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먼지밍님, '인간학'과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논어를 해부해주셨네요. 이렇게 많은 분의 시선에서 새로운 논어가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782쪽을 인용하시며 '장애를 뚫고 만나야 할 선한 본성은 따로 없다'고 지적하신 부분은, 주자학이 가진 이상주의의 한계를 정확히 짚어내셨네요. 인간은 고정된 선(善)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상황과 맥락에 따라 스펙트럼 위를 오가는 유동적인 존재라는 우주먼지밍님의 정의가 다산의 현실적인 인간관과 묘하게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맹목적인 믿음 대신 냉철한 과학적 시선으로 고전을 재해석해 주셔서 모임의 층위가 훨씬 깊어졌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잊지 않고 활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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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루나보름
매번 느끼지만 편집자님의 질문이 참 아름답습니다. 주자학과 다산학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렇게 적실하게 표현하다니 놀랍습니다.

김영사
선생님,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이 좋게 느껴지셨다면, 그건 전적으로 한형조 교수님의 텍스트가 가진 힘 덕분일 겁니다. 워낙 주자와 다산의 핵심을 명쾌하게 대조해 놓으신 덕분에, 저는 그저 숟가락만 얹듯 질문을 길어 올렸을 뿐이에요.ㅎㅎ

신나는아름쌤
仁의 열매와 恕의 뿌리를 헤아리는 불금 스타트^^/


김영사
신나는아름쌤님, 노트 한 장 한 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학구열에 제가 다 뜨거워집니다. 특히 '仁의 나무' 그림은 이번 챕터의 핵심을 한눈에 보여주는 명작이네요!

신나는아름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천천히 음미하고픈 시간이라..벌써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2026 이제 구정과 봄이 시작되겠지만 단언코 2026.12.31 까지 최고의 책으로 남을 소중한 기회~찬찬히 복기하며 仁의 가르침에 깨어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영사
신나는아름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