서 스페인국왕에게 일본과의 무역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스페인에서 누에바 에스파냐로 돌아온 일행은 태평양을 건너 마닐라로 간 후 거기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는 무려 7년에 걸친 대장정을 하게 됩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흥미롭게도 이 여정의 지점마다 이때 잔류한 일본인의 후예에 대한 기록들이 전해옵니다." 17세기 초에 7년간 대서양과 태평양을 가로질렀던 하세쿠라 사절단 얘기가.. 책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금수저를 넘보는 은수저끼리의 협력 시도 같네요!. 현대인의 여행이 주로 시간을 쪼개 유명지를 다니는 것인데 이 때는 어쩔수 없는 시대적 한계로 여행하다가 눌러 살 수 밖에 없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행이라기 보다 삶의 연속적 과정일 듯 합니다.
229p 에 ‘로드리고는 1620년 파나마의 총독으로 영전되어 마닐라를 떠나게 됩니다” 에서 혹시 1610년의 오타일까요? 읽어내려가니 1609년 7월 25일 마닐라를 떠난다고 되어 있어서요.. 혹시나 해서 제보해 봅니다! @적륜재
@aida 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이 부분은 1610년이어야 하는데 오타를 찾지못하고 책이 나갔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볼리비아 포토시에 있는 은광 세로 리코 산의 사진입니다. 산 내부에 약 오백년간 은 채취를 위해 뚫어놓은 굴이 얼기설기 엮여있어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은 은은 소진되었고 다른 광물들을 여전히 채굴하고 있다고 하네요(열악한 작업 환경도 크게 나아지진 않았나봅니다).
세비야에 있는 황금의 탑입니다. 볼리비아 포토시나 멕시코에서 채취한 은을 필리핀으로 보내거나 스페인으로 보냈는데 스페인으로 보낸 은이 모이는 곳이 세비야였고 이곳 황금의 탑에 저장해두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 근처에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가시면 대성당과 함께 들러보세요. 그리고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멕시코의 아카풀코는 현재 칸쿤과 마찬가지로 유명 휴양지라고 하네요.
스페인에 모인 금이 이 곳에 저장되기도 했군요! 사진까지 보니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
첫번째 그림은 로마 퀴리날레 궁전에 있다는 하세쿠라 일행과 프란치스코회 선교사 루이스 소테로가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하세쿠라 초상화이고 마지막 사진은 하세쿠라가 탔던 배 산 후인 바우티스타를 복원한 것이라고 하네요.
와, 감사합니다. 그림이랑 사진을 보니 더 실감나네요!
@밥심 님 보너스 사진 너무 감사합니다...^^
이전에 재밌게 봤던 책이어서 고고학하니 생각났어요. 한 번 올려봅니다. :)
강인욱의 고고학 여행 - 미지의 땅에서 들려오는 삶에 대한 울림30여 년간 세계를 종횡무진해온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가 고고학의 매력과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화려한 황금 유물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발굴한 자작나무로 감싼 원주민의 유골에 이르기까지, 이제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물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 이 책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향팔님 책추천도 너무 좋은데, 이 추천도 재밌기를요 :) FiveJ님 대구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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