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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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 저도 작년 가을에 라디오 바꿨는데 15000원 정도로 들었습니다. 조그만 소형인데 그러고도 스피커 짱짱해서 놀랐습니다!
15000원짜리도 쓸만하군요. 클래식FM 전용으로 저도 한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INKEL 같은 거요.
소형 라디오로 듣는 음악이라니....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저도 라디오 장만 고민해아 하나요^^
그러게요. 사람들이 저 라디오 듣는다고 하면 다들 수영님 같은 반응이어요. 거 당연한거 아닌가? ㅋㅋㅋ 이런 디지털 시대에도 수요가 있으면 공급도 있다고 라디오는 계속 만들고요, 레트로 갬성으로 저 같이 듣는 사람도 있어요. 반대로 유튜브 들어가면 라디오 극장을 하는 곳도 있어요. 라디오 극장 아시죠? 귀로 듣는 드라마.요즘 같은 영상 시대에도. ㅋㅋ
라디오 듣는 생활 낭만있어요!!! 진행자 성함이 익숙해서 찾아보니 <전기현의 씨네뮤직> 그분이네요.이 방송에서 (먼 옛날의) 영화들을 소개하시는데 매번 홀딱 빨려들어가거든요. 아니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가 있었다니! 이러면서요.^^ @stella15 님처럼 오늘 저녁엔 저도 클래식 라디오 들어보고 싶네요.
전기현님 낭자분 치고 넘 참하고 섬세하시죠? 그래도 꽤 똑똑하셔서 파리 유학도 다녀오시고 방송가 PD로 잔뼈를 굵히시다 <세음>에 안착 하셨더군요. 이분이 방송 때 자잘한 실수를 많이 해서 연때가 어떻게 되나 했더니 64년생이시라구요. 그래서 이분의 실수를 이해하겠더라구요. 눈물도 많으셔서 '저녁에 당신에게'란 코너 때 울먹이다 마지막 말을 못하고 끊은 적도 있고. 아마 모르긴해도 이 프로 오래 진행하다 은퇴하지 않을까 싶어요. 참, 요즘 '예쁜 글씨 뽐내기 대회'라고해서 옛날 MBC 라디오에서 했던 예쁜 엽서전을 패러디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고 지금 유튜브 들어가면 보이는 라디오로 지난방송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보는 거 별로 관심없어서 그냥 라디오로 듣기만 하고 있습니다. 참, @이릉 작가님도 라디오 없으시면 언제 인터넷 쓰실 때 연결해서 보기도 하시고 듣기도 해 보세요. 유튜브는 아무 때나 들을 수 있습니다. ^^
라디오 살 겁니다. @오선호 작가님이 저한테 가끔 "물욕이 있다"고 하시는데, 사실 그렇거든요.(이번 소설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서늘하고 깊은 시선이 있는 분입니다.) 사고 싶은 라디오가 문득 떠올라서, 돈 열심히 모아서, 그걸로 KBS FM 들어야겠습니다. 올해 목표 추가됐습니다.
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 또 한번 진행 맡아주세요. 지금처럼. 그래서 꼭 인증샷 올려주세요. 어떤 라디온지 보고 싶어요. 꼭이요!
제가 원하는 라디오는 뭐 대단한 건 아니고, 라디오니까 기왕이면 다이얼이 있을 것, '라디오'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일 것. 이 기준으로 대강 찾아보니... 첫 사진은 대만에서 나온 산진 라디오의 WR-201D 란 제품인데, 다이얼이 있죠. 1970년대 창업한, 라디오계에선 꽤 근본으로 쳐주는 회사 제품이라는데, 30만원이고요...ㅋㅋㅋ 두번쨰 사진은 티볼리 오디오의 모델 원이란 제품인데, 역시 라디오 다이얼이 돋보이네요. 그나마 '리즈너블'한 가격(흠흠...) 22만원 정도네요. 제가 둘 중 하나라도 살 수 있는 방법은 지금으로선 전혀 없고요. 몇달 내로 자금 확보할 가능성도 전혀 없어 보이고요. 자원봉사자 신분이긴 하나 몰래 마요네즈 출판사 잠입해서 슈킹 or 공금 횡령이라도 해야 답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빨리 사게 되면 인증샷 못 올립니다. 마요네즈에서 저에게 걸 소송 염두에 둬야 해서요. 지금 이 글이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지 모릅니다.) 아니라면, 구매까지 꽤 장기간 소요되거나, 중간에 아예 포기하게 될 듯합니다. 하여간 기왕 라디오를 사려면, 다이얼이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게 현재 제 생각입니다.
