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님의 대화: 저도 오빠가 공부를 잘해서 저를 과외해 준 적이 있는데요. 자꾸 오빠 눈높이로 설명하니까 벅차더라고요('아니 왜,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게 이해가 안 된다고?' 뭐 이런식). 저희는 육두문자를 날리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이런 시간을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깊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각자 공부는 각자가 알아서 하는걸로... (쩝) 근데 재미있는 건, 아빠는 오빠에게는 다정하지 않다는 거죠(허허허).
맞아요. 형제자매나 친척 또래끼리 모여 옛날 이야기하다보면 딸이 기억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기억하는 아버지가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어요. 아들들의 입에서는 하나같이 “아빠 나 한테 왜 그러셨어요?” 하는 절규가 나온다니까요. ㅎㅎ 우리보다 아랫 세대도 그런 경향은 여전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