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D-29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와 화성탐사 얘기 너무 재밌네요. 읽으면서 계속 들었던 개인적인 걱정은 화성에서 무언가를 가져오기로 하면 어쩌지 였는데 역시 이미 역오염을 고민 중이었네요. 저는 어렸을 때도 커서도 우주물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거 같아요. 우주에는 관심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스타워즈, 스타트랙 시리즈 등은 흥미가 없었어요. 왜그랬을까요? 저만 그랬던 건 아닌 거 같아요. 우주전쟁(!)이 미,러 사이에 치열해서 그쪽 사람들은 막연한 상상이 아닌 어쩌면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요. 이번 편을 읽으면서 일찍부터 우주를 꿈꾸지 않았던 게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주가 분자들로 구성된 하나의 기계를 인간과 같이 묵 잡히 묘한 존재로 진화 하게끔 허용 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고양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화성탐사선에 물, 칼슘, 유기 분자들을 실어 보내는 위험한(!) 상상을 했습니다. 물론 책에서는 ‘물질들이 결합되는 방식이 생명의 본질이다.‘라고 했지만요.
알고보니 지구는 참으로 작고 참으로 연약한 세계이다. 지구는 좀 더 소중히 다루어져야 할 존재인 것이다.
코스모스 p.215,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그 어딘가에 생명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하게 된다.“
코스모스 P.198,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10일차) 왜 인간은 우리와 닮은 외계 생명의 존재를 이토록 갈망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에, 그 어딘가 또다른 생명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앞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계속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생명을 발견하는 날이 온다면 어떨지도 상상하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으로 가는 갈림길에는 똑같이 생긴 두 개의 문이 나란히 서 있다." 저자가 4장을 시작하며 인용한 구절입니다. 저자는 4장에서 혜성과 같은 천체와 충돌, 금성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 장에서 '천국과 지옥은 한끝 차이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 것 같았습니다. 저자는 지구와 혜성의 충돌이 10억년에 한번 정도 밖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수치를 보여줌과 함께 운석구로 가득 차있는 수성과 달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지구와 가장 가까운데도 모습은 전혀 다른 금성의 이야기를 합니다. 금성은 지구보다 태양에 조금 더 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 금성은 대기의 압력이 우리가 가면 으스러질 정도로, 지구의 90배 정도이고 표면의 온도는 암석을 녹일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지구가 만약 지금의 위치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뒤나 앞에 위치했다면 생명체가 살지 못하고 우리가 아는 지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네요. 지금 이 순간에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습니다. 저자는 책의 후반에서 이렇게 소중한 지구의 모습이 인간에 의해 망가질 수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사실, 인간이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의해서 지금도 지구는 파괴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에서는 하루 수천개의 축구장 면적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다죠. 이런 행동이 계속된다면, 지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는 지구가 아니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지구가 금성처럼 너무 뜨거워지거나 화성처럼 너무 차가워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구는 아직까지는 인간의 유일한 보금자리입니다. 더 나은 곳이 없는 천국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이곳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이곳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곳은 더 이상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될 것이고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구는 상상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지금의 지구의 모습이 유지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행동을 시작해야겠습니다.
나는 화성의 지평선을 인류에게 처음 보여 준 영상을 그만 넋을 놓고 바라봤다. 이건 외계의 세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구상의 어느 풍경과 다를 바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바위 덩위와 모래 언덕들이 무심하게 놓여 있었고 지평선 멀리에는 높은 산이 자리 잡고 있었다. 화성은 그저 하나의 ‘장소’일 뿐이었다. ... 여기야말로 어떻게든 우리가 다시 돌아오게 될 곳임을 나는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다. 화성의 경관은 황량하고 붉고 아름다웠다.
코스모스 p.247~248,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5장에서 바이킹 착륙선을 회성에 착륙시키기까지 그 어마어마하게 쏟아부은 검토와 준비, 노력, 예산, 인내심이 실로 경이로운 수준이었습니다.
과거 점성술로 사람들의 미래를 예견하고자 하였던 인간들의 생각이 현대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의 연구를 바탕으로 행성이라는 순수한 대상을 더 자세히 연구하고자 하게 되었다는 변화해서 '과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화성의 표면적은 지구의 육지 넓이와 거의 같다. 철저하게 답사하려면 분명히 몇 세기 동안 꼬박 이 일에만 매달려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화성 탐사가 완료되는 때가 오고야 말 것이다. ... 그런 다음엔 화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
코스모스 p.22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내가 태어난 시대의 현대 과학계에서는 다른 행성 '탐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행성 '탐사' 자체에만 생각을 해왔다. 탐사가 완료된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칼 세이건의 말처럼 언젠가는 분명히 화성과 같은 행성의 탐사가 완료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후에 지구로부터 온 인간이 다른 행성을 온전히 알게 되었을 때 그 행성을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미래 세대의 인간들이 칼 세이건의 말처럼 온전히 그 행성을 놔두었으면 좋겠다.
튀코 브라헤와 케플러의 이야기를 읽으니, 이론과 관측의 불일치 상황 속에서 어떠한 판단을 해야할지는 과학자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 같다.
나 자체도 불완전해서 나를 있게 한 지구 역시 불완전 해야 하고, 그 지구가 도는 궤도 역시 불완전한 타원일 수밖에 없다.
인류사에서 마지막으로 나타난 과학적 점성술사가 우리가 만난 최초의 천체물리학자였던 것이다.
코스모스 p.115,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코스모스에서 펼쳐지는 일들은 무궁무진하다. 어쩌면 오늘, 내일 일어나는 모든 지구상의 일들이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정보로 인해 또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진 않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한다.  혜성의 충돌이 지구에 핵전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거라는 가설또한 섬뜩해진다. 오해의 소지. 그로인해 어느 한편에선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측 가능한 과학적 사실들을 발견해 내는 그 과정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핼리가 그 시기에 출연했던 혜성들이 76년마다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계산으로 밝혀냈고 예측했던 혜성이 때맞춰 나타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오싹할정도로 전율이 느껴진다. 여전히 사람들은 혜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으로 남아있지만 혜성에 대한 오해는 잠시 잊고 지내면 어떨까 싶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코스모스다.
달에 가서 몇시간이고 지구를 바라본다면 지구의 자전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겠다.
튀코 브라헤의 정밀한 관측, 케플러의 경험 법칙, 뉴턴의 이론 법칙 순으로 과학사가 진행되었지만 결국에는 뉴턴의 이론 법칙으로 케플러의 경험 법칙을 증명 가능하고, 튀코 브라헤의 정밀한 관측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제가 지구과학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유명한책이 코스모스이길래 이번기회에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작은세계를 알려면 먼저 세상을 넓게 봐야하기에 큰 틀에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로트스 반갑습니다! 자신만의 독서일기 형식을 정해서, 꾸준히 남겨주셔도 되구요. 그때그때 생각나는 단상이나 관련 콘텐츠나 글을 짧게 쓰시거나 발췌 문장 하나 쓱 남겨주셔도 됩니다. 모르는 것, 깨달은 것, 편하게 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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