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D-29
ㅎㅎ 그렇지 않아도 방금 이릉 작가님 확인하고 오는 길입니다. 사진 보니 남자분 맞으시네요. 요즘 제 기억을 자신 할 수가 없어서 말이죠. 1년 전 <쇼는 없다> 읽으면서 확인한 건데. 제가 이러고 삽니다. ㅠ 근데 이릉 작가님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전 원초이 작가님도 뭔가 대단하실 것 같습니다. 웬지 무림에 고수 일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 ㅋㅋ 근데 왜 1%에 관심을 갖으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흔히들 확실한 것. 좋은 것. 장점 그런 것에 올인하라고 하던데. 1%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힘들잖아요. 하긴 그러니까 작가가 되는 거겠지만. 남이 못 보는 것을 봐야한다며. 그런다고 누가 알아 주거나 돈 주는 것도 아니고. ㅠㅠ 작가는 정말 넘 힘든 것 같습니다. 누가 작가가 된다고하면 도시락을 싸들고 말리고 싶은 직업 중 하나죠. 그래도 여전히 글을 쓰고 쓰려고 하는 걸 보면 세상에 그래서 살아남는 직업이 몇개나 될까 싶기도 합니다. 암튼 요며칠 작가님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비록 헤매기도 했지만. ㅋㅋ 작가님 차례 끝났다고 걸음 끊지 마시고 종료될 때까지 가끔 뵈면 좋겠습니다. 건필하시고요!^^
주말 사이에 오간 논락적(!) 대화들을 스크롤하다보니, 소설 속 두 남자, 혹은 인간들,이 택시를 타고 함께 하듯, 너뎃분이 자율주행 봉고 혹은 스타렉스를 타고 동해를 향하며, 지향 정체성과 속고 속이는 영화들, <스팅>이나 <나우유씨미>..., 혹은 그런 꿈과 술과 공기도 싣고서, 흐릿한 과거과 자욱한 미래를 통과하는 그림을 상상했습니다. 이 봉고, 혹은 스타렉스는, 동해바다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ㅎㅎ 암튼 흥겨운 만담의 확장, 너무 좋고 좋았습니다. @원초이 @이릉 @stella15 @박해동
감사합니다. 상상하신 게 제 글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다음에는 보다 흐리고 자욱하고 걱정스럽고 도착이 보장되지 않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Henry
겉으로 보면 @이릉 작가는 남성이 맞습니다. 하지만 속은 어떨까요? 아무도 모르겠죠. 본인도 모를지 몰라요. ㅎㅎ 저는 그런 1%가 알고 싶더라고요. (약간 변태 스탈) 그래서 무림이라기보다는 드림을 꿈꾸는 메타 드리머?, 무의미의 의미를 찾는 멍미?, 남이 못보는 것을 역시 못보는 나도남?, 힘들 때 때를 미는 왜미리?, 떨어지는 주식에만 올인하는 오뤼너?, 뭐 그런 나남성?, 입니다. (정말 죄송해요. 짐빔 때문에) 그래도 저는 누가 작가가 된다고 하면 말릴 수까지는 없을 거 같아요. 왜냐면 도시락을 쌌으니까요. 제가 도시락을 쌀 때 그 마음은 뭘까 생각해보면 그건 역시 1% 같아요.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주식처럼요. ㅎㅎ 걸음 끊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stella15 작가님 덕분에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단편소설 모음집 앤솔로지 《무성음악》에 수록된 단편소설 7편을, 해당 작품을 쓴 작가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임 일정 안내 ㅇ독서기간: 1월 15일(목)~2월 12일(목) 1/15(목)~1/16(금) 도서준비, 모임 전 수다 1/17(토)~1/20(화) 오선호 <진통제> 읽기 1/21(수)~1/24(토) 김수영 <탱글우드> 읽기 1/25(일)~1/28(수) 박이강 <하필이면 다행히도> 읽기 1/29(목)~2/1(일) 원초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읽기 2/2(월)~2/5(목) 도수영 <겨울바다에 다녀오다> 읽기 2/6(금)~ 2/8(일) 이릉 <이릉의 악인(樂人) 열전 1: 째즈마스터 조풍각> 읽기 2/9(월)~2/11(수) 안덕희 <귀파기> 읽기 2/12(목) 못다 한 말, 참여 소감 ----- 오늘(2월 2일)부터 나흘간(2월 5일까지) 도수영 작가님과 함께 <겨울바다에 다녀오다>를 읽을 계획입니다. 