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람202님의 대화: 정말 오래전에 읽었던 책입니다. 몇 년 전에는 학생들과의 독서지도를 위해 다시 구입하기도 했네요. 그렇게 다시 만났던 코스모스가 세상에 나온지도 벌써 20여 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습니다. 저는 이 책이 인간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거대한 시공간 속 아주 작은 존재임을 받아들이게 하는 서사를 통해 우리는 겸손과 경외를 배웁니다. 나아가 인간 사이의 수많은 갈등조차 우주 앞에서는 얼마나 미미한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모른다-라는 사실이 두려움의 이유가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천천히 내면화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벽돌책을 좋아합니다. 묵직한 책을 끝까지 읽어냈을 때의 그 성취감이 참 좋습니다. 가끔 이 책이 눈에 띌 때마다 다시 한번 완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번 완독챌린지를 통해 실천해보려 합니다. 덕분에 다시 한 번 그 광활한 우주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날다람202
반갑습니다! 칼 세이건도 서문에서 독자들에게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단언하죠.
만물이 연결되어 있는 코스모스의 조화로움을 곱씹다 보면
다양한 물리법칙이 천상과 지상을 가리지 않고 널리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경외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마침 연휴도 시작되었으니, 마지막날까지 자 주 남겨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