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22일 목요일은 5장의 '야요스와 두꺼비 요술'부터 '천축을 다녀온 덴지쿠 도쿠베에' 부분을 읽습니다. 321쪽부터 341쪽까지입니다.
드라마가 뜨면서 더 유명해진 <쇼군>에서 꼬리를 물고서 온갖 얘기를 쏟아내는 장기를 발휘하는 대목입니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가 많은 부분이라서 '오!' 하면서 읽었어요. 여러분 정신 혼미해질 듯해서 짧은 분량으로 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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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 다들 잘 아시는 만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주인공 케로로는 '가마 성운'에 사는 '개구리 군인'이지요. '가마' 성운이 그러니까 '두꺼비' 성운입니다. 두꺼비 성운의 개구리 병사. 개구리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고대 혹은 중세시대에 군대를 상징했습니다. 개구리 떼가 시끄럽게 울며 서로 올라타고 싸우는 현상이 군대가 싸우는 것으로 보인 것이지요. 한국에서도 선덕여왕의 일화 중에 개구리가 울어 백제가 쳐들어오는 것을 미리 알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 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p.324,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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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연해님의 문장 수집: "다들 잘 아시는 만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주인공 케로로는 '가마 성운'에 사는 '개구리 군인'이지요. '가마' 성운이 그러니까 '두꺼비' 성운입니다. 두꺼비 성운의 개구리 병사. 개구리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고대 혹은 중세시대에 군대를 상징했습니다. 개구리 떼가 시끄럽게 울며 서로 올라타고 싸우는 현상이 군대가 싸우는 것으로 보인 것이지요. 한국에서도 선덕여왕의 일화 중에 개구리가 울어 백제가 쳐들어오는 것을 미리 알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다들 <쇼군> 이야기하고 계시는데, 저는 이 대목에서 깜짝 놀라면서 반갑기도 했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라며...
aida
적륜재님의 대화: @밥심 님, @aida 님, 은의 가치가 높아진 것은 대체로 학계에서는 수요 공급 모두가 불균 형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공급에서 중국이 생각보다 은의 자체 생산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일본은 책에서 언급했듯이 일찍 공급이 중단되었고 스페인/아메리카의 경우도 유럽에서의 소비를 우선시하여(대부분 전쟁비용입니다) 태평양 노선의 공급이 들쭉 날쭉 했다고 합니다. (이건 뒷 부분 타이완의 스페인 요새가 망한 부분에서 잠깐 언급을 하였습니다)
반대로 수요의 측면에서 명나라의 전체 인구를 1억 6천명에서 2억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고 일조편법이 적용되는 조세인구가 이미 1억 2천만 단위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왜란과 호란 직후 조선은 200만이 안되었고, 회복된 17세기 후반 18세기 초반에도 5백만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조세 납부를 위한 수요 자체가 이미 공급을 많이 초과하여 은의 가격을 결국 급격히 오른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 17세기 후반으로 들어와서는 서서히 금은 비율의 국제시장과 커플링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18세기 후반에는 큰 차이가 없어졌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공급 측면도 있었던 거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aida
연해님의 대화: 다들 <쇼군> 이야기하고 계시는데, 저는 이 대목에서 깜짝 놀라면서 반갑기도 했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라며...
개구리떼가 군대라는 의미였다니... 이 책의 매력중 하나가 알고 있는 것들과의 연결점을 알려주는 것인것 같아요
stella15
YG님의 대화: 오늘 1월 22일 목요일은 5장의 '야요스와 두꺼비 요술'부터 '천축을 다녀온 덴지쿠 도쿠베에' 부분을 읽습니다. 321쪽부터 341쪽까지입니다.
드라마가 뜨면서 더 유명해진 <쇼군>에서 꼬리를 물고서 온갖 얘기를 쏟아내는 장기를 발휘하는 대목입니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가 많은 부분이라서 '오!' 하면서 읽었어요. 여러분 정신 혼미해질 듯해서 짧은 분량으로 끊었답니다.
ㅎㅎ혼미! 드디어 YG님이...! ㅋㅋㅋ 아, 아닙니다. 그냥 귀엽다고요. 우리 진짜 열심히 읽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서로 도움을 주고 계셔 든든합니다. 벽돌책 파이팅!
향팔
꽃의요정님의 대화: 너무도 우연찮게 제가 조금씩 발 담궜던 나라인 일본과 필리핀 나오는 부분 빼놓고는 정신이 혼미해요. 그래서 갸갸갸여? 하면서 읽고 있답니다.
앗, 그러고보니 <소련 붕괴의 순간>을 읽을 때 필리핀의 바선생과 쥐선생 썰을 풀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크앜 (책 내용은 증발하고.. 수다떤것만 기억..)
aida
“ 일본어와 동남아시아 고대국가와 지역 명칭, 두꺼비와 덴지쿠 도쿠베에에 지쳐갈 무렵..
