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님의 문장 수집: "화성이 지구인의 희망과 두려움을 투사할 수 있는 신화의 공간으로 어느새 둔갑해버린 것이다."
@알프레도
‘투사‘라는 개념을 자주 생각하는 편이라서
수집해주신 문장을 계속 곱씹게 되는데요.
화성은 언제나 화성으로 존재해왔는데
우리의 관점에 따라 천국으로 투사하기도 하고
지옥으로 투사하기도 한 것 같아요.
그 사이에 관측-수용 과정이 있었고요.
다른 이야기지만 화성이 거울처럼 우리를
투사한 것과 AI 시대 전망도 조금 비슷하게 다가오는데요.
요즘 AI 시대 전망도 개인의 유불리에 따라
사실과 의견이 분리되지 않는 언설이 유독 많죠.
그만큼 희망과 기대를 투사하는 마음은 당연하고요..
그럼에도 일단 주관적 입장을 투사하고 의미를 던지며
나아가는 게 인간에게 최선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