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0.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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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하지만 베이크웰도 도서관에 들어오면 읽고 싶어요! 만약 세계 끝의 버섯을 읽으면 원서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올리겠습니다!
YG님의 고민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저 같은 사람이야 좋으면 가는 거고, 싫으면 멈추면 그만이지만 이끌어야 하는 입장에선 얼마나 고민이 많으시겠습니까? 흐흑~
저는 다 좋지만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에 한 표요.. 도서관은 아직인데 밀리에는 들어와 있네요~ 모든 것의 새벽은 초반을 좀 읽었었는데...체리피킹 비판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기는 해서 반반이었는데. 그래도 아마 함께 읽기로는 가능하지 않을까도 생각은 듭니다.~
모두 쟁쟁한 책들이네요. 언젠가 한번씩은 읽어봐야 할 책들이겠고요. 올려주신 코멘트를 읽고 각 도서에 관해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었어요. YG님께서 고민하시는 이유가 조금이나마 이해됩니다. 어떤 책을 읽어도 좋습니다만 저는 그중에서도 <김규식과 그의 시대>가 가장 끌리네요. <3월 1일의 밤> 독서 1주년을 맞아 이어서 읽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고, 사실 집앞 꼬마도서관에서 현재 유일하게 대출이 가능한 책이기도 해서요 ㅎㅎ
다 읽고 싶어지니 어떡하면 좋죠 ㅎㅎ 첫번째 책은 요즘 시대의 변화를 보며 자주 고민하는 주제라서 흥미가 생겨요! 두번째 책도 읽어보고 싶던 책인데요, 인터뷰도 찾아본 적이 있어요. 별개로 균사체 자체도 생존방식이 신기해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세번째 책 목차도 흥미로워요. 다른 시각으로 읽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책은 분량이 조금 걱정되지만 같이 읽어나가면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차려주시면 감사히 먹는 스타일이라 다 좋습니다. @향팔 님이 말씀하신대로 3월을 준비하는 맘으로 <김규식과 그의 시대>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아, 다 읽고 싶네요. 사라베이크웰은 기자님이 어떻게 살 것인가, 추천해주셨던거 읽었는데, 정말 좋았었어요. 김규식도 너무 좋을거 같아요. 둘다 신간이라 도서관에도 찾기 어렵긴하네요 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월 29일 목요일은 5장을 마무리합니다. '제국의 끝, 이슬라 에르모사'부터 '세상의 끝에서도 제국과 반란군'까지 읽습니다. 444쪽부터 468쪽까지입니다. 동아시아 해상 교류의 헤게모니가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서 네덜란드 VOC로 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이 그 상징이었는데, 네덜란드가 타이완 북쪽 스페인 기지를 복속시키고 나서(동아시아 해상 헤게모니 쟁취) 6년 후에는 네덜란드가 독립국으로 인정도 받게 되는 것으로 5장이 끝납니다. 내일 1월 30일은 6장을 읽고서 감상 나누면서 이 모임은 마무리합니다.
총을 들 필요가 없는 동아시아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동아시아는 예외적으로 평화로웠습니다. […] 17세기 전반까지 각종 전란들로 인구가 줄어든 다음 평화가 찾아오면서 경제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경제 성장과 함께 인구가 늘고 다시 사회가 천천히 경화되기 시작합니다. (478쪽) 16~17세기 중반까지 임진왜란, 병자호란,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의 분란과 에도 바쿠후의 성립, 명청 교체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는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전란의 터널을 지내온 것 같지만, 같은 시기에 유럽은 이보다 더 오랜 기간 더 지속적이고 더 확산된 전쟁을 치러오고 있었습니다. 무작위로 1707년을 골라 동아시아의 평범한 사람과 유럽의 평범한 사람 중 누가 더 평화로운 하루의 일상을 보낼 수 있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로 비교를 해서 보지 않으면 간혹 놓치는 부분들이 생깁니다. (479쪽)
항해사 흰닭, 파드레, 그리고 오렌지 반란군의 기이한 모험 - 16~17세기 동아시아와 유럽의 만남 딜런 유 지음
@적륜재 님께서 교토에 있다는 수로를 소개해주신 것이 기억나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수로를 한 번 찍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는 수로가 없는데 말씀 덕분에 일본의 수로를 눈여겨보게 되네요. 후쿠오카 근처에도 1600년대부터 수로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2~3월의 책은 『김규식과 그의 시대』 세 권을 천천히 읽는 일정으로 해볼까요? 관심 가는 분들은 함께 하시고, 다른 분들은 4월에 사라 베이크웰 책으로 만나요. :) 5월에는 세라 블래퍼 허디의 『아버지의 시간』을 이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세트]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 세트 - 전3권한국출판문화상 학술 저술 부문을 두 차례 수상한(2006년 <한국전쟁>, 2015년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정병준 교수가 해방 80주년을 맞아 <김규식과 그의 시대>(전 3권)을 출간한다.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700년의 휴머니즘 지성을 따라 인간다움을 다시 묻는 안내서다. 세라 베이크웰은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희망을 선택한 이들의 기록을 통해 인간은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되살린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오바마 2023년의 책으로, 다양성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며 단절의 시대에 인간을 부활시키는 길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시간 - 남성과 아기의 자연사다윈 이후 진화생물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세라 블래퍼 허디의 최신작. 영장류 수컷의 새끼 살해 행동이 군집 밀도의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이라는 기존 해석을 뒤집고 암컷의 생식 전략임을 밝혀내 진화생물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모성 연구의 대가 허디가 자신의 지적 여정을 정리하며 주목한 주제는 바로 ‘남성의 양육 본능’이다.
