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며 읽으셨내요. 저도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생물이야기든 물리든 화학이든 다 재밌게 읽었거든요. 아마도 챕터 9 별들의 삶과 죽음을 읽으신거 같아요. 하늘에서 별과 초신성이 폭팔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적 눈으로 보고싶다.~'는 소원이 생기는 챕터 였죠. 저도 나중에 어두운 곳을 가면 어디서 보게 될줄 모르니 하늘을 올려봐야지 라는 생각 해서 호박고구마님의 말에 공감이 되네요.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
D-29

henry1318
2tongpapa
우리는 종으로서의 인류를 사랑해 하며, 지구에게 충성해야 한다. 아니면, 그 누가 우리의 지구를 대변해 줄 수 있겠는가?
『코스모스』 p.682,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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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s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 수 있겠는가?"
이 문장에 저자가 코스모스를 쓰며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것 같아요. 코스모스의 마침표같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 문장이었는데, 이 문장에 관심을 가지시는 또 다른 분이 계셔서 정말 기쁩니다. :)

말코손바닥사슴
@circles
중력으로 지구에 붙어서 우주를 날아다니는,
지구인로서의 나, 를 자각하게 되는 문장이었어요.
'그래. 지구를 대변하는 건 나지~!'
지구 안에서 아웅다웅 선 긋고 편 가르며 살아가지만
지구를 대표하는 나와, 또 다른 행성과 외계를 대표하는 타자 혹은
코스모스 그 자체를 생각하니까 관계성의 스케일이 커지고.
작은 문제와 큰 문제를 다시 식별하게 됩니다.

henry1318
코스모스 11장 미래로 띄운 편지를 읽으며
역발상의 세계는 놀랍다. 우리가 다른 행성의 전파를 수신해 그 문명을 분석할 수 있다면 역발상으로 다른 행성이 우리의 전파를 받아들여 우리의 문명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더 생각해 보자. 지구에서 이리저리 다니는 전파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우리 헤어져!" 같은 커플들의 이별내용이 하늘을 지날수도 있고, "어제 새벽 3시 무렵....." 같은 내용의 뉴스가 다닐 수도 있다. 그럼, 외계 문명이 인간의 전파를 보고 무슨 말을 할까? 어쩌면 무시당할 수 있지도 않을까?
11장 초반에는 의아했다. 미래로 띄운 편지와 뇌가 무슨 상관일까? 뉴런이 우주와 비슷하다는 말일까? 하지만 읽다 보니 알게 되었다. 보이저 호에 실려 날아가고 있는 그 레코드판 안에 "우리 이만큼 할 줄 안다~ 멋있지~ 흥미롭지~"같은 식으로 실리게 된다는 것을.
그런대 굳이 보이져 호에 레코드 판으로 보냈어야 할까? 강력한 전파에 똑같은 내용을 실어서 쏘는게 더 비용도 싸고 주기적으로 하기 쉽지 않았을까? 과학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전파를 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지금이니까 되는 걸까?그때는 어려웠던 걸까?
플투문
태양계에 있는 8개의 행성들이 자연 선택으로 형성되었으며 그 행성 중 하나인 지구에서 자연선택으로 살아남은 우리들이 자연선택이라는 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현실을 관망하여보면 자연선택이 과연 진실일지가 궁금하다.
쓱쓱싹싹
어제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시간에 쫓겨 읽은 내용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지 못하고 그냥 앞으로만 달려왔네요.
읽고 정리하는 습관이 아직 몸에 배어있지 않은 것 같아요.
중간 중간 각 챕터에 대해 정리해 주신 분들의 글들을 읽으며 읽었던 내용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코스모스 함께읽기가 있다면 재참여하여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며 읽어보고 싶습 니다.