마요네즈 출판사가 제공한, 간략한 작가 및 소설 정보 나눕니다. 📕도수영 작가 소개 -2020 년 《실천문학》에 단편 소설 「모두의 안녕」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작고 귀엽고 통제 가능한》, 앤솔러지 《전두엽 브레이커》,《폴더명_울새》가 있다. -옹달샘 같은 청량함과 낯선 창의력, 도발적이고 신선한 문장. 소설을 잘 쓸 수 있는 모든 걸 갖춘 작가. 📕<겨울바다에 다녀오다> 작품 소개 -"이제, 내릴 준비를 해야겠다" 내내 나를 붙잡고 있던 건 터미널의 버스 시간표가 아니라, 어디로도 가고 싶지 않았던 나의 비겁한 마음이었다는 사실. -터미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주희는 혼자지만, 겨울 바다로 떠나는 여행길은 혼자가 아니다. 📕임진모 음악 평론가의 QR코드 음악 소개 - 백예린 <Rest> (작가가 작품을 쓰며 영감을 받은 음악이 각 소설 표지에 QR코드로 소개돼 있습니다. 도수영 작가님이 선곡한 곡은 백예린의 <Rest>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qfFZ5cJ-WU ) 감성 음색의 여왕 백예린의 ‘Rest’ 또한 눈 위의 첫 발자국처럼 뽀얗지만 지독한 관성을 깨는 진동으로서의 소임은 다하고 있다. 작가가 썼듯 출렁이는 파도처럼 들린다. 📕이야깃거리 Q1. 용우는 터미널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주희를 ‘주시’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상대방은 모르는데 누군가를 지켜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찌하여 그렇게 관찰하게 되었는지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Q2. 세 사람이 가는 여행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두 사람도 한 사람도 아닌 세 사람이 가는 여행에 대한 의견을 나눠 주세요. Q3. 이 소설을 읽으며 느낀 점, 읽으신 소감,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도수영 작가에게 작품 내외적으로 궁금한 점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그외에 소설과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작고 귀엽고 통제 가능한오늘의 젊은 작가 49권. 2020년 문예지 《실천문학》에 단편소설 「모두의 안녕」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도수영의 첫 책으로, 집을 나간 뒤 행방이 묘연해진 햄스터와 사라진 햄스터를 찾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소설이다.
Q1. 상대방은 모르는데 누군가를 지켜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요즘 전 스레드에서 사람 구경하는 게 흥미롭더라고요. 스레드엔 글을 거의 올리지 않고, 주로 눈팅을 하는 편인데, 하루에도 몇명씩 '나락'을 가더라고요. 무슨 별똥별마냥, 사람들이 막 추락합니다. 댓글들, 여론 형성 과정 등을 보며 배우거나 느끼는 바도 많고요. 최근 인상적이었던 사건은, 팔로워 6만명의 인플루언서 겸 책을 낸 작가라는데, 다른 사람 SNS 게시글 표절해서 자기 글인양 올렸다고 며칠동안 떠들썩했습니다. 전 뭐 아무 생각 없고, '버드와칭'( @오선호 작가님 등단작 제목이기도 한 ) 하듯 그냥 지켜봅니다. 일단은 어떤 감정도, 질문도 배제하고요. 느린 편이라, 그런 사건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는 데엔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꼭 생각을 정리해야 하나 싶을 때도 많고요.
