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팔님의 대화: 맞아요, 저도 엄마랑 같이 살 때를 떠올려보면 서로 충돌했던 기억이 많거든요. (사실 머리 크고 난 이후부턴 아빠와는 대화 자체를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충돌하고 말고 할 것도 없지만요.) 엄마랑도 어려서는 계속 떨어져 살다가 제가 고3때쯤 되어서야 다시 같이 살게 된 탓에 서로 더 안 맞았던 것 같아요.
제가 그 얘기했나요? 이문열 작가가 <레테의 연가>인가 무슨 책에서 사람은 평생 두 번은 결혼하게 된다고 말한 적이 있었죠. 지금이야 새롭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게 40년쯤 전의 얘기니 상당했죠. 근데 그게 아니어도 인간관계의 죄대치는 20년 안밖인 것 같아요. 그 이상 같이 살면 힘든 것 같아요. 그 안에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주말부부로 살던가. 엄지인 아나운서는 가족이 일본에 있고 혼자 서울에 산다고 해서 부러웠습니다. 아무래도 그녀는 전생에 착한 일을 많이했나봐요. 물론 본인은 외롭다고 툴툴대더만.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