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사 with 국자와주걱

D-29
8장 마무리했습니다~ 944쪽 문제는 우리의 마음에서 집단이 고유한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 우리가 집단에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는 점, 내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우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현명한 판단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집단이 가지는 긍정의 힘이 더 커질 수 있는 방법도 있겠죠? 9장에 가면~
9장1066쪽 까지…도덕 감각이 폭력 감소에서 수행한 역할을 이해하는데 대한 이야기들이 쫙악 펼쳐지네요
7. 24. ~1021 1004쪽 역사적으로 실제 확장된 것은 감정 이입의 범위라기보다권리의 범위이다.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고 전혀 다른 모습일지라도 모든 생명체가 피해와 착취를 겪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확장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권리의 범위가 더더 확장되길 바란다...
드디어…’ 이성 ‘이 등장 합니다~. P1093.. 과학혁명과 이성의 시대가 시기적으로 인도주의 혁명에 앞섰던 것을 떠올리면, 아마도 하나의 거대한 이성이 줄곧 작동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P1094.. 이성은 자기 통제와 나란히 간다는 점에서도 평화를 가져온다. 내안의 이성을 찾아 봅시다…ㅎㅎ
8장 내면의악마들827쪽까지 읽음 폭력의 원인이 무엇이든 그것이 식욕이나 성욕이나 수면욕처럼 항상적인 욕구는 아닌것이다. 법정신의학자 로버트 사이먼의 책제목 ^착한남자가 꿈꾸는것을 나쁜 남자가 실천한다^ 몹쓸몽상과 오락의소재 폭려과 섹스.동의됨. 인간의 폭력은 대부분 비겁하다도 동의. 도덕적 간극과 순수한 악의신화831쪽 도덕적간극은 자기위주 편향이라는 현상의 일부이다. 대표적인 현상은 인지부조화이다. 알라모.메인호.루시타니아호.9.11을 기억하라는 것은 역사를 복습하라는 권고가 아니라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인 전투의 함성이었다 인간의 뇌에서 공격성에 관련된 주요 겉질밑 구조들853쪽 눈확겉질. 폭력의 신경생물학. 폭력의 분류법.
7/25(월) 비문증으로 내 동공 속 초파리..와 싸워가며 1021쪽 넘기는 중 "사람이 충동과 싸울 때는 마치 힘쓰는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자기 통제에 관한 관용구는 힘의 개념을 끌어들인 것이 많다. 의지력..자제력.." 벽돌깨기 마지막 한 주 정말 그것이 필요해 의지력 자제력
1022쪽.신경생물학적 접근 예컨데 자기통제력도 근육처럼 지친다. 아 정말 그렇다 ㅠㅠ ㅎㅎ
1132 쪽 -우리본성의천사들 중에서 이성을 마지막으로소개한 데는 이유가 있다. 일단 문명이 일정수준 자리를 잡으면 폭력이줄이는데 가장 희망을 걸 만한 것이 바로 이성이다. .. 감정 이입 자기텅제 도덕감각은 물론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들은 자유도가 너무 낮고 적용이 너무 제한적이라서, 최근 수십,수백년의발전을 설명하지 못한다. 가을밤 같은 날씨 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책읽기 아주 좋은 밤입니다.~^^
7.25. ~1080 1037쪽 인간에게는 자기 통제의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은 폭력적 충동과 비폭력적 충동을 둘 다 조절하며, 개인의 일생에서 더 강화되거나 더 넓게 일반화될 수 있고, 사회와 시대에 따라서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도덕성과 터부는 좀 이해가 어렵고 자기 통제는 좀 이해가 쉬웠다. 이해하기는 쉽지만 실행하기는 좀더 어렵다.