스레드? 무슨 플랫폼 이름인가 봅니다. 여기 그믐 같은. 나락을 간다니? 버드와칭이 그런 뜻인가요? 진짜 모르겠네요. 요즘 용어는. 오늘도 책 읽다가 '지잡대'가 뭐지? 들어 본 것 같기도한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요즘 영한 사람들 말을 따라잡는다는 건 애저녁에 포기했지만, 나이든 사람들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듣보잡 용어들 신경 쓰고 싶지 않다는 반발심도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엄청 떨어지고 있다잖아요. 문해력엔 고전한게 없지요. 요즘 학교에선 한문시간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땐 필수였는데. 적어도 선택 과목으로라도 지정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그 작가라는 사람 정말 쓰레기군요. 요즘에도 표절이 있다닛! 하긴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왜 없겠습니까?
네 뭐 쓰레드는 트위터 같은 텍스트 주가 되는 SNS요. 전 그 SNS표절작가 라는 사람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건, 그 사람이 당연히 잘못했고 욕 먹는 게 맞고, 그거랑 별개로는 사람들이 어떤 포인트에서 화를 내는가를 보면 다양하더라고요. 화가 나는 이유가. 지켜보면 흥미롭더라고요. 하여간 요즘 유행 혹은 회자되는 뭔가를 따라가려면, 눈팅만 하는데도 에너지가 꽤 들긴 하는 거 같아요.
전 스레드의 반말이 적응이 안되서 초반에 기웃거리다 포기했네요..ㅎㅎ 요즘 핫한 곳이 그곳이라던데 별일이 다 있었군요. 눈팅도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점 완전 인정합니다!
거기선 눈팅으로 이슈 쫓기도 버겁더라고요 ㅎㅎㅎㄹ
반말. 그러고 보니 그곳은 반말이네요. 낯선 문화 때문이었는지 저도 스레드엔 영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고요. 눈팅으로 내용 따라가기도 벅차고요. 그런데 요즘 그믐을 하면서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서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 ㅎㅎ
지잡대는 '지방의 잡스런 (혹은 잡다한) 대학'의 줄임말이에요. 자신이 적을 둔 대학을 그렇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주인공 용우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단어들이 많지요. 매일 새로운 단어들이 생겨나는 빠르게 변하는 현대 사회는 소설가들에겐 어찌 보면 극한 환경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또 변화하는 당대를 담아내는 것도 소설이 존재하는 의의이기도 하니까요. 문해력 저하는 정말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고등학생이 '연세'가 연세우유의 연세가 아니라 나이를 뜻하는 단어라는 걸 모르더군요! 한문 교육을 다시 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걸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그러게요. 저도 저녁 설거지하면서 지잡대의 뜻이 뭔지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연세우유. 저도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유 키즈>에 윤혜정이란 EBS 국어 영역 담당 하는 선생님이 나와서 우리나라의 국어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는데 좀 많이 우울하더군요. 무엇보다 국포자가 있다는 게 놀랐습니다. 저는 수학이나 과학 등 이과계통의 공부를 못해서 수포자나 과포자는 이해하겠는데 국포자가 있다니 너무 심각하지 않나 싶더군요. 그분도 이렇게 공부하는 게 아니라며 통탄하더군요.
국포자는 처음 들어보는데, 흥미롭군요. 국어를 포기하면, 다른 과목은 공부가 될까요. 궁금하네요.