“그런데 말입니다. 덴지쿠 도쿠베에가 처음 항해를 할 때 그를 고용하였던 스미노쿠라 상단의 남만 무역선에 덴지쿠 도쿠베에처럼 서기가 되어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조선 사람이 있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재미있지 않습니까!” ”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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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YG님의 대화: 오늘 1월 22일 목요일은 5장의 '야요스와 두꺼비 요술'부터 '천축을 다녀온 덴지쿠 도쿠베에' 부분을 읽습니다. 321쪽부터 341쪽까지입니다.
드라마가 뜨면서 더 유명해진 <쇼군>에서 꼬리를 물고서 온갖 얘기를 쏟아내는 장기를 발휘하는 대목입니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가 많은 부분이라서 '오!' 하면서 읽었어요. 여러분 정신 혼미해질 듯해서 짧은 분량으로 끊었답니다.
ㅋㅋ 아주 적절한 끊기였습니다.
일본어와 동남아시아 고대국가와 지역 명칭, 두꺼비와 덴지쿠 도쿠베에에 지쳐갈 무렵이었습니다. 작가님도 다음 단락에 이렇게 쓰셨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덴지쿠 도쿠베에가 처음 항해를 할 때 그를 고용하였던 스미노쿠라 상단의 남만 무역선에 덴지쿠 도쿠베에처럼 서기가 되어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조선 사람이 있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재미있지 않습니까!”
stella15
향팔님의 대화: 앗, 그러고보니 <소련 붕괴의 순간>을 읽을 때 필리핀의 바선생과 쥐선생 썰을 풀어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크앜 (책 내용은 증발하고.. 수다떤것만 기억..)
향팔님 러시아 이야기도 여기에서 였나요? 바선생 향팔님 머리에 안수했다던. ㅋㅋ
향팔
stella15님의 대화: 향팔님 러시아 이야기도 여기에서 였나요? 바선생 향팔님 머리에 안수했다던. ㅋㅋ
ㅋㅋㅋ 맞슴미다
향팔
‘진취적’이라는 말이 국가나 민족과 결 합하면 거의 대부분 이면의 폭력을 덮는 데 사용됩니다. 화려한 근대란 이름의 화장은 실은 늘 잔인한 맨 얼굴을 숨기고 있습니다.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339쪽, 딜런 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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댤력의끝
지나가다가 이 모임을 알게 되어 기웃,
책을 구해다가 오늘부터읽기 시작했어요.
하멜표류기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2장까지는 잘 왔는데, 3장 분량이 꽤 되네요. 앞 에 정리를 많이 해두셔서, 참고하면서 읽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얼른 읽고 계신 부분까지 따라가야 할텐데요. ^^ 여튼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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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연해님의 대화: 다들 <쇼군> 이야기하고 계시는데, 저는 이 대목에서 깜짝 놀라면서 반갑기도 했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라며...
저도 <쇼군> 나오는 부분 읽었는데 이 책이 우리나라 번역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절판이되고 중고샵에서 꽤 비싼 가격에 나와있네요. 아, 어느 출판사에서 다시 나와주면 좋겠네요.
stella15
댤력의끝님의 대화: 지나가다가 이 모임을 알게 되어 기웃,
책을 구해다가 오늘부터읽기 시작했어요.
하멜표류기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2장까지는 잘 왔는데, 3장 분량이 꽤 되네요. 앞에 정리를 많이 해두셔서, 참고하면서 읽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얼른 읽고 계신 부분까지 따라가야 할텐데요. ^^ 여튼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stella15
밥심님의 대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원작 소설은 찾아보지 않았고 드라마를 찾아봤는데 이제 시즌1이 끝났더라고요. 시즌1에서 세키가하라 전투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맺는다고 해요. 시즌2를 제작 예정이며 1600년에서 10년 후를 다룬다고 합니다. 시즌1도 10편이나 되어 볼까말까 그러고 있습니다. 워낙 읽고 볼 것들이 많아서요. ㅎㅎ 일단 1화 중간까지 본 상태입니다.
<쇼군> 드라마는 좀 그렇군요. 영화는 어떨까 모르겠네요. 볼 수나 있을까? 저도 책으로 보고 싶은데 그도 용이하진 않네요. ㅠ
향팔
댤력의끝님의 대화: 지나가다가 이 모임을 알게 되어 기웃,
책을 구해다가 오늘부터읽기 시작했어요.
하멜표류기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2장까지는 잘 왔는데, 3장 분량이 꽤 되네요. 앞에 정리를 많이 해두셔서, 참고하면서 읽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얼른 읽고 계신 부분까지 따라가야 할텐데요. ^^ 여튼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댤력의끝 님, 반갑습니다. 와, 하멜 표류기도 읽으셨군요. <항해사 흰닭..> 이 책 너무 신선하고 신박해서 또한 즐겁게 읽으실 것 같아요.
댤력의끝
향팔님의 대화: @댤력의끝 님, 반갑습니다. 와, 하멜 표류기도 읽으셨군요. <항해사 흰닭..> 이 책 너무 신선하고 신박해서 또한 즐겁게 읽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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