그래서…이제 이성이 등장 하고… 이후 애담 스미스의’도덕 감정론’을 읽어야 할까부다요..ㅋ
오랜만에 들어옵니다:) 727쪽까지 읽었어요~~! 유토피아 이데올로기는 두가지 이유에서 집단살해를 끌어들인다. 먼저 유해한 공리주의 계산으로부터.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최대행복의 원리인데 그 원리를 지키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해버리는 유해성으로 부터. 깔끔한 청사진. 조금의 티끌이라도 남긴다면 그 싹이 다시 씨앗이 되어 유해함을 퍼뜨릴것이라는 모순된 착각에서부터이다.
927쪽까지 읽었네요. 요즘 많이 도입하고있는 회복적정의. 비극은 두 방식으로 해소될수 있다. 세익스피어의 해결책이 있고. 체홉의 해결책이 있다. 세익스피어의 비극의 결말에서는 무대에 시체들이 나뒹글고. 아마도 저 높은곳 어딘가에 정의가 어른거릴것이다. 반면에 체홉의 비극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환멸을 느끼고. 씁씁해지고. 삼심하고.실망하고.철저히 망가진상태로 끝나지만 여전히 모두가 살아있다. 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비극이 체홉식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복수편.
7/26(화) 1058쪽. 도덕규범 지나는 중입니다. 저는 오늘 이 밤을 지새우더라도 9장을 마치고 내일 모레 이틀간 벽돌책 마무리할 예정 끝이 보입니다? 보입니까? ^^
7.26.(화) ~1118 1099쪽 어떤 종의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추론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아지면, 이르든 늦든그들은 비폭력을 비롯한 상호 존중의 관행이 서로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깨우칠 것이다. 그리고 그 관행을 점점 더 넓게 적용할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은, 이런 추론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고 있는지, 그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고 있는지... 마음이 좀 답답해지네요...
7/27(수) 새벽 2시에 일어나 10장과 역자후기까지 마쳤습니다. 10장은 작가의 요점정리 역자후기는 책 전반을 깔끔하게 카테고리별로 분류 정리했네요. 중간중간 번역의 문제인가? 갸우뚱..했던 아쉬움이 후기에서 역시~감사의 마음으로 전환됩니다. ㅎㅎ
전체분량의 2/3 를 읽는 내내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라는 제목에 납득이 가질 않아 힘들었어요. 도리어 '전쟁과 폭력에 대한 고찰' 이 정도라야 편안히 책장을 넘겼을텐데.. 역자후기에서 밝혀줍니다. 독일어번역본 제목은 '폭력:인류의 새로운 역사'라고. 역시 독일인들은 본성..천사 운운..의 제목을 받아줄 리가 없습니다. 아무리 이 책이 인류가 요러 계기를 통해 '악마'보다 '천사(감정이입,자기통제,도덕성과 터부,이성)'의 경형성을 더 많이 발휘하는 방향으로 제2의 본성을 길들여왔다 한들 말입니다.
그믐까지 여러분께는 아직 오늘밤 & 내일 & 모레 사흘이 남아 있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
7.27.(수) ~1150 1144쪽 지난 500년 동안 가장 파괴적이었던 분쟁들은 자원이 아니라 종교, 혁명, 민족주의, 파시즘, 공산주의 등등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불붙었다. 9장 마무리하고 10장으로 넘어오니 핵심정리 읽는 느낌이네요~ 아자! 벽돌책 마지막 30쪽 찬찬히 잘 읽고 만세 불러야겠네요~^^
1180쪽 그러나 우리의 행성이 고정된 중역 법칙에 따라 우주를 돌고 또 도는 동안, 우리 종은 그 수를 줄이는 방법을 계속 찾아냈다. 그리하여 우리 중에서 점점 더 많은 수가 평화롭게 살다가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에 남아 있는 온갖 문제에도 불구하고, 폭력의 감소는 분명 우리가 음미 할 업적이다.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든 문명과 계몽의 힘들을, 우리는 마땅히 소중히 여겨야 하리라.
동지 여러분~ 어찌 되어가고 있습니까? 내일 그믐에..고제헌님과 함께 만세~~~ 외치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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