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제 인생 BGM은 Can't Take My Eyes off You 노래 시작부터 흥이 돋으면서 너무 사랑스러운 노래라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서요!
아... 지금 EDM 듣고 있었는데 (오선호 작가님이 위에서 골라준 노래들은 오늘 제 기분에 듣기엔 좀 우울해서) 저녁엔 Can't Take My Eyes off You, 그리고 그와 비슷한 風 팝송으로 BGM 갈아탈랍니다.
저 댓글쓰면서 그 뒤로 계속 이 노래 들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한번 듣기 시작하면 끊을 수 가 없습니다 :D 넘 사랑스런 노래예요 ㅎㅎㅎ
그니깐요. 오래전 나온 노래지만, 저에겐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 같아요. 90년대 중후반은 제겐 약간 영화의 시대 같은 느낌인데, Can't Take My Eyes off You 는 영화 '컨스피러시', 아주 약간 비슷한 카테고리로 묶일 수 있을 거 같은 노래 A Lover's Concerto 는 영화 '접속'에 쓰여서요. 들으니 딱 그 무렵이 떠오릅니다.
인생의 음악까지는 아니지만 요즘 흠뻑 빠진 BGM이 있습니다. 최근에 현호정 작가님이 드뷔시의 <달빛> 링크와 함께 동명의 소설을 문장웹진에 발표하셨는데요 https://munjang.or.kr/board.es?mid=a20103000000&bid=0003&act=view&list_no=107842 저에게는 이 소설과 음악의 상호작용이 1000%, 10000% 였어요. 그래서 요즘 저는 <달빛>을 버전 별로 다 찾아 듣고 있어요. 언제나 알았던 음악인데도 소설을 계기로 이렇게 새롭게 듣게 되었다는 것이 신기해요. 우리 책 출판을 준비하던 때에 이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우리 소설들을 통해 음악을 새롭게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이번에 영화 <마이 선샤인>에서 <달빛>이 나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영화 추천드립니다!
마이 선샤인홋카이도 작은 시골 마을의 아이스링크. 아이스하키에 집중하지 못하는 소년 ‘타쿠야’는 빙판 위에서 춤추는 소녀 ‘사쿠라’의 스케이팅에 시선을 빼앗긴다. 혼자 어설프게 동작을 따라 해보던 그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아이스 댄스를 해보자” 첫눈과 함께 처음으로 잘하고 싶은 게 생겼다!
안녕하세요. 어디에 잘 꽂히지 않는 타입이라 인생의 bgm이라고 할만한 건 없는데 그에 가장 근접한 것이 있다면 글 쓸 때 Kings of convenience 듣고 집안일 할 때는 Lauv 운전하면서 요즘 좋아하는 노래로 Tate McRae 가 있습니다. 이릉작가님이나 여기 댓글다신 분들의 bgm 보니 앞으로 하나씩 찾아서 들어볼 리스트 많아서 신이 납니다.
도수영 작가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보다가 ‘아, 내가 한때 Kings of convenience 를 즐겨들었지’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음악 듣는 시대의 안 좋은 점 같아요. 내가 뭘 자주 들었는지 가끔 까먹는다는. 그럴 땐 머릿속에 햄스터가 한마리 사는 기분입니다.
