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사 with 국자와주걱

D-29
오늘은 113p까지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의미하는 폭력은 물리적 폭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듯해요. 물론 역사 속에 있는 물리적 폭력은 현대에 비해 당연히 질적으로도 더 잔혹하고 양적으로도 훨씬 규모가 크지만, 현대의 폭력과는 다른 양상이라고 생각해요. 현대의 폭력은 물리적이기보다는 사회적이고 정신적인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니까요. 그래서 폭력 그 자체가 줄어들어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주장하는게 논리적인 걸까?! 하는 의문이 들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1900p동안 저자가 분명 이런 의문에 답을 줄 거라 기대하면서 앞으로의 내용이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7/2일 ~102쪽 📗85쪽/ 생명계에서 폭력은 보통 기본이다. 거기에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장기공연 속에서 강간이란 단어가 갖는 의미의 변화, 그 시대의 광고 속에서 보여주는 그 시대의 폭력 수준.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예전 제 고교시절, 공교육에서의 폭력이 떠오르기도 했고 최근 많이 대두되고 있는 가스라이팅이라는 정신적 폭력에 대해서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오늘 80까지 읽고 든 기분이 표현하기 애매했는데 라라님의 생각이 제가 오늘 들었던 생각과 좀 비슷한 것 같아요.. 계속 읽어봐야겠습니다!
저는 오늘 1장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과거의 문학과 그 시대를 반영한 사회적모습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저의 생각과 또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어떤 잔인하게 목숨을 빼앗는 행위가 줄었다고 하여 지금이 더 평화에 시대라고 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_^
오늘은 90p에서 멈춤 유럽과 초기 미국의 명예 : 황야의 무법자에서 총잡이가 서로 몇발 걷고 돌아서 결투를 벌인 배경을 오늘에서야 알게됨. "명예는 모두가 남들이 그 존재를 믿는다고 믿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위신을 추구하는 충동이나 규범에 대한 집착과 같은 인간 본성의 몇몇 부분이 그 거품을 부풀리지만, 유머 감각과 같은 인간 본성의 다른 부분은 그 거품을 뻥 터트린다." 어려워요. 알송달송. 해석 부탁드립니다. P67 20세기 "자유 아래, 칼로써 평화를" "자유아니면 죽음을" rape의 종류는 돈 내는 데 따라 다르답니다? 2장 평화화 과정 다원의 적재생존 홉스의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궁핍하고 비참하고 야만적이고 짧다." 폭력의 논리 리바이어던에서 표현된 폭력의 동기: 인간의 본성이 이러하니, 싸움에는 세 가지 주된 원인이 있다. 첫째는 경쟁, 둘째는 불신, 세째는 영광이다. P87 우선 올리고...
근데 초기 유럽 엘리자베스1세, 헨리8세의 마지막 생존자로 왕위에 오른 후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지금까지 영국인들 마음속에 최고의 지도자로 남아있다. 그런데 "블러디 메리" 였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길로틴하고 형제 자매가 모두 죽어버린 가족사에 정신이 온전할리가 만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이코페스. 헨젤과 그레텔, 신데렐라, 백설공주...이제는 말할 수 있다. 75~ 78p 중반까지 저자는 당신이 살아온 역사를 70년대 중반 누군가의 낙관적 전망이라는 표현을 쓰며 서술한다. 우드스탁에서 lsd에 취한 사람이 떠드는 소리라고 생각할꺼라면서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자신감이 개쩐다. ㅠ "사마에게" 미안하다. 오늘도 어제처럼 손가락이 불편하다. 나무위키에 핑거를 검색했더니 역시 나랑은 맞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다. 그렇지만 50대인 지금 40대와 다른 점은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란 마음가짐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르지 않을 것이란 직관이 작동한다. ENFP
저녁놀님..거품 관련 해석은 명예를 존중한답시고 충동, 규범에 얽매이는 (무겁고 어두운 속성의) 인간 본성의 거품이 부풀어진다 칠 때도 있지만 그 반대 급부로 유머감각 같은 (가볍고 선한 속성의) 인간 본성이 있어 그 거품을 터뜨려준다.. 결국 인간본성 양면의 균형감을 얘기하는 것 아닐까요?