저런 모델 비슷한 거 지금 온라인 쇼핑몰 들어기시면 3만원대에 사실 수 있어요. 특별한 성능이 있어서라면 모를까 그런 것이 아니라면 3만원대 라디오 추천합니다. 꼭 저걸 사셔한다면 나중에 돈 모아 사시고 군불떼기용으로라도! 전 작가님이 라디오 들으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플리즈~ ㅎㅎ 근데 이번에 사 보니까 정말 라디오 수집해보고 싶더라구요.
'저런 모델 비슷한 거 지금 온라인 쇼핑몰 들어기시면 3만원대에 사실 수 있어요. ' -> 집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라 너무 이해되고, 100% 수긍이 됩니다. 라디오만의 묘미를 오래 잊고 있었던 거 같긴 합니다. 이상하게, 음악 사이트의 음악 추천 모음이나 유튜브에 떠있는 이미 선곡된 셋리스트 들을 땐 그 맛이 안 나더라고요. 라디오 구매는 올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한번 시도해 볼 거 같습니다.
아, 맞아요. 저도 이상하게 인터넷으로 듣는 건 뭔가 맛이 안 나더라구요. 이상하죠? 저도 사실은 이왕 사는 거 비싸고 근사한거 사고 싶었는데 그때 여기저기 돈 들어갈 때가 있어서 급한대로 군불떼기용으로 산 거랍니다. 나중에 꼭 좋은 라디오 사십시오!^^
이번 모임 기간엔 어려울 거 같고, 나중에 다른 그믐 모임에서 뵈면 꼭 구매 인증샷 자랑할게요.
저도 가끔, 뭔가 묘하게 힘없는 나긋한 목소리 덕분에, 찾아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선곡도 싱거운 농담도, 제법 20세기 스럽다고 할까요? ㅎㅎ
안녕하세요. 아는 거 나와서 반가워서 댓글 씁니다. 저도 우연히 전기현님의 음성을 라디오로 듣고 한동안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너무 소수 취향의 목소리라 신기하기도 하고 흔하지 않은 매력이 있어 자꾸 듣고 싶더라고요. 안온함을 느낀다는 @stella15 님의 말씀이 공감갑니다. 노을 지는 시간에다가 퇴근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그런 느낌을 줄 것 같아요.
우와 반가워요!!! 저도 퇴근길에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듣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이 아름다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도수영 @Henry @지니00 <세음> 듣는 분이 이렇게 많으실 줄 몰랐어요. 조만간 같이 들으실 분이 더 계실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음악을 듣고 계신다니 뭔가 연결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오늘도 전기현님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멘트 잘 챙겨 들으시기 바랍니다. ^^
전 <세음> 몰랐거든요. 책 많이 읽으시는 분들은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비슷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네요.
조만간 작가님도 들으실 거 잖아요. 좋아하실 거예요.^^ 단 단점 아닌 단점은 전기현님이 프랑스 유학파라 그런지 샹송을 많이 틀어 준다는 거죠. 요즘엔 PD가 바뀌었는데 얼마나 전까지만해도 안종호 PD가 담당했을 땐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였죠. 그분도 프랑스 유학파거든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해야하나? ㅎㅎ
꼭 들어볼게요. 궁금해지네요~ 샹송은 빠뜨리샤 까스 이후 업뎃이 멈췄는데 오랜만 들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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