henry1318
코스모스 12장 '은하 대백과사전'을 읽으며
코스모스를 읽기 시작하며 내가 초반 했던 이야기들이 있다. 나는 잡생각이 많다. 외계문명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12장이 외계문명을 다루고 있었다. 우주에는 외계문명이 있다 VS 없다 로만 생각하던 나에게 좀 있다에 대한 가능성이 올랐다. 200광년 떨어진 그 문명이 우리와 얼마나 다를까?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가려면은 최송 동면 기술이나 광속보다 빠르게 가야 할텐데.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챕터를 읽기 전부터 이미 전파로 외계문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 했지만 좀더 전파에 대한 신뢰가 가게 되었다. 칼세이건이 전파는 어쩌면 우리같이 뒤쳐진 문명이나 쓰는 거일수도 있다는 표현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외계인들이 고대문명 박물관에 가서 전파 망원경을 챙겨서 우리와 교신을 해보려 하다니. 상상만으로도 웃겼다.
나는 믿지는 않지만 공상 소설같은 내용을 좋아한다. 예를 들면 scp같은 비과학적인 이야기.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멋있다고 느껴진다. 인류를 멸망실킬수 있는, 또는 과학기술을 뛰어넘는 현상이나 생물들.최근에 본게 scp-169였을 거다. 거대한 레비아탄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상상할수도 없을 만큼 거대한 생물체가 지구에 산다는 내용이다. scp-169는 지구가 완전 어릴때부터 살았었다고 하니 대륙이 없던 시절에는 지구에 있는 어린왕자가 아니었을까?
너무 주제를 벗어난거 같지만 scp가 실존한다면 그건 외계문명이 아닐까?

henry1318
그로부터 적정 세월이 흐른 다음에 행성 하나에서 시작한 이주가 제3, 제4,..........세대로 거듭하면서 많은 수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갈 것이다.
『코스모스』 p.50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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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1318
스모스 13장 '누가 우리 지구를코 대변해 줄까?'를 읽으며
'핵' 말로만 들어도 무서운 단어다.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모두 무서운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핵기술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핵융합이나, 핵발전 등은 인류에게 상당히 유익하다. 핵발전은 적은 양의 발전으로도 상당한 양의 전기를 생산할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핵기술을 안 좋은 방향으로 쓰기도 한다는 것이다.
인류 멸망 시나리오 중 핵 전쟁으로 인해 멸망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나는 군대와 무기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민 해 본적이 있다.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니 엄마도 공감했다. 국가 1,국가 2, 국가 3, 국가 4가 있다고 하자, 국가 1이 국가 2,3,4를 견제하며 군대를 만들었다고 하자. 그때 국가 2,3,4도 언제 국가 1이 공격할지 모르니 긴장 상태가 될것이고 국가 2도 군대를 만들며 국가들 간에 1과 2는 서로 대립중일것이고 그때 3,4도 안전을 위해 군대를 만들며 국가 1의 시작으로 평화가 긴장과 전쟁으로 변질되었다. 내가 말한 내용이 코스모스 13장의 주요 주제였다는 것이 설렜달까?

henry1318
드디어 다 봤네 요. 방학 시작후 1주? 2주정도 지났을때 어머니가 이 챌린지에 도전을 권하셔 도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우주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1,2년 정도 전에 구입한 코스모스는 너무 두꺼워 엄두도 못내고 있었데요.
중학생이 된 나는 다를거라는 생각으로 열심이 읽었네요. 솔직히 리워드를 조금 노리긴 했지만 한번 읽고 싶었던 책 이라서 리워드라는 말이 겁을 좀더 덜어준거 같습니다.
같이 읽을수 있다는 것이 이정도로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다음에도 같이 읽어봐요. 모두 4주간 고생했어요~

말코손바닥사슴
@henry1318
완독을 축하드려요 🎈🎈
중학교 겨울방학을 코스모스를 매개로 함께하게 되었네요.
'책을 같이 읽는 것' 재밌죠.
같은 문장에서 오! 하기도 하고,
나는 그냥 넘겼던 문장에 나름의 의미를 발견한
다른 사람의 생각에 설득되기도 하고요.
기회가 되면 또 같이 읽으시지요 !