부풀어질 때도 있지만..으로 정정 (저게 왜 저렇게 찍혔지? ㅋ)
아침에 일어나 p126까지…아직 잔인한 폭력이 난무 하네요. 지금 이시간 ..책을 보고 앉아 있는 지금… 평화롭기 그지없구만…
여기에서 우리는 평화화라는 단어에 숨은 음흉한 뜻을 깨우친다. 그것은 단순히 평화를 가져오기만 하는 과정이 아니었다. 강압적인 정부가 절대적인 통제를 가하는 과정이었다.(126) 전쟁, 살인 같은 폭력은 비율상 줄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프의 수치를 보면서 뭔가 다른 문제 혹은 관점이 있을 거야 생각하며 읽었는데... 마지막 문단에서, 그렇지.... 이런 단순 수치로 평화의 시대라고 말할 수는 없지... 음흉한 뜻... 역시 뭔가 있는 거야... 좀 더 읽어보자 하는 생각들을 했네요~ ㅎ
서문과 1장 낯선 나라, 저자는 과거보다 현재 폭력이 감소한 것을 규명하려고 한다. 이 책은 경향성, 내면 악마, 선한 천사, 역사적 힘에 관한 것이다. 과거는 현재보다 훨씬 더 폭력적이었다. 선사 시대, 그리스 시대, 성경, 로마, 중세 유럽, 20세기. 과거 인류들은 타인에게 다양하게 폭력을 가하였고 그 것들은 우리가 인류 화석이나, 기록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폭력의 농도는 시대를 거듭할수록 옅어졌다.
2장 평화화 과정 평화화는 강압적인 정부가 절대적인 통제를 가하는 과정이었다. 책은 영장류, 선사 인류의 폭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비국가 , 국가 사회에서의 폭력을 문헌, 데이터, 과학수사적인 자료를 통해 통계를 내렸다. 시대와는 상관없이, 국가의 존재가 전체 인구 대비 폭력의 비율을 감소시켰다. 이는 홉스의 이론을 부분적으로 입증하나,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
7/3(일) ~151쪽 📗125쪽 자연스러운 죽음의 확률이 높아진 데에는 또 다른 대가가 따랐다. 로마 역사가 타키루스는 그 대가를 "예전에는 우리가 범죄로 괴로웠지만 이제는 법으로 괴롭다"는 말로 잘 요약했다. 비국가사회-->국가사회로 갈수록 살인율이 감소: 통제력 높아짐:살인과 전쟁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은 줄었지만 대신 독재자, 성직자, 도둑정치가의 손아귀에 들어갔다/평화롸라는 단어에 숨은 음흉한 뜻!
7/3(149p) p. 126: 평화화란 강압적인 정부가 통제를 가하는 과정이다 p. 143: 중세인의 행동에서는 유아성, 어떤 종류의 충동도 억누르지 못하는 특징이 있었다.
폭력의 논리 1.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생존기계) 2.홉스, 리바이어던(1651) 폭력의 동기 3.장 자크 루소(18C) 온화한 원시인론
7/4 200p까지 p. 153: 전사에서 신하로 궁정을 상대하던 귀족에서 귀족을 상대하던 엘르트 부르주아에게. 엘리트부르주아에서 중간계층에게. ->폭력이 잦아들고 에티켓을 챙기는 문화적 성격이 높은 계급에서 낮은 계급으로 흘러들어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음. p. 156: 자유주의 시장은 사실 감정이입을 장려한다. 훌륭한 사업가는 고객을 만족시켜야 하니까: 온화한 상업 -> 인간의 온화함을 상업적 측면에서 바라본게 흥미로웠음. 다정함과 이타성을 공동체의 지속성과 번식능력의 확장으로만 이해했었는데, 이 능력이 자본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p.166: 범죄행동 범죄자에겐 정의의 추구: 도덕과 정의의 과잉이다.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것? or 범죄자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 그자체의 행동양상을 이해하자는 것?
P172까지. 첨으로 길~~게 한번 썼더니 글이 어디로 사라졌어요. ㅜ ㅜ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7/4(월) ~200쪽 📗170쪽 한마디로, 역사적 문명화 과정은 폭력을 없앤 것이 아니라 폭력을 사회 경제적 변두리로 추방했다.
중간점검입니다. 진도가 굉장히 빠른 분들 계시네요 ㅎㅎ 그렇지 않은 분들께서는 괜한 부담을 느끼지 마소서 ㅎㅎ 오늘이 4일차니까, 160~170쪽 정도까지 읽으신다면 매우 합당하게 잘 하고 계신 겁니당~
하루 50쪽씩 읽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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