머릿속에 햄스터 한 마리..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네요. 맞습니다. 요즘은 다 머릿속에 햄스터 한마리 키우는 시대인 것 같아요. 햄스터가 아니라 묵직하고 진득한 000 이 살았다면 인생의 비지엠이 차곡차곡 쌓였을텐데요. 000 에는 뭐가 어울릴까요? '하마'라고 쓰려다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해온 아이돌이 있는데, 아직도 그 아이돌의 노래만 거의 듣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시절의 노래를들을 때마다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요ㅠㅠ 노래 알못이라 책을 읽을 때는 출판사에서 정해준 플레이릿 트를 듣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문학동네가 너무 잘하더라구요 ㅎ <사라진 것들>을 보면서 플레이리스트를 들었는데 이제 그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음악만 들어도 마음속에 눈물이…. 그런 의미에서 소설 마다 큐알코드로 음악 실어주신 마요네즈 출판사에게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함께 읽을 생각하니 너무 기대돼요 ㅎㅎ
-앤드류 포터의 <사라진 것들> 인상 깊은 책이었는데, 그런 플레이리스트가 있었군요. 책 전반에 흐르는 잔잔한 상실감의 정서와 어울리는 음악들이겠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무성음악>에 수록된 소설 첫 페이지마다 관련 음악 링크를 QR코드를 넣은 건 마요네즈출판사 @안덕희 대표님 겸 소설가 겸 번역가의 아이디어입니다. 저희 책과 관련 음악을 재밌게 읽고 들어주시면, 책에 발가락 하나 걸쳐 참여한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 기분이 좋을 거 같습니다.
오~ ‘사라진 것들‘ 읽으면서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에서 읽을 수 있던 앤드류포터 와는 다른, 어딘가 지치고 기대를 내려놓은 모습의 작품이어서 오히려 좋았던 기억이 나요. 플레이리스트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꼭 들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성음악에서 먹구름을 향해 달렸던 원초이입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어김없이 구름이 보입니다. 수북 모임 여러분의 채팅을 읽다보니 또 달려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제 인생의 BGM은 아마도... 지금 생각나는 건 무성음악이네요. ㅋㅋ 좀 더 생각해볼게요.
원초이 작가님이 이번 책에 실으신 소설은 '1/29(목)~2/1(일) 원초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읽기' 일정 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이번 앤솔로지 '무성음악' 책 제목을 지은 분이기도 합니다. 책 제목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요즘 <사랑할 수밖에-볼빨간사춘기>를 자주 들어요. 가사 중에 '난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널 지켜줄거야' 라는 가사가 너무 인상깊은데요. 내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너를 지켜주기 위함이라는 것이 한편의 시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 들어보니 참 좋네요. 가사가 예술입니다. "간지러웠어. 널 보는 내 손이"부터 볼이 빨게지네요. 르누아르님 덕분에 오후가 한층 가볍습니다~
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노래 듣는 걸 좋아해요. 요즘 <No Rules >를 틀어놓고 운동해요. 밖에 나가 걷기를 좋아하는데 요즘, 너무 추워서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 TXT 친구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며 따라합니다. 그냥 팔다리를 맘대로 움직이는 수준이죠. ㅎㅎ 그런데 은근 재미 있어요. ^^
이이돌 음악에 댄스라니 👍 존경합니다. 몸치는 그저 부럽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성음악에서 탱글우드 속을 해매던 김수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저의 BGM 매번 바뀌지만 오늘은 피아노곡 입니다. 날이 흐릴수록 무언가 잘 잡히지 않을수록 가사가 없는 노래를 듣는 것 같아요. 건반이 내는 또렷함을 따라가려다가 어느 순간 음을 잃어버리면서도요. ^^
맞죠.지금 우리 공식 질문에 답하는 순서였죠. 흐린 날 피아노곡 넘 좋죠.^^ 저는 문자에 집중해야 할 때는 글렌 굴드 바흐 연주 많이 들어요. 음악에 집중할 수 있으면 아무 음악이나 다 잘 듣는 것 같아요. 음악을 잘 모르니 딱히 취향이랄 게 없어서 그런듯요. 얼마 전부터 '겸'이라는 가수 노래를 많이 듣고 있어요. 무슨 까닭인지 겸, 데이먼스이어, 알레프 같은 축 처진 소리(???)가 와닿는 요즘입니다. 왜 그럴까요^^ @김수영 님과 동명이인인 김수영 노래도 종종 듣고 있습니다. 시인 소설가 뮤지션 김수영은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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