henry1318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 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들이다.
『코스모스』 p.47,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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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1318
“ 우리는 이제껏 지구라는 작은 세상이 들려주는 생 명의 음악만 들어 왔다. 이것이 우주를 가득체운 생명들이 연주하는 푸가의 한 성부만 들어 온 셈이다. 자 이제 저 웅장한 우주 생명의 푸가의 남은 성부들에 귀를 기울여 보자. ”
『코스모스』 p.81,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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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ㅡM
11. 미래로 띄운 편지
박학하다는 것과 현명하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지적 능력은 단순히 축적된 정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정보에서 연관성을 읽어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양 자체가 우리의 지적 능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 구실은 한다.
생명체가 알아둬야 할 사항들은 유전자와 두뇌에 저장된다. 즉 우리는 모두 유전자 도서관과 두뇌 도서관을 갖고 있다. 유전자 도서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이 알아야할 정보를 태곳적부터 속속들이 빠짐없이 중복되어 모두 소장한다. 우리는 이걸 두뇌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뇌는 내부에서 외부로 세 단계에 걸쳐 진화했다는 주장이 있다. 먼저 가장 안쪽 뇌간에서 공격적 행위, 정형화된 의식 행위, 자기 세력권의 방어, 계층적 위계질서 유지 등의 악어의 두뇌가 첫번째 단계이다. 두번째는 변연계로 인간의 기분, 감정, 걱정 등의 정서적 반응과 행동, 자녀 보호의 본능을 지시하고 제어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이 가장 바깥 부분인 대뇌 피질로 직관과 비판적 분석의 중추이다. 인류가 다른 종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이 마지막 진화에서 비롯된다.
뇌의 언어는 유전자 언어와 다르다. 모든 지식은 스위치 역할을 하는 뉴런이라는 세포 속에 암호로 씌어져 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면 이 스위치들이 여기저기 켜지며 고유의 문양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독창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이 진행될 준비를 한다.
두뇌는 유전자가 제공하는 정보로 비교 합성 분석 추상화 등의 기능도 한다. 그래서 두뇌 도서관은 유전자 도서관의 수만 배나 된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양은 두뇌에 보관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이제 별도의 외부 저장소가 필요하고, 우리는 이를 도서관이라고 부른다. 글자를 읽을 수만 있다면 필요한 지식을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책은 인류가 이룩한 거대한 지식 체계와 위대한 통찰의 세계를 우리와 연결시켜주는 고리이다.
이 모든 상황은 우연이 휘두른 폭력으로 이루어졌다. 우주선 입자가 유전자 중 어떤 것을 때릴지 전혀 알 수 없다. 역사와 마찬가지로 생물 현상에서도 우연이 결정적인 차이를 초래한다. 그래서 외계인들이 지적이더라도 우리와 온전히 같을 거라는 기대는 어렵다. 그러나 여전히 지적 생명 자체가 외계에 존재할 것이라 믿는다. 그들의 뉴런 작동 방식이 우리와 아주 많이 다를지라도. 그들 역시 우리를 궁금해할 것이라 기대하며 보이저 탐사선은 인간의 유전자, 사람의 두뇌, 우리의 도서관 등을 기술한 레코드판을 싣고 날아가고 있다. 레코드판에는 한 지구 여인의 뇌와 심장박동, 안구 및 근육의 전기적 반응을 1시간 채록한 신호도 수록되어 있다. 이런 시도가 의미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정체를 알리려는 노력이다.
MㅡM
11. 미래로 띄운 편지
박학하다는 것과 현명하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지적 능력은 단순히 축적된 정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정보에서 연관성을 읽어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양 자체가 우리의 지적 능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 구실은 한다.
생명체가 알아둬야 할 사항들은 유전자와 두뇌에 저장된다. 즉 우리는 모두 유전자 도서관과 두뇌 도서관을 갖고 있다. 유전자 도서관은 우리 몸 구석구석이 알아야할 정보를 태곳적부터 속속들이 빠짐없이 중복되어 모두 소장한다. 우리는 이걸 두뇌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뇌는 내부에서 외부로 세 단계에 걸쳐 진화했다는 주장이 있다. 먼저 가장 안쪽 뇌간에서 공격적 행위, 정형화된 의식 행위, 자기 세력권의 방어, 계층적 위계질서 유지 등의 악어의 두뇌가 첫번째 단계이다. 두번째는 변연계로 인간의 기분, 감정, 걱정 등의 정서적 반응과 행동, 자녀 보호의 본능을 지시하고 제어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이 가장 바깥 부분인 대뇌 피질로 직관과 비판적 분석의 중추이다. 인류가 다른 종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이 마지막 진화에서 비롯된다.
뇌의 언어는 유전자 언어와 다르다. 모든 지식은 스위치 역할을 하는 뉴런이라는 세포 속에 암호로 씌어져 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면 이 스위치들이 여기저기 켜지며 고유의 문양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독창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이 진행될 준비를 한다.
두뇌는 유전자가 제공하는 정보로 비교 합성 분석 추상화 등의 기능도 한다. 그래서 두뇌 도서관은 유전자 도서관의 수만 배나 된다. 인간이 진화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양은 두뇌에 보관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이제 별도의 외부 저장소가 필요하고, 우리는 이를 도서관이라고 부른다. 글자를 읽을 수만 있다면 필요한 지식을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책은 인류가 이룩한 거대한 지식 체계와 위대한 통찰의 세계를 우리와 연결시켜주는 고리이다.
이 모든 상황은 우연이 휘두른 폭력으로 이루어졌다. 우주선 입자가 유전자 중 어떤 것을 때릴지 전혀 알 수 없다. 역사와 마찬가지로 생물 현상에서도 우연이 결정적인 차이를 초래한다. 그래서 외계인들이 지적이더라도 우리와 온전히 같을 거라는 기대는 어렵다. 그러나 여전히 지적 생명 자체가 외계에 존재할 것이라 믿는다. 그들의 뉴런 작동 방식이 우리와 아주 많이 다를지라도. 그들 역시 우리를 궁금해할 것이라 기대하며 보이저 탐사선은 인간의 유전자, 사람의 두뇌, 우리의 도서관 등을 기술한 레코드판을 싣고 날아가고 있다. 레코드판에는 한 지구 여인의 뇌와 심장박동, 안구 및 근육의 전기적 반응을 1시간 채록한 신호도 수록되어 있다. 이런 시도가 의미가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정체를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이다.