스레드에서 사람 구경하기. 별똥별처럼 추락한다는 표현이 와닿네요. 별처럼 많은 말들이 있는 곳이 스레드인 듯 해요. 흘러가는 말들 구경하는 것도 나름 사람 공부하는 좋은 수단일 것 같습니다. 아니 그냥 지켜보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다보면 지하로 내려오는 긴 에스컬레이터로 사람들이 내려오는 걸 볼 수 있었거든요. 내려오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구경하면서 잘 생긴 사람 찾기도 했고 그랬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다른 사람의 SNS 표절해서 자기 글인양 옮긴 사람은 용기가 대단하네요. 만인이 만인을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사회에서 SNS표절이라니.. 떠들썩하단 말 들으니 오랜만에 스레드 들어가서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아, Q1에 관해서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제가 현재 출석하는 교회 예배 때 사회보는 목사님이 그렇습니다. 거의 2년인가 3년째 보고 있는데 이분 인상이 정말 좋으시죠. 한마디로 웃상인데 어떻게 저런 인상이 가능할까? 정말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죠. 솔직히 생김은 그냥 평범한데 웃는 인상이 결국 그것을 커버해 주더군요. 인사성도 밝아서 언젠가 나를 먼저 앞질러 가는데 저한테 살짝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데 살짝 설레었습니다. 사실 교회 목사님들이라고 다 인사하고 지나가지 않거든요. 그러다 작년 가을이던가? 아주 우연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지요. 나는 넘 좋았는데 관계의 연결 고리가 없으니 이 마음을 알릴 길이은 없고 그냥 흐뭇하기만 했습니다. ㅎㅎ 근데 @도수영 작가님의 작품을 읽으니 다이허우잉의 <사람아, 아 사람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제가 이 소설을 20대 시절에 친구에게 우연히 빌려 읽고 좀 놀랐습니다. 그 형식에. 이 작품이 1인칭 소설이긴한데 주인공 한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 모두가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가잖아요. 그전까지 이런 소설은 없었죠. 제가 알기론. 놀라운 건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절판이 될 법도한데 아직도 꾸준히 리커버를 거듭하면서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몇년 전 리커버라며 나왔을 때 샀는데 저게 가장 최근 리커버판인가 봅니다. 사실 그렇게 쓰기가 쉽지 않은데 도 작가님께서 그런 시도를 하셨다는 게 좀 놀라웠습니다. 사실 아직 완독은 다 못했는데, 주희의 마음이 좀 안쓰럽긴 하더군요. 연애의 부조리한 마음이랄까? 정리하고 싶은데 그렇게 안 되는 마음. 연애가 항상 좋고 즐겁기만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그래서 연애 안합니다. 어떤 놈인지도 모르면서 마음 주는 거 겁니서. ㅋㅋ
사람아 아, 사람아!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1991년 국내 첫 출간 이래, 오늘날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사람아 아, 사람아!》의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기존의 문체는 그대로 유지하되, 오늘날에 맞춰 표현을 다듬고 소설의 배경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추가했다.
제 편견일 수도 있지만, 종교인은 웃는 표정이 자연스럽고 이쁘면 수행을 많이 한 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흑백요리사2에 나왔던 선재스님도 미소가 참 좋아서 호감이 가더라고요. 나이 먹을 수록 웃는 표정이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은 하는데, 말처럼 쉽진 않네요. 어릴 때 미남 이런 건 못해봤으니, 미소 좋은 사람 소리는 한번 들어봐야죠. 미남 보단 미소! <사람아, 아 사람아>는 안 읽어본 책이네요. 나중에 꼭 읽어볼게요. 추천 감사합니다.
그 책 번역을 돌아가신 신영복 교수가 하셨잖아요. 처음 읽었을 땐 그냥 중국어 번역전문가인가 보다 했는데 후에 그렇게 유명하신 분이신 줄 몰랐죠. 아마 그때문에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고 나오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도 리커버판으로 사 놓고 아직도 못 읽고 있네요. 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번역가에 믿음이 가면, 책에 손 잘 가죠. 그럼 @stella15 님 믿고가 아니라, 신 교수님 믿고 가봅니다.
아, 이릉님 세대만 하더라도 신영복 교수님을 잘 모르시는군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고 거의 사상기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끌기도 하셨고. 저는 이분의 이 책을 읽었는데 글이 어찌나 좋던지. 그 이후에 더 못 읽었네요. 아마 작가님도 읽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더불어숲 - 합본신영복 교수가 세계 23개국 47개 유적지와 역사현장을 직접 탐사한 뒤 집필한 책이다. 1997년 1년동안 중앙일보에 '새로운 세기를 찾아서'라는 기획으로 연재된 글을을 엮은 것이다. 1998년 출간 당시 1,2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양장본으로 한데 묶여 재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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