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사 with 국자와주걱

D-29
국자와주걱 책방과 함께 하는 벽돌책 깨기 모임입니다. 책이 정말 큰 벽돌이네요. 예전에 뭐 할 때 너무 힘들어 지치고 그랬는데, 함께 하던 분이 그랬습니다. "끈질긴 놈이 승리한다."
2022년 7월 1일. 오늘부터 시작 화이팅!!
새벽에 42쪽까지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술술 읽히는 벽돌 입니다. 홧팅!!
넵! 드디어 시작이네요~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두 분께 공감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힙니다 ㅋ
저도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63페이지 까지 읽었습니다:) 두꺼운 분량에 어려울까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도 첫장부터 술술 막힘없이 읽히더라구요ㅎㅎ 시작이 좋습니다☺️
표지도 예쁘고 제목도 맘에들고. 읽다보니 내용도 휼륭하네요.
반갑습니다 😁 오랜만에 맑은하늘 아직 검단집이라 삼흥리집에 가면 읽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혼자 읽기 어려운책! 그믐을 통해 완독 도전해봅니다 화이팅!!
1장. 낯선 나라. 완독 서양의 잔혹한 고문(torture) 스토리 읽다보니 그에 못쟎은 우리나라, 중국 역사의 어찌어찌 죽여 또 어찌어찌 지지고볶은.. 역사가 마구마구 떠올라 잠시 부르르~~~
관습과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에 비하면 사람의 목숨 따위는 중요한 가치가 아니었다.(47쪽), 구약 성서가 보여주는 선사시대 폭력적 문화.... 충격적이네요... 한번도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시작이 신선합니다. 말그대로 '낯선 나라'네요....
저는 오늘 56페이지 까지 읽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려웠는데 뒤로 갈 수록 얼떨떨한 느낌을 받으며 읽었습니다. 과거 역사 속 사람들의 악함과 폭력성에 대해 읽으면서 작가가 이런 기록의 나열을 통해서 작가가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일정탓에 늦게 작성합니다. 생각보다 술술 읽힌다는 감상에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깊이 생각해야하는 주제라 문장을 소화하는데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초반이라 아직은 그저 폭력의 나열인 듯 하지만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논거와 함께 읽어나간다는 데에 의의가 있겠지 하며 읽고 있습니다.. 이번 40p까지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오래도록 도덕, 법을 가르쳤던 교과서 성경마저 적나라한 폭력의 역사를 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지식수준이 올라간 요즘 종교인의 비율이 줄고 있는 걸까요? 과학의 발전도 그 이유겠지만요. 함께 읽는 분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서문에서 저자가 폭력이 감소되었음을 많은 데이터와 증거를 통해 입증한다고 말했는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향한 테러가 생각하면서 저자의 생각에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에 대해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으로 풀이하고 있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초반부터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59쪽 근대 초기 유럽 이전까지 읽음. 인간이란 얼마나 괴물같은 존재인가? ... 우주의 영광이면서도 우주의 쓰레기. 삶의 의미와 목적에 근본적인 문제는? 근대성을 대하는 다른 자세. 여섯가지 경향성 1. 농업문명으로의 전이 평화화 과정 2. 문명화과정 3. 인도주의 혁명 4. 긴평화 5. 새로운 평화. 6. 권리혁명 우선 올리고 다시
다섯 가지 내면의 악마 1. 포식적 혹은 도구적 폭력 2. 우세 경쟁 3. 복수심 4. 가학성 5. 이데올로기. 무제한의 행복을(선)을 추구하기 위해 무제한의 폭력을 정당화 네가지 선한 천사 1. 감정이입 2, 자기통제 3. 도덕감각 4. 이성 다섯가지 역사적 힘 1. 리바이어던 2. 상업 3. 여성화 4. 세계주의 5. 이성의 에스컬레이터 1장 낯선 나라 과거는 낯선 나라다. 충격적이리만치 폭력적인 나라. 선사시대. 결정적인 전환기의 인간 아이스맨 외치. 9400년 전 남자 커너윅맨 린도맨 호메로스 시대 그리스 히브리 성경. 폭력의 찬미 로마 제국과 초기 기독교계. 십자가형의 상징 중세 기사들 "바퀴에 몸이 부서지고 얼음물에 담그고, 두꺼비, 뱀을 먹고, 불과 유황으로 쪄지고, 산채로 몸이 찟기고, 기름이 끓는 가마솥에 담기고, 뱀 구덩이에 던져진다." 무서운 하나님 ====== 아브라함 링컨의 연설에서 제목을 따왔다. 나는 링컨을 좋아하지 않는다. 목차를 보며 기대했는데 오늘 읽은 부분은 별로다. 서문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14~15p 폭력과 비폭력의 심리를 살펴보며 무엇이 인류를 악마의 손이 아닌 천사의 손을 잡게 했는지를 설명한다고 한다. 역사적 변화를 가장 만족스럽게 설명하는 "외생적 유발 기제"(?)를 찾아 그것들이 인간의 정신 능력을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끌어들여 결국 인류에게서 폭력을 감소시켰음을 밝히겠단다. 책이 두꺼운 이유를 설명한다. 저자는 현재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폭력이 감소했다는 전제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폭력에 대한 정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오늘 읽은 폭력에 대한 사례에 국한시켜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현재의 폭력은 물리적 개념을 넘어선다. 링컨이 싫은 이유는 그가 자본주의 선봉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폭력은 직접적으로 특정인에게서 가해지지 않는다. 소리없이 조용히 스스로를 무력하게 만든다. 나와 저자는 폭력에 대한 출발선이 다르다. 책을 덥는 순간에 그 차이가 얼마나 좁혀질지 기대가 된다.
제1장 낯선나라를 다 읽었네요. 술술 읽게 되었고. 인간역사의 폭력성을 게임이나 미디어속의 신화처럼 소비하면서 외면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했네요. 주말에는 책읽기가 쉽지않을거 같아요.
1장 끝나고 2장 평화화 과정 들어갑니다. 아니… 이렇게 모두 많은 생각과 함께 읽고 계시다니… 이런 훌륭한분들을 봤나… 그믐이 지나면 또 다른 11권의 우리본성의 선한 천사가 나오겠네요. 아자~~!!^^
30페이지 읽었는데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선한역사가 폭력의 역사를 극복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 문득 드는 생각. 과거 폭력의 형태는 육체적 노골적 잔임함을 더했다면 현재의 폭력은 정신적 은밀함의 정도를 더해가고 있다.. 저자의 주장처럼 무조건 과거에 비해 현재의 폭력성이 덜하다..고 아직은 그래그래~할 수는 없네요
그림형제의 동화, 세익스피어 문학, 기사도, 결투, 20세기의 전쟁들.. 잔인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폭력적 모습들.. 이런 폭력들이 어떤 역사적 발달로 줄어들게 되었는지 2장을 시작하며 기대해 봅니다~ 십자가 처형 과정이 너무나 처절한 폭력이었음을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했구나... 관점의 변화는 항상 놀라운 깨달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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