henry1318
초등학교 2학년때 햄스터를 너무 키우고 싶었어요.
2학년 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햄스터를 키워도 된다는 허락을 드디어 받게 되었습니다. 학교 끝나고 예약했던 햄스터가 왔다는 소식을듣고 엄마와 다른 지역으로 만나러 갔어요.
1달전부터 고전하고 있던 이름 짓기를 계속 시도 했어요. 결국 후보에도 없던 '해마'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햄스터에 햄를 햄아~ 햄아~하고 부르다 보면 해마가 되서 그렇게 지은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엄청 좋아 했던 아이 였는데, 참 많은 추억이 있었어요. 집밖 산책에서 제 발을 쫒아 졸졸 따라다녔던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키운지 3년쯤 되자 항상 애교 부리고 손을 좋아하던 그 아이는 털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탈모라고 놀렸지만 나중에는 털없는 노인 햄스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5학년 여름방학 끝나기 1일 전 아침 자고 일어나니 해마는 물통 아래 힘없어 주저 않아 숨을 헐떡이며 밤새 저를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날 오후 1시경 해마는 저의 손에서 저를 떠나갔습니다. 해마가 가기 전 약속을 했어요.
당시 저는 천문학자의 꿈을 꾸는 중이었을 때 였는데, 그때 해마에게
"너가 있을 수 있는 별을 찾아서 너의 이름을 붙여줄게, 꼭. 형이 꼭 찾아줄게."
약속을 하고 그때부터 저는 항상 우주를 좋아해왔습니다. 코스모스를 읽을수록 해마를 생각이 났고 어려워도 이해하려 노력하고 천문학자가 되겠다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우리 해미(해마 애칭)를 위해 꼭 천문학자가 되어 여기에 다시 댓글을 다는 날이 오도록 공부할 것입니다.

해질녘상담소
“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탐험의 정신과 낯선 사회와의 잦은 접촉은 자기만족의 타성을 송두리째 흔들어 사상가들로 하여금 사회 전반에 걸쳐 유효한 통념들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동인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수천 년 동안 의심 없이 받아들여졌던 주장들조차 근본적인 오류가 있음이 지적되고 과감하게 수정됐다. ”
『코스모스』 P.286,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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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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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코손바닥사슴
@henry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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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감상글 많이 남겨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공식 모임 기간은 오늘 25일까지지만, 3/2까지 이 방은 열려 있으니까
틈틈이 편하게 말씀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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