다른 책은 당장 구할 수가 없는데, 김규식 세권을 천천히 읽으려고 마침 지난 연말에 구했습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시게 되면 저도 시간이 내서 참여해서 같이 읽어볼까 합니다. 예전에 김규식에 대해 리서치를 좀 했던 것들도 있고해서 흥미가 있습니다.
@적륜재 오! 참여해 주시면 너무 좋죠! 실제로 외국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시답니다.
와, @적륜재 선생님과 2월, 3월에도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 (얼쑤 절쑤 풍악을 울려라~) 1월에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새해를 열어서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저자이신 적륜재 님께서 함께하시면서 정성으로 답변해주시고 주말에는 뽀너스도 주셔서 더 재미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신 @YG 님과 함께 읽은 벽돌 식구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아, 이거 좋아해야 하는건지 말아야하는 건지 고민되네요. 글치않아도 어제 댓글 쓸까하다가 참고 있었는데 기어이! ㅠ 책값이 넘 비싸서 혹시 중고샵에 떨어지지 않으려나 내심 기다리고 있는데 .ㅠ @향팔 님 말씀대로 <3월1일의 밤> 독서 1주년 기념으로 안성마춤이긴 한것 같습니다. 더구나 @적륜재 님까지 함께 하시다니 기대되네요.^^
와.. 저번 5월에는 어머니, 올해 5월은 아버지.. 가정의 달에 딱 좋은데요?
상반시 계획이 좋은데요~ .. 책을 구해 봐야 것습니당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월 30일 금요일은 1월 벽돌 책 함께 읽기 마지막 일정입니다. 6장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나가며'를 읽으면서 마무리합니다. 471쪽부터 487쪽까지입니다. 1월 벽돌 책은 그간 읽지 않았던 주제의 책으로 골라 보았는데, 따라오신 분들은 모두 즐겁게 읽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적륜재 님께서 직접 세심하게 살펴서 질문에 답해주셔서 가이드로서 부담이 훨씬 줄었어요. 저도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다들 1월 마무리 잘하시고 2월에 또 다른 벽돌 책으로 뵈어요. 이 모임은 내일(1월 31일)까지 열려 있으니 감상 나누면서 마무리해요. 저는 내일쯤 2월 벽돌 책 함께 읽기 예고 한번 하겠습니다.
1월 여행 일정때문에 벽돌책을 조금 급하게 읽고 역사적 맥락보다 스토리의 흐름으로 스르르 읽은 느낌이 있네요~ 잠간 틈내어 김시덕작가님의 일본인 이야기를 다시 읽고 있으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게다가 이 네덜란드령 타이완마저 1628년에는 일본인 무역상 하마다 야효에浜田弥兵衛와 스에쓰구 헤이조末次平蔵, 1661년에는 중국인 해적 정지룡鄭芝龍과 일본인 다가와 마쓰田川マツ 사이에서 태어난 명나라 장수 정성공鄭成功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렇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군사적으로 수세에 몰린 끝에 1662년 타이완 섬을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일본인 이야기1 — 전쟁과 바다>, 김시덕 - 밀리의 서재" 김규식으로 만나요~
오오 이 책도 재미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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