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오, LP 들으며 책 읽는 시간도 있었나 봐요. 전 참여 작가들과 토크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어제도 제법 추웠는데 불빛도 은은하니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15일이 시작 날이군요. 저는 오늘인줄... ㅋ 며칠 전부터 스압을 받고 있어 개장할 때까지 자제해야지 하는데 자꾸 이릉님 군불을 떼시니 안 들어 올 수도 없고. 지난 가을 장맥주님 군불 떼신 이후 최대의 난제인 것 같습니다. 그때 거의 죽는 줄 알았는데 이릉님도 만만치 않으신 것 같습니다.ㅠ <쇼는 없다>에서 거의 말씀이 없으셔서 조용하신 줄 알았는데. ㅋㅋ
군불떼기가 적어도 @stella15 님껜 어필이 돼서 다행입니다. 작년 <쇼는 없다> 때는 '그믐'에 적응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제가 원래 실제로 보면 과묵하고 내성적인데, 온라인에선 수다쟁이, 키보드 워리어(악성 댓글 같은 건 안달고, 카톡 수자 위주로 워리어입니다.) 입니다. 이번 모임에선 수다를 많이 떨어야겠다 생각중인데, @stella15 님만 믿습니다. 수다도 함께 떨 사람이 있어야 맛이 나죠.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어제 그믐에서 보고 오신 독자님들의 집중력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안덕희 님은 <무성음악>을 출간한 마요네즈 출판사의 대표이면서 이번 책에 참여한 소설가이기도 하십니다. 올해 LIM문학상으로 등단하셨고, 이번 소설집엔 <귀파기>라는 작품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이번 그믐 모임에서도 입만 한번 트이면 폭포수처럼 이야기 쏟아내실 분인데, 아직 영~ 감을 못 잡고 계십니다.(작년 그믐 <쇼는 없다> 모임 때의 저를 보는 듯합니다.) 안 대표님은 글 잘쓰는 '아이디어 뱅크'이신데, 이번 <무성음악> 책을 만들고 알리는 과정에서 보니 추진력 좋고, 심지어 체력도 좋으셔요. 궂은 일, 잡일, 힘쓰는 일까지(쌀 한가마 정도는 가뿐히 들어올릴 만한 괴력) 척척 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요네즈 출판사를 운영하시면서 인스타그램 등에서 '달걀머리'라는 인문학 공부모임도 이끄시는데 '인류세', '기후위기' 등 사회적 이슈나 인문학, '소설쓰기 강좌'(한겨레문화센터에서 유명한 김현영 선생님 클래스 등 다양한 커리큘럼도 운영중입니다.) 등에 관심 있는 분은 방문해 보시면 괜찮으실 듯 합니다.
오, @안덕희 님의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영~감을 못 잡고 쇼는 없다 때의 작가님을 보는 것 같다니. 웃겨요. ㅋㅋㅋ 근데 대단하시네요. 글도 쓰시고, 출판사도 하시고. 기타 등등. 반갑습니다. 작품 기대되네요. 근데 아직 책이 없어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슴다. 오늘이 이벤트 발표날인 줄 알고 있는데. 아, 그러고보니 내일이 저의 호적 생일이네요. 기념해서 받으면 더 좋을텐데. ㅎㅎㅎ
@안덕희 작가님 이번 책에 실으신 작품 <귀파기> 독특하고, 재밌어요. 꼭 접해 보셨으면 합니다. '호적 생일'이라니... 양력생일, 음력생일, 실제나이, 호적생일 다르신 건가요? 그럼 "생일 축하드립니다"가 아니라 왠지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해야 할 거 같네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제가 뽑는 건 아니지만, 이벤트 꼭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참 힘드네요. 이거 뭐 안 쓰던 호적생일 찬스도 쓰고. ㅎㅎ 옛날 부모님들 자식을 낳아도 이 녀석이 살건지 죽을 건지 몰라 좀 늦게 생일신고 하고 그러셨다잖아요. 그래서 저도 좀 그런 측면이 없지 않은데 그것도 쓰면 안 되려나 봅니다. 몇년 전만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는데 "생신"이라고 하시니까 갑자기 나이가 팍삭 든 것 같습니다. ㅋㅋ 하긴 더 이상 젊다고도 할 수 없긴 하죠.ㅠ 암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조금 쉬었다 방문 정식으로 열리면 그때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ㅎ
넵. 며칠 뒤 뵐게요~
감상회 안내 메일 보내신 분이 "달걀머리"셔서, 별칭이 참 특이하다 달걀에 머리가 있었나?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작가님이자 대표님이셨군요. 그렇다면 저도 어제 와니타에서 잠깐이라도 스쳤을텐데, 누구셨을까 상상하게 돼요. 달걀머리같은 분이 계셨나 하면서요~
계속 뛰어다닌 분이셨습니다~
스탠딩에그도 아니고 러닝에그(헤드)라니...
🤣
스탠딩에그 노래 좋죠. 저 지금 러닝에그 검색해 봤는데, 그런 제목 단편 애니가 있네요.
저희가 만난지 꽤 된 거 같은데, 아직도 모임 시작 전이네요. 혹시 '언제 시작하나' 하며 적적하신 분 계실까봐(그런 분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 SNS에 올라온 글 하나 공유하려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란 작품으로 함께 대화를 나눌 @원초이 작가님이 '좋은 글'이라고 제게 링크를 보내주셨는데, 저희가 함께 읽을 <무성음악>이 지향하는 바와 닮은 점이 있더라고요. 음악과 문학에 대한 밀도높은 글, 문학평론가 전승민 선생님의 SNS게시글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DTOKxNRE6vR/?igsh=OHZyOG11MXlpNTZv
15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저는 이미 여러번 읽었지만, 그래서 더욱 독자님들이 어떤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들을 읽어내주실지 기대됩니다. ^^
표지 디자인에 대해 곽해나 디자이너가 인스타그램을 올려 공유합니다. @kwakhaena "마요네즈, 단편소설집 『무성음악』, 표지 및 본문 디자인 『무성음악』이라는 제목을 시각적으로 번역한다면? 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표지 디자인이다. 소리를 구체적인 이미지로 설명하기보다는 여백과 종이 위에 남은 흔적을 통해 ‘무성음악’을 시각화하려고 했는데, 제목과 작가명을 지면 곳곳에 분산 배치해 단편소설집 특유의 흩어진 목소리와 파편적인 서사를 표현하면서 이를 통해 어떤 리듬과 음율을 보여주고 싶었다. 구체적인 장면이나 서사를 제시하는 대신 종이의 질감과 눌린 자국, 미세한 흔적들을 드러내어 들리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런 의도가 얼마나 명확하게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표지가 하나의 설명이 아니라 그저 조용한 흔적처럼 읽히기를 바란다."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느껴져요. 아름다운 표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박혜진 평론가님의 포근한 문단으로 더욱 감성어린 따스함이 느껴지는 무성음악이 도착했어요~♡♡♡ 퇴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남들도 이렇게 흔들리고 후회하는지, 미세한 균열 속에서 조용히 견디며 살아가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잠시 머무르기 좋은 쉼의 자리가되어 줄 것이다. -박혜진 (문학평론가)
앗! 저 당첨되었나 봅니다. 놓쳤던 수림문화재단으로부터의 문자를 방금 확인했습니다!! 토요일까지 해외 출장이라, 실물 영접과 그믐 참여가 지연되게 되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ㅠㅠ 마치는 대로, 얼릉 날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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