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는 지금 불가능한 주문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만일 권력이 공공의 복지를 위한 책임을 각성한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백성들이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현자들의 처방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오랜 습성을 바꿔, 원심적으로 ‘밖을 향해’ 돌게 할 숙 있을까? 그것은 혁명적 전회다. 이 점에서 노장과 불교의 인식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들은 ‘나의 부재’를 연습하여 평등을 말하는데, 유교의 일상의 세목마다 이 연습을 구체적으로 해나가라고 권한다. ”
『두 개의 논어 - 철학자 주자와 정치가 다산, 공자의 가르침을 논하다』 798쪽, 한형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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